삼성전자가 개발한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이다. 영어명은 'GEMS(Gait Enhancing and Movtivation System) Hip'이다. 2019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9에서 처음 공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2022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로봇을 신사업으로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젬스 (GEMS)
삼성전자에서 만든 웨어러블 기기들은 '젬스'라는 이름을 쓴다. 젬스는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보행과 운동 기능을 증진시켜 준다. 일상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이라고 할수 있다.
종류
젬스-힙(GEMS-Hip)을 고관절에 입고 걸으면 평소보다 힘을 20% 정도 적게 쓴다. 젬스-니(GEMS-Knee)는 일어서거나 계단을 오를 때 30kg 가까운 무게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무릎 통증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잼스-앵클(GEMS-Ankle)은 발목에 착용하는 도구다. 24% 정도 힘을 보조하고, 평소보다 10% 정도 빨리 걷게 해준다.
ISO 13482 인증
젬스-힙은 2020년 국제 표준 ISO 13482 인증을 통과했다. 이동형 도우미,신체 보조, 탑승용 로봇 관련 안정성과 관련한 표준이다.
FDA 인증
삼성전자는 2022년 4월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젬스-힙'의 시판전 신고를 했다. 미국에서 의료기기를 출시하기 전에 안전성과 효과 등을 고려해 판매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다. 실제 판매까지는 최종 승인만 남았다.
FDA는 젭스-힙의 등급을 총 3개 중에서 '2등급'으로 판정했다. 인체의 건강과 안전에 비교적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수준으로 봤다. 소프트 콘텍트 렌즈와 전동 휠체어 등이 같은 등급이다.
2022년 8월 출시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젬스-힙의 출시일은 8월 경으로 예상된다. 초기 물량은 5만대 안팎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