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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퀴즈 다태아 분만 권위자 전종관 교수

    전종관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다태아(쌍둥이, 세쌍둥이, 네쌍둥이, 다섯쌍둥이 등) 분만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산부인과 전문의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산모 질환, 조산, 고위험 임신, 태아 기형, 정상 임신, 임신 중독증, 쌍태아 임신, 자궁 무력증, 태아치료, 산전 유전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진료와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2.

    • 경력 및 프로필
    • 소속: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 진료 분야: 산모 질환, 고위험 임신, 쌍태아 임신 등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
    • 경력: 200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1997~1999년 미국 유타대학 유전학 연구실 연수
    • 33년간 2만 명 이상의 신생아 분만, 쌍둥이만 8천 명 이상 분만2
    • 국내 최초 34년 만에 다섯쌍둥이 분만 집도23

    유퀴즈 출연 및 주요 발언

    전종관 교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38회(명의 특집)에 출연해 다태아 분만에 대한 경험과 철학을 나눴습니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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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요약:

    • 다섯쌍둥이 분만을 집도한 경험을 비롯해, 네쌍둥이, 세쌍둥이 등 수많은 다태아 분만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다섯쌍둥이 분만 당시 20~25명의 의료진이 총동원되는 등 매우 복잡하고 긴장된 상황이었음을 밝혔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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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부에게 흔히 권장되는 ‘안정’(절대 안정을 위한 누워있기)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오히려 혈전증 위험 증가, 근육 약화, 삶의 질 저하 등 부정적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임신부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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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교 역시 명확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일하는 여성들이 태교를 못해 죄책감을 느끼거나,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엄마 탓을 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해 경계했습니다. 엄마가 자신의 일상과 일을 잘 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조언했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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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부가 누워있다고 해서 조산이나 유산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엄마가 자신의 일을 하며 일상생활을 하는 것으로도 아이에게 충분하다.

    — 전종관 교수, 유퀴즈 138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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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입력

    대표 사례 및 영향

    • 국민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삼둥이) 분만을 집도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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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수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 등, 기적 같은 분만 사례들을 통해 산모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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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태아 분만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명의로, 임신부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결론

    전종관 교수는 대한민국 다태아 분만의 선구자로, 수많은 고위험 임신과 다태아 분만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산부인과 명의입니다. 유퀴즈 출연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하며, 임신부의 삶의 질과 자존감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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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ations:

    1. https://www.youtube.com/watch?v=Gn23_8vHhSY
    2. https://blog.naver.com/jmjm3060/222626039922
    3. https://www.youtube.com/watch?v=cpLbJUyVnlk
    4. https://www.youtube.com/watch?v=tuv0TvDVfOk
    5. https://www.youtube.com/watch?v=pvyEMm4-ABA
    6.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broadcast/2025/05/28/2ONCROFNEY57IWM23X3YKCUM2E/
    7. https://www.youtube.com/watch?v=ipHXAnG_rww
    8. https://news.nate.com/view/20220119n37699
    9. https://v.daum.net/v/20220120000019277

  • 중랑천 수상스포츠 체험 교육장

    중랑천 수상스포츠 체험 교육장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수변공원 일대 중랑천 구간에 조성된 무료 수상레저·교육 시설로, 카약과 패들보드(SUP)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심형 수상 스포츠 거점입니다. 서울 한복판 하천에서 자치구가 정식 하천점용 허가를 받아 조성한 최초의 상설 수상스포츠 교육장이라는 점에서 정책적, 공간적 의미가 큽니다.

    위치와 공간적 특징

    교육장은 동대문구 중랑천 제5체육공원 일대, 이화교 하부에서 이문수변공원 풋살장 입구까지 약 700m 구간에 걸쳐 조성되었습니다. 이 구간은 수변 산책로와 체육시설이 이미 조성돼 있던 지역으로, 기존의 풋살장·파크골프장 등과 연계해 육상 스포츠와 수상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하천 단면을 보면 가장자리 수심은 약 70cm, 중심부는 70~120cm 수준으로 조사되어, 초보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카약과 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검토되었습니다.

    공간은 크게 접안·대기 구역, 장비 보관 및 안전교육 구역, 실제 탑승 및 항주(항해) 구간으로 나뉘며, 이화교 하부 그늘 공간과 수변 완만 사면을 활용해 승·하선 플랫폼과 대기 공간을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도심 하천이라는 특성상 유속과 수질, 수위 변화 등에 대한 환경성 검토가 선행됐고, 2024년 사전 시험 운행과 환경 안정성 평가에서 수질 ‘매우 좋음’ 등급과 보드 운행에 무리가 없는 유속으로 확인되면서 본격적인 시설 조성에 들어갔습니다.

    조성 배경과 정책적 의미

    동대문구의 중랑천 수상스포츠 체험 교육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기조와 연계해, 한강 본류 중심이던 수상레저·수변 개발을 지류 하천으로 확장하는 실험적 사례입니다. 동북권 대표 도심 하천인 중랑천을 단순 산책·자전거 공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교육·체험·레저가 결합된 수변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는 ‘교육장’이라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이 시설이 단순 레저 시설이 아니라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 교육 기능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점입니다. 구는 카약·스완보트·패들보드 등 비교적 초보자 친화적인 종목을 중심으로, 학교와 청소년 기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정서 안정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체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24년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서울시 최초로 중랑천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법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운영 기간, 시간, 대상

    2026년 기준 운영 계획을 보면, 수상스포츠 체험 교육장은 매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계절 운영됩니다. 하천 수온과 기상 여건을 감안해 동절기는 휴장하고, 여름철 피크 시즌을 중심으로 봄·가을까지 아우르는 구조입니다. 주중·주말을 포함해 하루 4회차 프로그램이 편성되며, 오전 2회(예: 10:00~11:20, 11:30~12:50), 오후 2회(예: 14:00대, 16:00대) 정도로 나뉘어 회당 약 80분 내외 체험이 진행됩니다.

    회차당 정원은 최대 20명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어 한 번에 지나치게 많은 인원이 탑승해 안전이 저해되지 않도록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용 대상은 기본적으로 만 8세 이상 동대문구민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확인 후 참여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학교·복지관 등 교육·복지 기관 단체의 경우 별도 단체 예약을 통해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어, 지역 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활용도가 높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로 두고, 장비 점검과 수면 관리,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입니다.

    체험 종목과 프로그램 구성

    현재 수상스포츠 체험 교육장에서 운영되는 대표 종목은 카약과 패들보드(SUP, Stand Up Paddleboard)입니다. 카약은 비교적 안정적인 좌식 패들 스포츠로, 초보자나 어린 참가자가 입문하기 좋고, 패들보드는 서서 노를 젓기 때문에 균형 감각과 코어 근육 활용을 강조하는 종목입니다. 향후에는 스완보트 등 보다 친숙한 수상 레저 장비도 도입되는 방향이 검토·언급된 바 있어, 가족 단위·비체험자까지 포용하는 프로그램 확장 여지도 있습니다.

    교육 과정은 대체로 사전 이론 교육과 기초 동작 실습, 수면 체험, 마무리 정리 순으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먼저 구명조끼 착용법, 노 젓는 기본 동작, 수상 안전 수칙 등에 대한 안내를 받고, 지도자의 시범 후 얕은 구간에서 탑승과 방향 전환, 정지, 회전 등 기본 기술을 익힙니다. 이후 중랑천 700m 구간을 왕복하는 형태로 실제 수면 이동 체험을 하게 되며, 난이도는 참여자의 연령과 숙련도, 수면 상태에 따라 조절됩니다. 프로그램 전체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도 큰 특징으로, 장비 대여료나 교육비 없이 누구나 예약만 하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용·예약 방법과 절차

    개인 참가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회차별 사전 온라인 접수를 해야 합니다. 매달 20일부터 다음 달 이용분 예약이 열리는 방식으로, 예를 들어 5월 체험을 원하면 4월 20일 이후 해당 월 예약 창에서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6년 공지 기준으로, 5월 이용분은 4월 10일부터 예외적으로 조기 예약을 받는다는 안내도 있어, 개장 초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단체 이용의 경우 학교, 복지관, 청소년기관 등에서 동대문구청 체육진흥과에 전화로 별도 문의·신청을 하는 방식입니다. 단체는 상시 접수 후 일정 협의를 통해 평일 특정 회차를 전용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등 맞춤형 편성이 가능해, 자유학기제 체험수업이나 방과후 활동, 여름방학 특화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기 좋습니다. 접수 후에는 안내된 준비물(여벌 옷, 아쿠아슈즈·운동화 등)을 챙겨, 예약일에 중랑천 이문수변공원 지정 집결 장소로 방문하면 됩니다. 현장에서는 신분 확인과 안전서약서 작성, 기본 안전교육을 거친 후 장비를 배정받게 됩니다.

    예약·운영 정보 요약

    구분내용
    운영 기간매년 5월 1일 ~ 10월 31일(계절 운영)
    운영 장소중랑천 이화교 하부 ~ 이문수변공원 풋살장 입구 약 700m 구간
    운영 시간1일 4회(오전 2회, 오후 2회), 회당 약 80분
    휴장일매주 월요일 휴장
    체험 종목카약, 패들보드(SUP) 중심
    대상만 8세 이상 동대문구민(개인 기준)
    이용료전 종목 무료
    신청 방법개인: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 단체: 구청 체육진흥과 전화

    안전 관리와 교육적 효과

    수상스포츠 체험 교육장은 설계 단계부터 수심·유속·수질에 대한 정밀 점검을 거쳤고, 가장자리 70cm, 중심부 70~120cm 수심과 보드 운행에 무리가 없는 유속을 확인해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전문 지도자와 안전요원이 상주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구명조끼를 착용시키고, 사전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진행한 후 수면에 진입하도록 운영됩니다. 연령대가 다양한 만큼, 특히 어린이·청소년 그룹에 대해서는 하천 흐름과 수면 위 행동 요령, 전복 시 대처법 등 기초 수상 안전 교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육적 측면에서 이 시설은 유·청소년에게 물 환경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장으로 기능합니다. 도심 속 자연 환경을 활용해 몸을 쓰는 야외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되었고, 지역 주민에게는 일상적으로 접근 가능한 새로운 여가 옵션을 제공해 수변 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중랑천 수변 공간 전반의 활력 제고와 주변 상권·주거지의 생활환경 이미지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일정 장소 진행 구조

    2026 한강 대학가요제는 서울시가 한강을 배경으로 여는 대학생·대학원생 창작 음악 경연으로, 5월 잠원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봄 음악 축제이자 청년 뮤지션 등용문입니다.

    행사 개요와 성격

    2026 한강 대학가요제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주최하는 공식 음악 경연으로, 한강의 야외 대형 무대를 중심으로 전국의 대학(원)생들이 자작곡으로 실력을 겨루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대회는 단순히 노래 실력을 겨루는 행사라기보다, 스스로 만든 곡을 무대에서 완성도 있게 선보이는 창작 중심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일부 기성곡 경연과 성격이 다릅니다. 한강의 야경과 강바람, 개방감 있는 야외 공간이 결합되면서,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페스티벌’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서울시가 직접 공모·운영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공공지원 성격이 강하고, 청년 문화·콘텐츠 육성 정책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6년 가요제는 이미 3회째를 맞이하면서 어느 정도 브랜드가 쌓였고, “대학생 뮤지션의 등용문”이라는 표현이 언론 보도에 반복해서 등장할 만큼 음악 신(Scene) 진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본선 무대는 방송 녹화와 연계되며 일부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라, 참가자 입장에서는 단발성 행사 이상의 프로모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일정, 장소, 진행 구조

    2026 한강 대학가요제 본선은 2026년 5월 2일 저녁 7시에 열리며, 장소는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내 다목적운동장입니다. 날짜와 시간대가 토요일 저녁 황금 시간대로 잡혀 있어, 대학생 참가자뿐 아니라 한강을 찾는 일반 시민 관객의 참여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구조입니다.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은 강변을 따라 넓게 트인 공간으로, 기존에도 각종 대형 공연과 페스티벌이 열려온 장소여서 무대 설치, 음향, 조명 등 공연 인프라 측면에서도 안정성이 검증된 곳입니다.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덕분에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인근 대학가와도 물리적·심리적 거리가 멀지 않다는 점도 청년 관객 유입에 유리합니다.

    대회 구조는 온라인 접수 → 1차 서류·영상 심사 → 2차 라이브 예선 → 본선 무대 순으로 진행됩니다. 1차 예선에서는 제출된 음원과 라이브 영상, 악보를 기반으로 약 15팀 내외를 선발하고, 이들이 4월 11일 진행되는 2차 라이브 경연에서 다시 경쟁하게 됩니다. 2차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본선 무대에 설 10팀이 가려지며, 이 10팀이 5월 2일 한강 야외 무대에서 관객 앞에 오르게 됩니다.

    참가 자격과 지원 절차

    참가 자격은 “자작곡을 보유한 국내·외 대학(원)생”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국내 대학·대학원뿐 아니라 해외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학생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재학·휴학 여부는 제한이 없고, 개인 또는 팀 형태로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어 솔로 싱어송라이터부터 밴드, 듀오, 프로듀서와 보컬의 협업 형태까지 다양한 구성이 가능합니다. 다만 핵심 조건은 반드시 본인이 만든 창작곡이어야 한다는 점으로, 커버곡이나 리메이크는 본선 경연의 취지에 맞지 않습니다.

    접수 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22일까지로, 약 3주간 온라인으로만 진행됩니다. 지원자는 기본 신청서와 함께 음원 파일, 라이브 영상(유튜브 링크 형식), 재·휴학 증명서, 악보를 제출해야 하며, 이 자료들이 1차 심사의 핵심 근거가 됩니다. 접수 플랫폼으로는 AI 음원 제작 플랫폼인 ‘뮤직온더블록’이 사용되는데, 이는 단순 업로드 창구를 넘어 AI 기반으로 음원 제작·보정 등을 지원해온 서비스로, 공공 행사와 민간 기술 플랫폼이 결합된 흥미로운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런 방식은 음악 창작과 기술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대학생들이 보다 손쉽게 데모를 제작하고 제출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를 노립니다.

    심사 기준과 본선 구성

    심사 기준은 창작성, 실연성, 스타성 세 가지가 핵심 축으로 제시됩니다. 창작성은 곡의 멜로디와 가사, 편곡이 얼마나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지를 평가하는 영역으로, 기존 대중음악 문법 안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는지, 자기 언어가 드러나는지가 관건입니다. 실연성은 라이브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의미하며, 음정과 리듬, 밴드의 합, 무대 장악력, 현장 호흡 등 실제 공연자로서의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됩니다. 스타성은 음악성 외에 무대 매너, 캐릭터, 관객과의 소통력, 향후 대중 시장에서 성장할 가능성 등을 종합해 보는 요소로, 단발성 공연이 아니라 장기적인 아티스트 가능성을 중시하는 기준입니다.

    1차 예선에서는 제출 자료를 토대로 잠재력과 기본 역량을 본 뒤, 15개 팀을 추려 2차 라이브 경연으로 올립니다. 2차 예선은 실제 무대에서의 연주와 노래를 직접 보는 과정인 만큼, 음원 퀄리티보다 현장 실연성을 중점적으로 체크하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본선에 오른 10개 팀은 한강 야외 무대에서 심사위원과 시민 관객 앞에서 경연하며, 이 무대는 KBS를 통해 녹화·방영될 예정이라 방송 퍼포먼스 측면도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선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등 주요 수상 팀이 선정되고, 일부 팀에게는 해외 공연 기회 등 후속 프로그램이 연계될 예정이라는 점이 보도에서 강조되고 있습니다.

    의미와 기대 효과

    2026 한강 대학가요제는 청년 뮤지션을 ‘발굴’하는 성격과 동시에, 창작곡이 실제 대형 무대와 방송을 통해 ‘유통’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대학생 시절에 대형 야외 무대, 방송 녹화, 언론 노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기 때문에, 참가자에게는 사실상 미니 데뷔 무대와도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또한 자작곡 중심이라는 규정 덕분에, 기존 대중음악의 복제보다는 새 목소리와 새로운 사운드를 찾아내는 장으로 기능하면서 대학가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한강이라는 장소성 역시 중요합니다. 한강은 서울 시민에게 휴식과 여가의 공간일 뿐 아니라, 도시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공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 공간을 무대로 청년 세대의 음악을 올려놓는 것은, 도시 브랜드를 ‘청년·창작 친화 도시’로 각인시키려는 서울시의 전략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더 나아가 AI 음원 제작 플랫폼과의 연계는 공공 문화행사가 신기술과 협업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향후에는 AI와 음악 창작이 결합된 다양한 실험과 지원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 대상포진 진료과

    대상포진이 의심될 때 가장 기본은 피부과와 내과(특히 감염내과)를 우선 생각하되, 통증 양상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신경과·마취통증의학과(통증클리닉)까지 분화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무엇이고 왜 ‘과 선택’이 중요할까

    대상포진은 소아기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 VZV)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나이가 들거나 과로·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성화되며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통 한쪽 몸통이나 얼굴을 따라 띠 모양으로 물집과 붉은 발진이 생기고, 그 부위에 심한 신경통 같은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피부에 병변이 나타나기 2~3일 전에 몸살감기처럼 열·피로·근육통과 해당 부위의 찌릿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먼저 오는 경우도 많아 초기에 감기나 근육통으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대상포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진이 생긴 뒤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아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등)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골든타임’을 놓치면 피부 병변이 오래가고,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위험도 커집니다. 따라서 어느 진료과를 갈지 망설이다가 시간을 보내기보다, 증상에 맞는 과를 빨리 선택해 항바이러스제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가장 기본: 피부과와 일반내과·감염내과

    피부에 물집·발진이 이미 보이고, 띠 모양으로 한쪽에만 생기며 특징적인 통증이 함께 있다면, 첫 선택은 피부과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 병변의 모양과 분포만으로도 대상포진을 대부분 임상 진단할 수 있고, 필요 시 수포 내용물 PCR 검사나 피부세포 검사로 확진을 돕습니다. 진단 후에는 경구 항바이러스제 처방, 가려움·통증을 줄이는 연고·습포 등 피부 증상 완화 치료가 함께 이뤄집니다.

    한편 발열·오한·몸살, 심한 피로감 등 전신 증상이 두드러지거나, 기저질환이 많아 전신 상태를 함께 봐야 하는 경우에는 일반내과나 감염내과가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기본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감염내과에서는 면역 상태 평가, 다른 동반 감염 여부 확인, 입원 여부 판단 등 보다 전신적인 관점에서 치료를 진행합니다. 특히 고령, 당뇨·암·스테로이드 복용 등 면역저하 상태라면, 초기부터 내과에서 항바이러스제 투여 방식(정맥주사 필요 여부 등)과 통증 조절을 종합적으로 계획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이 핵심일 때: 신경과·신경외과·통증클리닉

    대상포진의 통증은 신경을 따라 나타나는 ‘신경병증성 통증’이라, 단순 피부 통증보다 훨씬 예리하고 전기가 오는 듯한 양상을 보며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일부 대학병원과 전문가들은 대상포진을 피부질환이기보다 신경질환에 가깝다고 보고, 초기에 신경과를 찾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기도 합니다. 신경과·신경외과에서는 통증의 분포가 어느 신경(피부분절)을 따라 있는지 평가하고, 뇌·척수 등의 침범 여부, 신경 합병증 가능성을 함께 봅니다.

    특히 통증이 매우 심해 일반 진통제에 반응이 없거나,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의심되는 단계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통증센터·통증클리닉) 진료가 중요해집니다. 통증의학과에서는 약물치료 외에도 신경차단술, 경막외 주사 등 중재적 시술을 통해 통증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어, 이미 골든타임을 지나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일부 병원은 아예 대상포진을 대표 질환으로 다루는 통증센터를 운영하며, 진료과 안내에서 대상포진을 통증센터 담당 질환으로 명시하기도 합니다.

    부위·합병증에 따라 달라지는 진료과

    대상포진은 몸통이나 팔다리뿐 아니라 얼굴, 눈, 귀 주변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는 관련 진료과와의 협진이 특히 중요합니다. 눈 주변(특히 이마·코끝)에 띠 모양 발진과 통증이 있으면 안과와의 협진이 필요하며, 각막염·시력 저하·녹내장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응급에 준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귀 주변, 특히 한쪽 얼굴 마비와 함께 물집이 나타나는 람제이 헌트 증후군이 의심될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신경과 협진이 필요하고, 청력·얼굴신경 기능을 조기에 평가해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척추 주변이나 사지에 심한 방사통이 나타나 허리디스크·협착증과 헷갈리는 경우에는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진료와 함께, 피부 병변 여부를 다시 확인해 대상포진을 감별하게 됩니다. 이처럼 대상포진은 발생 부위에 따라 안과·이비인후과·정형외과·신경외과 등 여러 과가 관여할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피부과·내과·감염내과·신경과가 담당하고, 관련 과는 합병증 관리와 기능 보존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실제로는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까

    증상이 아직 애매하고 발진이 뚜렷하지 않은 ‘의심 단계’에서는, 가까운 동네병원 기준으로는 일반내과(가정의학과 포함)를 먼저 방문해도 무방합니다. 내과 의사는 통증 부위와 양상, 동반 증상을 종합해 대상포진 가능성을 판단하고, 의심되면 항바이러스제 처방과 함께 필요시 피부과·신경과 등으로 연계합니다. 이미 한쪽에 띠 모양 발진과 물집이 뚜렷하다면, 접근성이 좋은 피부과나 내과 중 빨리 진료 가능한 곳을 선택하고 “대상포진 의심된다, 항바이러스제를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전달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통증이 유난히 심하거나 나이가 50세 이상, 당뇨·암 등 기저질환이 있다면, 초진부터 대학병원급의 피부과·신경과·감염내과 중 한 곳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할 만합니다. 이후에도 통증이 1~2개월 이상 계속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므로, 마취통증의학과(통증클리닉) 진료를 추가로 받으며 약물·주사·신경차단 등 통증 전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점은 ‘정답인 한 과’가 따로 있다기보다, 피부과·내과(감염내과)·신경과·통증의학과가 각자 역할을 나눠 담당하고, 시기와 증상에 맞게 순서를 조정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입니다.

  • 살구나무 꽃 안 피는 이유

    살구나무에서 꽃이 전혀 안 피거나, 예년보다 현저히 적게 피는 경우는 대개 환경·관리·나무 자체의 생리 문제가 겹쳐 나타난 결과입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구조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1. 기후·품종 문제(저온 요구량, 냉해)

    살구는 겨울 동안 일정 시간 이상 저온을 겪어야 꽃눈이 제대로 분화되고 이듬해 봄에 개화합니다. 일반적인 품종은 대략 600~900시간 정도 7도 이하(자료에 따라 7도·4.5도 언저리)의 낮은 온도를 요구하는데, 겨울이 너무 따뜻하면 꽃눈이 충분히 휴면을 깨지 못해 꽃이 거의 안 피거나, 매우 듬성듬성 피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우리나라 남부·해안 지역이나 도심의 온난화가 심한 곳에서는 이런 ‘저온 요구량 부족’ 문제가 실제로 점점 늘고 있습니다.

    반대로, 겨울 동안 추위는 충분했는데 개화 직전·직후에 늦서리가 내리면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꽃눈이 얼어 죽습니다. 살구는 과수 중에서도 개화 시기가 매우 이른 편이라, 다른 과일나무는 멀쩡한데 살구만 꽃이 망가지거나 통째로 떨어지는 일이 흔합니다. 이 경우에는 꽃봉오리가 비대해지다 말고 마르고 검게 변하거나, 피자마자 바로 갈변·낙화해 “꽃이 안 핀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품종 적합성입니다. 같은 살구라도 품종마다 필요 저온시간이 다르고, 어떤 품종은 중부 이북에 적합하고, 어떤 품종은 남부 온난지 전용 저(低)휴면 품종입니다. 중부용 고(高)휴면 품종을 따뜻한 지역에 심으면 매년 나무는 잘 자라는데 꽃이 거의 없고, 그 반대로 온난지용을 추운 지역에 심으면 겨울 피해로 꽃눈이 죽는 식으로 “지역과 안 맞는 품종”일 때 개화 불량이 반복됩니다.

    2. 나무 나이와 생리(너무 어려도, 너무 늙어도)

    살구나무가 어린 단계에서는 일정 연령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꽃 자체를 거의 피우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접목묘 기준 3~4년차부터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는데, 삽목이나 실생(씨앗)에서 키운 경우는 5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나무가 ‘체격 키우기’에 에너지를 집중하기 때문에, 꽃눈보다 잎눈·가지 생장에 우선적으로 양분을 씁니다.

    반대로 수령이 많이 지난 노목(老木)은 해마다 가지 끝부분 위주로만 조금씩 꽃이 피고, 내부·하부는 거의 꽃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마다 강한 전정으로 새가지만 계속 받으면서 노화된 결실지(과일을 맺던 짧은 가지)를 정리해주지 않으면, 꽃눈이 형성되는 단과지가 적어져 자연스럽게 전체 개화량이 감소합니다. 또, 노목은 병해·해충 피해와 수분·양분 공급 문제까지 겹치면 개화 자체가 현저히 줄어 버립니다.

    3. 햇빛·토양·배수 등 환경 조건

    살구는 기본적으로 ‘풀선(Full sun)’ 과수라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이 필요합니다. 건물·담장·큰 나무 그늘에 가려 하루 대부분 그늘이 지는 위치에 심으면, 가지는 어느 정도 자라더라도 꽃눈 분화가 잘 안 되어 매년 꽃이 매우 적게 피거나 거의 피지 않을 수 있습니다. 햇빛이 부족하면 광합성이 줄어 전체 탄수화물 생산이 떨어지고, 나무는 제한된 에너지를 꽃보다 생존·줄기 성장 쪽에 우선 배분합니다.

    토양과 배수도 중요합니다. 살구는 뿌리가 깊이까지 뻗는 나무라 최소 1m 안팎까지 흙이 충분히 깊고 물빠짐이 좋은 곳을 선호합니다. 지하수가 높거나 배수가 나쁜 점토질 토양, 또는 항상 물이 고이는 저지대에 심으면 뿌리가 상하거나 호흡이 나빠져 나무가 만성적으로 약해집니다. 이런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꽃눈이 적게 생기고, 겨울 동안 만들어진 꽃눈도 봄에 개화하기 전에 말라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토양이 너무 척박하고 유기물·양분이 거의 없으면, 나무 자체 생장이 부실해 꽃눈 분화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합니다. 살구는 과도한 습기에는 약하지만, 기본적인 양분(질소·인산·칼리)과 유기물 공급은 꾸준히 필요합니다.

    4. 전정(가지치기)과 질소 과다 문제

    살구는 잎과 가지가 무성해지기 쉬운 수종이라, 해마다 적절한 전정을 통해 빛이 골고루 들어가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지치기를 너무 강하게 하거나, 시기·방법을 잘못 잡으면 꽃눈이 형성될 가지 자체를 잘라 버리는 결과가 됩니다. 꽃눈은 주로 전년도에 자란 짧은 측지나 단과지에 형성되는데, 겨울마다 강전정으로 긴 가지 위주로 남기고 짧은 결실지를 과하게 제거하면, 나무는 매번 ‘새 가지 만들기’에만 몰두해 꽃이 줄어듭니다.

    비료 중에서도 질소가 너무 많은 경우가 문제입니다. 질소는 잎·가지 생장을 왕성하게 하지만, 지나치면 나무가 “비대한 초생장” 상태가 되어 꽃눈보다 잎눈만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닭분·돈분 같은 고농도 유기질 비료를 뿌리 가까이에 과하게 넣거나, 화학비료를 추천량 이상으로 자주 시비하면, 나무는 번성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꽃과 열매가 매우 적은 전형적인 ‘나무만 큰 나무’가 됩니다.

    5. 물관리·스트레스(가뭄·과습)

    살구는 과습에도 약하고, 극심한 가뭄에도 약합니다. 물이 항상 고여 뿌리가 상하면 전체적으로 잎이 누렇게 뜨고 새순 길이가 짧아지며, 이런 상태에서는 꽃눈이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반대로 장기간 물을 거의 주지 않아 여름에 잎마름·조기 낙엽이 반복되면, 나무는 생존 모드로 들어가 꽃·열매 생장보다 뿌리와 최소한의 줄기 유지에 에너지를 쓰게 됩니다.

    다만 기후가 우리나라처럼 봄·여름 강수량이 충분한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정원·텃밭에서는 ‘가뭄’보다는 ‘배수 불량·과습’이 더 자주 나타납니다. 최근 몇 년처럼 국지성 호우·장마가 잦은 해에는, 비가 잦은 여름에 배수 정비를 해 주지 않으면 다음 해 꽃눈 형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6. 병해·해충 피해

    꽃이 피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꽃눈이 병해·해충으로 고사해 개화 단계까지 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균성구멍병, 가지마름병, 몽릴리오즈(갈색무늬병 계열) 같은 병은 꽃봉오리와 어린 가지를 말라 죽게 만들고, 이런 가지가 많을수록 눈에 보이는 꽃의 양도 줄어듭니다.

    또한 진딧물, 응애, 깍지벌레 등 흡즙성 해충이 새순과 꽃눈 주변에서 수액을 빨아먹으면, 눈이 비대해지지 못하고 왜화·고사될 수 있습니다. 나무 전체가 이런 해충에 장기간 시달리면, 잎이 뒤틀리고 광합성량이 떨어져 꽃눈 분화가 크게 저해됩니다. 병해·해충이 반복되는 곳에서는 겨울철 전정 후 방제, 낙엽과 병든 가지의 철저한 제거가 개화량 확보에 중요합니다.

    7. 유전적 요인·접목 문제

    드물지만, 특정 개체 자체의 유전적 결함 때문에 꽃눈 형성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보고됩니다. 씨앗에서 키운 실생 살구나무 중 일부는 개화·결실 특성이 불량하거나, 개화 시기가 기후와 전혀 맞지 않아 거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아무리 관리해도 근본적인 개화량 자체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 살구는 보통 접목묘로 판매되는데, 접목 부위 위쪽이 아니라 아래쪽(대목)에서 올라온 ‘도장지’만 키워온 경우에는 의도했던 품종이 아닌 다른 수종(예: 토종개살구, 또는 다른 핵과류)으로 자라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목 특성상 꽃이 거의 없거나, 기대한 시기와 전혀 다른 패턴으로 제한적인 개화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꽃이 안 피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들

    마지막으로, 실제로는 어느 정도 꽃이 피었지만, 너무 이른 시기의 비·바람·우박 등으로 순식간에 떨어져서 “올해는 아예 안 핀 것 같다”라고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살구꽃은 구조상 꽃잎과 암술·수술이 섬세해서, 개화기 장기간 비가 오거나 강한 바람이 지속되면 며칠 사이 대량 낙화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특히 도시 주택가에서는 출퇴근 시간 외에는 나무를 유심히 보기 어려워, 개화 최성기를 놓친 채 낙화 후 모습만 보고 “안 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또 한편, 나무가 심하게 약해진 상태에서는 개화 자체는 하지만, 꽃의 크기와 개수가 매우 작아 주변 배경에 묻혀 잘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가까이에서 가지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작은 꽃이 드문드문 피어 있는 것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 채비 충전 멈춤 원인

    채비(대영채비) 충전기가 충전 도중 멈추는 원인은 크게 차량·충전기·외부환경·통신/결제·사용자 요인으로 나눌 수 있고, 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기본 구조와 ‘충전 멈춤’의 의미

    전기차 충전은 차량(OBC 또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충전기, 그리고 백엔드 서버(회원 인증·결제·관제)가 통신하며 진행됩니다. 채비 급속·완속기 역시 국제 표준(DC는 CCS1, AC는 Type1 등)을 따르면서 제조사별로 구현 세부가 달라 소프트웨어 상 ‘상태 기계(state machine)’로 충전 과정을 관리합니다. 여기서 어느 한 단계라도 오류·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차량이나 충전기·서버 쪽에서 “세션 종료”를 요청해 충전을 멈추게 됩니다.

    운전자 입장에서 보이는 “충전 중지”는 세 가지 패턴으로 나뉩니다. 첫째, 아예 시작이 안 되거나 바로 끊기는 경우, 둘째, 몇 분~수십 분 충전하다가 중간에 끊기는 경우, 셋째, 80~90% 근처에서 속도가 급락한 뒤 사실상 멈춘 것처럼 보이는 경우입니다. 이 각각에서 원인 분류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2. 차량·배터리 측 원인

    가장 기본은 차량 측 보호 로직입니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은 전압·전류·온도·셀 밸런스 등을 상시 감시하면서 한계값을 넘는다고 판단하면 스스로 충전을 중지시킵니다.

    첫째, 배터리 온도 이상입니다. 특히 한여름 장거리 주행 직후나 한겨울 혹한엔 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거나 떨어지면서 BMS가 ‘온도 관련 오류’를 띄우고 충전을 멈출 수 있습니다. 실제로 채비 완속기에서 기아 EV6 차주가 ‘온도로 인한 오류’ 메시지와 함께 충전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사례가 보고돼 있는데, 이 경우 충전기 화면에는 충전 중으로 나오지만 차량 앱·계기판에서는 충전이 안 된 상태로 표시되기도 합니다.

    둘째, 과전압·과전류 보호입니다. 셀 전압이 제조사가 설정한 허용 범위를 벗어나면, DC급속에서 충전 전압이 살짝 튀는 것만으로도 BMS가 위험 신호로 판단해 세션을 끊어버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충전 전류가 너무 급격히 상승하거나 센서가 이상을 읽으면 “과전류” 오류로 충전 중지 요청을 보냅니다. 이때 일부 차량에서는 경고등 없이 단순히 “충전이 중단되었습니다” 정도만 뜨기 때문에 원인이 충전기인지, 차량인지 혼동되기 쉽습니다.

    셋째, BMS·충전 ECU의 소프트웨어 버그 또는 호환성 문제입니다. 신규 모델이나 펌웨어 업데이트 직후에 특정 충전기와 조합될 때만 충전이 끊기는 사례가 자주 보고됩니다. 표준 자체는 같지만 차량 쪽이 특정 메시지 필드를 예상과 다르게 해석하거나, 타이밍 허용 범위를 좁게 잡아 충전기 쪽 응답이 약간 늦는 것만으로도 세션을 중단해 버리는 식입니다.

    넷째, 테슬라 + DC콤보 어댑터처럼 ‘어댑터’를 거쳐 쓰는 경우입니다. 과거 대영채비 200 kW 초급속기와 DC콤보 어댑터를 이용한 테슬라 충전에서 일부 차량이 충전이 안 되거나, 심지어 차량 작동이 멈추는 ‘벽돌’ 상태까지 보고되면서 채비가 공식적으로 “해당 기종에서 DC콤보 어댑터 사용 중지” 공지를 낸 적이 있습니다. 이는 차량·어댑터·충전기 간 신호 처리와 보호 로직이 예상과 다르게 상호작용한 대표적인 호환성 문제 사례입니다.

    3. 충전기·전원 설비 측 원인

    채비를 포함한 충전기는 내부에 전력 변환 모듈, 각종 센서, 통신 모듈, 제어 보드와 소프트웨어가 들어있고, 이 중 어느 한 요소가 이상을 감지하면 안전을 위해 충전을 끊습니다.

    첫째, 전압·전류 품질 문제입니다. 급속 충전 모듈의 출력 전압이 불안정하게 출렁이거나, 전력망 입력 전압이 허용 범위를 벗어나면 충전 모듈이 자체 보호를 걸어 세션을 종료할 수 있습니다. 전해 커패시터 노후·배선 접촉 불량·내부 부품 열화 같은 하드웨어 문제도 출력 전압 변동을 키워 충전 중지를 유발합니다.

    둘째, 과열 보호입니다. 여름철 핫한 채비 급속기 주변에서 팬 소음이 커졌다가 갑자기 충전이 멈추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모듈 온도가 설정된 한계치를 넘으면 과열 보호 센서가 동작해 즉시 전류를 줄이거나 세션을 종료하는데, 냉각팬 고장·통풍구 막힘·설치 환경(밀폐, 직사광선)에 따라 더 민감하게 작동할 수 있습니다.

    셋째, 접지·누설전류·절연 이상입니다. 충전기는 항상 누설전류·절연저항을 모니터링해 작은 이상도 감지하면 바로 contactor를 떨어뜨리고 충전을 중단합니다. 비·눈 이후 커넥터나 케이블에 수분이 많이 묻어 있거나, 주변 배선·설비에서 잡음이 유입되면 오탐지에 가까운 보호 동작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넷째, 충전 모듈 자체의 결함이나 펌웨어 문제입니다. 각 모듈이 통신으로 제어보드와 연결돼 있는데, 전류 감지 회로·온도 센서·통신 라인 중 일부라도 오류를 내면 제어보드가 “모듈 장애”로 판단해 세션을 끊습니다. 모듈 교체·펌웨어 업데이트 전후로 특정 출력 구간에서만 반복적으로 끊기는 사례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4. 통신·표준 호환성 문제

    채비를 포함한 국내 충전 인프라는 여러 완성차·충전기 업체가 참여하면서 같은 표준을 놓고도 해석이 조금씩 달라, 호환성 오류가 충전 중지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첫째, 충전기–차량 간 통신 오류입니다. CCS·CHAdeMO·AC 통신 등에서 전압·전류 한계 값, 타이밍, 에러코드 표현 방식이 미묘하게 다를 경우, 한쪽은 “정상” 메시지를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쪽은 “에러”로 받아들여 세션을 끊는 일이 발생합니다. 특히 충전 종료 시점에 차량·충전기·백엔드가 서로 “누가 먼저 끊을지” 합의를 잘못하면, 종료 절차 중간에 상태가 꼬여 그대로 세션이 강제 종료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둘째, 통신 지연·백엔드 응답 지연입니다. 회원 인증·요금제 조회·결제 승인 등은 서버와의 통신이 필요하고, 통신망이 순간적으로 느려지면 차량이 허용하는 타임아웃보다 늦게 응답이 도착해 충전이 시작되기 전에 끊기거나, 충전 중 상태 갱신이 지연되면서 세션이 종료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충전기 화면에는 “충전 중”이지만 앱에는 “대기” 또는 “충전 중지”로 뜨는 불일치 상황이 이런 통신 지연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셋째, 국제 표준 자체의 모호성과 제조사별 구현 차이입니다. 국내 연구·실험에서도 여러 완성차(7대)와 충전기 제조사(대영채비 포함 6~9곳)를 조합해 테스트해보면, 같은 표준인데도 제조사별로 전압·전류 기준·에러 처리 기준이 조금씩 달라 현장에서 호환성 오류·충전 중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이를 해소하려고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시험·국제 표준 기반 인증 체계가 구축되고 있지만, 이미 설치된 구형 충전기와 신형 차량 조합에서는 여전히 간헐적인 멈춤이 나올 수 있습니다.

    5. 외부 환경·현장 설비 요인

    충전기 자체는 정상이라도, 설치된 장소의 전원·기상·물리적 환경이 충전 중지를 유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첫째, 전력망(그리드) 품질입니다. 공장·대형 상가·아파트 단지 등 부하 변동이 큰 곳에서는 순간적인 전압 강하·상 불평형이 발생하기 쉽고, 이 때 온보드 충전기(OBC)나 급속 모듈이 과전압·저전압 보호를 트리거하면서 충전이 끊길 수 있습니다. 한 번 이상 보호가 걸리면 자동 복구가 안 되고, 운전자가 다시 결제·연결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째, 기온·직사광선·설치 구조입니다. 밀폐된 주차장 구석이나 바람이 거의 통하지 않는 야외 구획, 여름철 태양을 정면으로 받는 위치에 설치된 충전기는 주변 온도가 높아 과열 보호 한계에 빨리 도달해 충전을 자주 멈추게 됩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케이블이 딱딱하게 굳어 커넥터가 완전히 밀착되지 않고, 이로 인해 접촉저항 증가·센서 오동작으로 충전이 중간에 끊기는 일도 보고됩니다.

    셋째, 커넥터·단자부 오염·손상입니다. 커넥터 안의 핀에 먼지·나뭇잎·금속 조각 등이 끼거나, 여러 번 탈착하면서 핀이 살짝 눌리거나 휘면 접촉 불량이 생겨 충전이 간헐적으로 끊길 수 있습니다. 일부 이용자 경험에 따르면 채비 완속기에서 온도 오류가 떴을 때 차량·충전기 커넥터부를 청소하고 다시 연결했더니 정상 충전된 사례도 있어, 단순 오염이 센서값 이상으로 번져 충전 중지를 유도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넷째, 로컬 차단기·누전차단기(ELB) 트립입니다. 충전기 앞단에 설치된 분전반이나 누전차단기가 외부 요인(다른 설비와 공용, 누전, 과부하)으로 떨어지면 충전은 즉시 멈추고, 사용자에게는 단순 “충전 실패”로만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충전기를 옮기면 잘 되지만, 같은 자리에서 계속 끊기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6. 결제·인증·플랫폼·사용자 측 요인

    마지막으로 채비 앱·카드 인증·결제 시스템, 그리고 사용자의 조작 습관도 충전 중지의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첫째, 결제 승인 실패·중도 결제 오류입니다. 신용카드·앱 결제에서 한도·인증·망 오류 등으로 승인 실패가 나면, 시스템은 안전을 위해 세션을 중단합니다. 특히 사전 승인(가승인) 후 실제 과금 단계에서 오류가 나면, 차량 측에는 “충전 중지”로만 나타나 원인을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둘째, 백엔드 서버 설정·요금제 변경에 따른 세션 종료입니다. 급속기에서 시간·전력량 상한을 정책적으로 걸어둔 경우, 일정 kWh·시간이 지나면 강제로 세션이 종료돼 운전자는 “도중에 끊겼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플랫폼은 장시간 ‘완충 후 케이블 미분리’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SOC가 일정 수준(예: 80% 이상)에 도달하면 충전을 멈추고 ‘대기/Idle’ 상태로 전환하기도 합니다.

    셋째, 사용자의 물리적 조작입니다. 커넥터가 끝까지 ‘딸깍’ 소리 날 때까지 밀착되지 않았거나, 시작 버튼을 너무 빨리 눌러 차량·충전기 사이의 초기 통신이 끝나기 전에 세션이 시작·종료를 반복하는 경우, 혹은 종료 버튼을 누른 직후 곧바로 커넥터를 뽑아버리는 경우 등입니다. 이런 패턴은 충전기 입장에선 “이상 종료”로 기록되고, 동일 사용자가 비슷한 습관을 유지하면 충전 중지가 반복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넷째, 앱·통신 상태 혼선입니다. 채비 앱이 일시적으로 끊겨 상태 표시가 늦게 갱신되면, 이미 충전이 끝났거나 멈춘 세션을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채 “충전 중지 오류”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대로 실제로는 통신 문제로 충전이 중지되었지만, 화면에 그 이유가 상세히 드러나지 않아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 모나미 오너 2세 송하윤 부회장

    모나미 오너 2세이자 2026년 4월부터 모나미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게 된 송하윤은 창업주 고 송삼석 명예회장의 막내아들이자, 30년 넘게 모나미 그룹을 이끌어 온 핵심 경영자입니다. 문구 회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코스메틱 등으로 사업을 넓혀 온 모나미 오너가 2세 체제에서, 장남 송하경 전 회장과 함께 ‘형제 공동 경영’의 한 축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가문과 성장 배경

    송하윤 부회장은 모나미를 창업한 고 송삼석 명예회장의 세 아들 가운데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모나미는 1960년대 초 회화구류 업체 ‘광신화학공업사’에서 출발해, 1967년 법인 ‘㈜모나미’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종합 문구기업으로 성장했고, 창업주 세대가 회사를 중견기업으로 키운 뒤 1990년대 초반부터 2세 승계 국면에 들어갑니다. 장남 송하경이 일찍부터 후계 구도로 부각되며 1990년대에 대표이사에 올랐고, 차남 송하철과 막내 송하윤은 각각 다른 계열·신사업을 맡는 식으로 ‘삼분지계’에 가까운 형제 분할 경영 구조가 형성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송하윤은 장남 중심의 적통 승계 구조 안에서, ‘오너 2세 막내’이자 실무형 경영자로 위치를 잡은 것이 특징입니다.

    학력과 초기 커리어

    보도에 따르면 송하윤은 연세대학교 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플로리다공대(Florid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유학을 마쳤습니다. 재료공학 전공과 공대 기반의 이력은, 전통적으로 화학·플라스틱·잉크 등 소재 기술이 중요한 문구업 특성과 상당히 맞닿아 있습니다. 30세 무렵인 1993년께 ㈜모나미 경영에 본격 입문했는데, 이는 형 송하경이 이미 모나미 대표이사로 경영을 맡고 있던 시점과 겹쳐, 비교적 젊은 나이에 오너 2세 경영 라인에 편입된 셈입니다. 이 시기 송하윤은 기술·제품 측면과 그룹 내 신사업 영역에 관심을 기울이며, 단순한 ‘오너 일가 임원’이 아니라 실무를 병행하는 경영자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합니다.

    모나미 입사와 승진 과정

    공식 이력상 송하윤은 1992년 모나미에 입사해 전무와 부사장을 거친 뒤, 2018년에 사장에 선임되었습니다. 입사 이후 줄곧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 왔고, 2010년대 들어서면서부터는 형인 송하경 회장과 함께 그룹의 주요 전략과 총괄업무를 나눠 맡는 구조가 강화됩니다. 2018년 사장 승진은 사실상 모나미 오너 2세 경영 구도에서 ‘형제 공동 총괄’ 체제를 공고히 한 인사였고, 이때부터 송하윤은 문구 본업뿐 아니라 신규 사업에도 깊숙이 관여하는 핵심 경영자로 부상합니다. 이후 2025년 사장으로 재선임되며 대표성 있는 위치를 유지했고, 2026년 4월 인사에서 부회장 겸 대표이사로 승진하며 형의 바통을 직접 이어받는 구조가 완성되었습니다.

    2세 형제 경영 구조와 지배력

    모나미 오너가 2세대는 장남 송하경 회장, 차남 송하철 부회장, 막내 송하윤 부회장(당시 사장) ‘경·철·윤’ 3형제가 축을 이루는 구조입니다. 장남 송하경이 ㈜모나미 대표이자 그룹의 얼굴 역할을 해 왔고, 차남 송하철은 별도 계열사인 ㈜항소 대표로 ‘독자 경영’을 해 오며, 막내 송하윤은 ㈜모나미 이사회와 그룹 주요 의사결정에서 형을 보완하는 파트너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2세 지배구조를 보면, 고 송삼석 창업주 사후에도 오너 일가 8명이 약 28%대 지분으로 모나미를 지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송하윤과 송하철은 각각 5.13%와 4.54% 정도 지분을 보유한 2·3대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반면, 실질적 2세 총수였던 송하경 회장은 아들 송재화와 지분을 합쳐도 15%대 중반에 그치는 구조여서, 동생들의 지분과 존재감이 없으면 경영권 방어력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이유로 시장에서는 모나미 2세 체제를 ‘장남 중심이되, 동생 지분에 기대는 형제 연합 체제’로 평가해 왔고, 그 안에서 송하윤은 핵심 스톡홀더이자 공동 경영자라는 의미를 가져왔습니다.

    신사업과 코스메틱 도전, 그리고 성과

    모나미는 전통적으로 ‘153 볼펜’으로 상징되는 문구 기업이지만, 2세 경영기에는 수익 다각화를 위해 화장품·라이프스타일 등 비(非)문구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화장품 브랜드 ‘모나미코스메틱’ 등은 송하경 회장이 주도한 신사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때는 송하윤이 모나미 사장으로서 해당 계열사의 대표를 겸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화장품 부문 실적 부진은 그룹 전체의 수익성 악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면서, 결국 2024년에는 내부 CTO 출신 김경조가 대표로 선임되는 등 구조조정과 책임 경영 강화 시도가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은 송하윤에게도 ‘신사업의 위험’과 ‘핵심 역량 회귀’에 대한 학습 효과를 남겼고, 이후 모나미는 전통 문구와 프리미엄 문구,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대표이사 부회장 취임(2026년)과 의미

    2026년 4월, 모나미는 공시와 보도자료를 통해 송하윤 사장을 부회장 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알렸습니다. 동시에 장기 집권해 온 송하경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물러나 고문 역할을 맡기로 하면서, 2세 형제 간 경영권 이양이 사실상 마무리되는 수순을 밟았습니다. 이번 인사는 ‘장남에서 막내로’ 이어지는 이례적인 2세 간 승계라는 점에서도 눈에 띄는데, 이는 지분 구조상 동생들의 역할이 중요했고, 실제 경영에서도 송하윤이 그룹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는 내부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모나미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이사회 운영체계의 전문성을 높이고,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강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중장기 로드맵 가동을 예고했습니다.

    3세 경영 시동과 ‘브리지’ 역할

    이번 인사의 또 다른 축은 오너 3세인 송재화의 사장 승진입니다. 송재화는 송하경 명예회장의 아들로, 2014년 모나미에 입사해 기획총괄을 맡아 온 인물이며, 2026년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3세 경영 ‘프론트’로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나미는 2세 막내 송하윤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그룹 전체를 책임지고, 3세 송재화 사장이 실무·기획을 맡는 ‘2.5세대’ 구조를 선택한 셈으로, 세대 간 브리지로서 송하윤의 역할이 더욱 부각됩니다. 형제 간에는 이미 주요 계열사 분할·독자 경영 관행이 자리 잡은 상태이기 때문에, 모태기업 ㈜모나미의 3세 승계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작업이 향후 송하윤 체제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경영 스타일과 향후 과제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송하윤은 오너 2세이지만 기술·제품 이해도가 높은 이공계 출신, 30년 이상 모나미 내부에서 일한 ‘내부 승진형’ 경영자라는 점에서 비교적 실무 지향적 스타일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형이 그룹의 외부 이미지와 큰 축을 잡는 동안, 막내인 그는 이사회 멤버와 사장으로서 내실과 신사업을 병행해 온 셈이고, 2020년대 들어서는 화장품 실패 경험을 거치며 리스크 관리와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을 체득한 것으로도 읽힙니다. 부회장 취임 이후 그가 밝힌 방향은 이사회 중심의 투명 경영, 성과 중심 조직 문화, 그리고 문구 제조의 한계를 뛰어넘는 라이프스타일·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신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프리미엄 필기구, 컬래버레이션 상품, 디자인 굿즈, 사무·생활 소품 등으로 브랜드 확장과 수익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동시에 3세 경영을 위한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거버넌스 개선을 병행해야 하는 복합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평가와 관전 포인트

    재계에서는 모나미 오너가의 2세 경영을 ‘형제 삼분지계’와 ‘지분 연합’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해 왔고, 이 구조의 한복판에 송하윤이 있습니다. 장남 중심 승계에도 불구하고 독자 지분을 가진 동생들이 경영권 유지에 결정적이었고, 특히 ㈜모나미 2·3대 주주로서 송하윤이 가진 영향력은 단순한 직책 이상이었습니다. 2026년 이후에는 그가 실질적인 그룹 총수 역할을 하면서도, 곧바로 3세에게로 ‘바통을 넘겨야 하는’ 과도기 리더이기도 해서, 향후 몇 년간 모나미의 인사·투자·신사업 방향은 재계·자본시장 모두가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 금 ETF 세금과 KRX 금시장 비교

    국내 금 ETF는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해 15.4% 배당소득세가 붙는 반면, KRX 금시장은 장내 매매 기준으로 매매차익과 부가가치세가 모두 비과세라 세후 수익에서 구조적으로 유리합니다. 다만 ETF·KRX 각각의 구조·수수료·환금성·실물 인출 가능 여부가 달라서 투자 목적과 기간에 따라 유불리가 갈립니다.

    금 ETF 과세 구조

    국내 상장 금 ETF(TIGER KRX금현물, KODEX 골드선물 등)는 세법상 주식형이 아닌 기타 또는 원자재형 ETF로 분류되기 때문에 매매차익이 배당소득으로 과세됩니다. 매도 시 이익이 나면 증권사가 15.4%(소득세 14%+지방소득세 1.4%)를 원천징수하고, 분배금이 있다면 역시 15.4% 배당소득세가 적용됩니다. 이 배당소득은 예금 이자·채권 이자 등과 합산돼 연간 금융소득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 상장 금 ETF(GLD 등)에 투자할 경우에는 구조가 달라져, 연간 250만원까지의 해외 금융투자 순이익은 비과세이나 초과분은 22% 양도소득세(지방세 포함, 분리과세)가 부과됩니다. 해외 ETF 수익은 국내 배당소득과 합산되지 않고 별도로 양도소득으로 계산된다는 점에서 세율은 더 높지만 종합과세 리스크는 다르게 작동합니다.

    국내 금 ETF는 부가가치세와는 무관합니다. ETF는 금융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실물 금을 직접 사는 것이 아니어서 매매 시 10%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으며, 매매차익에 대해서만 배당소득세가 붙는 구조입니다. 다만 ETF 총보수(운용보수 등)와 매매 수수료가 펀드 자산에서 상시 차감되므로 장기 보유 시에는 이 비용이 세금과 별도로 수익률을 깎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KRX 금시장 과세 구조

    KRX 금시장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금 현물 시장으로, 증권계좌를 통해 주식처럼 g 단위로 금을 매매하는 구조지만 법적으로는 실물 금의 장내 현물거래로 취급됩니다. 이 시장에서 장내에서 사고파는 행위에 대해선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1억원에 매수해 1억2000만원에 매도해도 세금을 1원도 내지 않는 구조가 가능해, 동일 수익률에서는 금 ETF에 비해 세후 수익이 크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KRX 금시장에서의 장내 매매는 부가가치세도 면제입니다. 통상 실물 골드바를 매입하면 10% 부가가치세를 즉시 내야 하지만, KRX 금시장은 조세특례를 통해 장내 거래에 한해 VAT를 면제해 주기 때문에 실물 대비 10% 가격 장벽이 사라지는 셈입니다. 다만 장내에서 보유만 하고 있을 때는 세금이 없지만, KRX 금을 골드바로 실물 인출할 경우에는 인출 시점에 부가가치세 10%가 부과되고 인출 수수료에도 VAT 10%가 붙을 수 있어, 실물 인출까지 고려하는 전략이라면 이 비용을 반드시 계산해야 합니다.

    KRX 금시장의 또 다른 특징은 매매차익이 금융소득으로 분류되지 않아 금융소득종합과세와 무관하다는 점입니다. 금융소득이 많아 종합과세 구간에 걸려 있는 고소득자라면, 같은 금 투자라도 금 통장이나 금 ETF 대신 KRX 금시장을 활용하는 것만으로 한계세율을 크게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조세특례제한법상 혜택이기 때문에 현행 규정이 유지되는 한 이런 비과세 구조는 지속되지만, 향후 세법 개정 리스크는 별도로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금 ETF vs KRX 금시장: 세금·비용 비교

    아래 표는 국내 금 ETF와 KRX 금시장을 세금과 비용 측면에서 요약 비교한 것입니다.

    항목국내 금 ETFKRX 금시장
    과세 유형매매차익·분배금 15.4% 배당소득세매매차익 양도·배당소득세 비과세
    금융소득종합과세금융소득에 합산, 2000만원 초과 시 대상금융소득 아님, 대상 아님
    부가가치세해당 없음(금융상품)장내 매매는 면제, 실물 인출 시 10% 부과
    수수료·비용ETF 총보수+매매 수수료, 보수는 자산에서 상시 차감증권사 KRX 금 거래 수수료(보통 약 0.3% 내외)
    실물 인출불가가능하나 VAT 10%+인출 수수료 발생
    해외 ETF(참고)250만원 초과분 22% 양도세(분리과세)해당 없음(국내 시장)

    국내 금 ETF는 세율 15.4%가 고정이지만, 금융소득이 많은 투자자에게는 종합과세로 최고 40%대까지 실효세율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에서 세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금융소득이 거의 없는 투자자나 ISA 계좌를 활용하는 경우, ETF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또는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하면 세율을 낮출 수 있어, 계좌 전략에 따라 세부담이 달라집니다. KRX 금시장은 세금·VAT 면에서 이미 구조적으로 우위에 있으므로, 별도의 절세용 계좌가 없어도 기본적으로 유리한 출발점을 갖는 셈입니다.

    비용 측면에서는 KRX 금시장의 거래수수료가 대략 0.3% 안팎 수준으로 알려져 있고, 국내 금 ETF는 운용보수(연 수십 bp)+매매 수수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입니다. 단기 트레이딩에서는 ETF의 유동성과 스프레드가 유리할 수 있지만, 장기 보유에서 세금 0%인 KRX 금시장과 15.4% 과세인 금 ETF의 차이는 수익률이 누적될수록 크게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어떤 상황에서 무엇이 유리한가

    장기적으로 금 가격 상승을 기대하면서 세후 수익 극대화가 1순위라면, 세법이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KRX 금시장이 구조적으로 가장 유리합니다. 특히 금융소득이 이미 많은 직장인·사업자라면 금 ETF로 수익이 늘어날수록 금융소득종합과세 구간을 건드릴 수 있어, 동일한 금 투자라도 KRX 금시장으로 옮겨오는 것만으로 총세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잦은 매매와 파생상품형 ETF를 활용한 레버리지·헤지 등 ‘트레이딩 관점’의 운용을 생각한다면, 유동성과 상품 선택 폭이 넓은 금 ETF가 실무적으로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실물 금을 손에 쥐고 싶다면 선택이 갈립니다. 순수 골드바 매입은 10% 부가가치세를 바로 내야 하지만, KRX 금시장은 장내 투자 단계까지는 무세금으로 가져가다가 나중에 실물 인출 시점에만 VAT 10%를 부담합니다. 따라서 ‘지금은 투자, 나중에 일부만 실물 인출’ 같은 시나리오라면, KRX 금시장을 통해 운용하다 필요한 시점에 일부만 인출하는 방식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금 ETF는 구조적으로 실물 인출이 불가능하므로, 실물 보유 욕구가 강하면 ETF는 순수 금융투자 수단으로만 봐야 합니다.

    또 하나 고려할 점은 해외 분산입니다. 달러 자산으로서의 금을 원하면 뉴욕 등 해외 상장 금 ETF를 활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25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분 22% 양도소득세라는 별도 룰이 적용됩니다. 환율·해외 과세·신고 등의 이슈를 감수해야 하는 대신, 포트폴리오 차원에서는 원화·달러 금 자산을 섞는 전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내 KRX 금시장+해외 금 ETF를 병행하는 ‘세금 분산+통화 분산’ 조합도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실무적인 절세 전략 포인트

    우선 순수 원화 기준 금 비중을 늘리고자 한다면, 기본값을 KRX 금시장으로 두고 필요에 따라 일부를 국내 금 ETF로 보완하는 것이 세금 측면에선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장기 보유할 70~80%는 KRX 금시장으로 가져가고, 단기 트레이딩·레버리지 등 전술적인 포지션은 국내 금 ETF로 운용하면, 유동성과 절세를 모두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ISA 계좌가 있다면, 금 ETF를 ISA에 편입해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저율 분리과세 혜택을 받는 방식으로 ‘ETF 세율’을 더 낮출 수 있어, 세후 수익의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소득자의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구간 관리가 핵심입니다. 금융소득이 이미 2000만원에 근접해 있다면, 금 ETF 추가 매수는 세후 수익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같은 금 익스포저를 KRX 금시장으로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합리적입니다. 반대로 금융소득이 거의 없는 투자자는 당장 종합과세 리스크가 크지 않으므로, 세금보다 운용 편의성·상품 다양성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ETF를 선택해도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다만 금은 기본적으로 인컴이 없는 자산이기 때문에, 순수 가격차익 중심이고 세율 15.4%가 고정으로 붙는 ETF보다, 차익 과세가 없는 KRX 금시장 쪽이 장기 복리 관점에서는 대체로 우위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 KRX 금시장 절세 방법

    KRX 금시장은 구조 자체가 이미 ‘절세 상품’에 가깝고, 여기에 계좌 구조·매매 전략을 어떻게 얹느냐에 따라 세금·건보료 부담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1. KRX 금시장이 애초에 절세인 이유

    KRX 금시장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금 현물 시장으로, 순도 99.99% 금을 전자계좌 형태로 사고파는 구조입니다. 일반 골드바처럼 매입 시 부가가치세 10%를 내지 않고, 매매차익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소득세법상 과세 대상 소득으로 열거되어 있지 않아, 현재 기준으로 매매차익은 비과세이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같은 금 가격이라면, 실물 금보다 세후 수익률이 높게 나오는 구조가 기본 전제입니다.

    다만 KRX 계좌에서 금을 실물로 인출하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인출되는 골드바에는 부가가치세 10%가 붙고, 인출 수수료·보관수수료 등 각종 비용에도 10% 부가가치세가 별도로 붙습니다. 즉 KRX 금시장의 절세 핵심은 “계좌 안에서 매매하고, 가급적 실물 인출은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출발합니다.

    2. 다른 금 투자와의 과세 차이 이해

    절세 전략을 세우려면 KRX 금시장만 볼 게 아니라, 다른 금 투자 수단의 과세 구조를 같이 놓고 비교하는 게 좋습니다.

    상품주요 세금세율/특징
    실물 금(골드바)부가가치세매입 시 10% 즉시 부담
    국내 금 ETF·금 펀드배당소득세수익에 15.4% 원천징수,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 가능
    금 통장(골드뱅킹)배당소득세수익에 15.4%, 역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포함
    해외 금 ETF(GLD 등)양도소득세차익에서 250만 원 공제 후 22% 과세, 5월 자진 신고
    KRX 금시장사실상 비과세매매차익 비과세, 매매 시 부가가치세 면제, 금융소득종합과세 제외

    실물 금은 매입 단계에서 부가가치세 10%를 내기 때문에, 금값이 10% 이상 오르지 않으면 세전으로도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반면 KRX 금은 진입·회수 단계에서 부가세가 없고 매매차익도 비과세라, 똑같이 10% 수익이 나도 세후 실수익이 훨씬 큽니다. 국내 금 ETF·금 통장은 15.4% 배당소득세와 금융소득종합과세 리스크가 있어, 고소득자 입장에서는 KRX 금시장 쪽이 총세부담을 확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3. KRX 금시장에서 ‘기본’ 절세 구조 만들기

    첫 단계 절세는 사실 “KRX 금시장을 선택하는 것 자체”입니다. KRX를 쓰는 순간, 아래 네 가지를 자동으로 확보합니다.

    첫째,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배당소득세가 없습니다. 둘째, 계좌 안에서 금을 사고팔 때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되어, 실물 금 투자와 비교해 최소 10% 정도의 비용 부담을 회피합니다. 셋째, KRX 금 거래에서 발생한 이익은 금융소득이 아니므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도 잡히지 않아, 다른 이자·배당 소득과 합산되어 높은 누진세율을 맞을 위험이 줄어듭니다. 넷째, 한국거래소 상장 구조라 스프레드(매수·매도 호가 차이)가 작고 가격 투명성이 높아, 세금 외의 거래비용 측면에서도 비용 누수가 적습니다.

    여기까지는 “상품 선택”만으로 얻는 절세이고, 그다음 단계가 계좌 구조와 매매 패턴을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4. ISA·증권계좌를 활용한 추가 절세 포인트

    KRX 금현물 자체는 매매차익 비과세라, 원리적으로는 일반 위탁계좌든 ISA든 세금은 동일합니다. 그럼에도 ISA를 같이 고려할 수 있는 이유는, 금 이외의 다른 금융상품과의 조합에서 전체 세부담을 줄이는 포트폴리오 설계 때문입니다.

    ISA 계좌에서는 국내 상장 ETF·펀드 등에서 발생한 금융투자소득에 대해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이 제공될 수 있고, 이때 KRX 금은 여전히 비과세 상태로 남습니다. 즉 세금이 나오는 종목은 ISA 안으로 밀어 넣고, 애초 비과세인 KRX 금은 일반 계좌에서 굴리며 유동성을 확보하는 식의 ‘역발상’ 배치가 가능합니다. 또는 반대로, ISA 안에서 KRX 금·금 ETF를 같이 담아 장기 분산투자를 하되, 과세가 붙는 ETF 쪽만 ISA 혜택을 받고 금현물은 그대로 비과세 상태로 두는 방식도 쓸 수 있습니다.

    또 하나 현실적인 포인트는, KRX 금에서 연간 큰 규모의 매매차익이 나더라도 금융소득으로 잡히지 않기 때문에, 연말 기준 금융소득 2,000만 원 라인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기자이자 프리랜서 성격의 소득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이자·배당·저작권료 등과 충돌하지 않게 포트폴리오를 짜는 데 상당히 유리한 구조입니다.

    5. 실물 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진짜’ 절세

    법 구조상 KRX 금시장에서의 매매 자체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입니다. 그러나 실물 인출 시에는 일반 골드바 거래와 동일하게 취급되어, 인출되는 금 1kg 또는 100g 등에 대해 10% 부가가치세를 부담해야 합니다. 인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탁매매 수수료·보관 수수료·인출 수수료에도 다시 10% 부가가치세가 붙습니다.

    그래서 절세 관점에서는 “실물을 갖고 싶은 욕구”와 “세금·비용”을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순수 투자·헤지 목적이라면, 금은 그냥 KRX 계좌 안에서 사고팔고 현금으로만 회수하는 것이 가장 세금 효율적입니다. 실물을 굳이 가져와야 한다면, 장기 보유 전제로 한 번에 인출하는 쪽이 낫고, 잦은 인출·재매입은 부가가치세와 수수료로 수익을 계속 깎아먹는 구조가 됩니다.

    6. 매매 패턴과 보유 기간에 따른 절세 전략

    단기 매매 위주 투자자는 특히 KRX 금시장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실물 금·해외 ETF처럼 양도소득세나 부가가치세가 붙는 구조에서는 잦은 매매가 곧 세금·비용 누적을 의미하지만, KRX 금에서는 매매차익 자체가 비과세이기 때문에 단기 트레이딩에서도 세후 수익률이 깎이지 않습니다. 여기에 스프레드가 얇고 거래수수료도 증권사별로 인하 경쟁을 하는 구간이라, 사실상 “수수료만 관리하면 되는 구조”라는 점이 절세 측면에서 강점입니다.

    중·장기 보유자라면, KRX 금과 실물 금을 섞는 전략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향후 몇 년간 큰 위기 국면을 대비해 금을 들고 가되, 유동성이 필요한 부분은 KRX 금으로, 정말 비상시 실물 사용 용도(상속·증여·보호)만 소량 실물 금으로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이때도 실물 비중을 과도하게 높이지 않으면, 부가가치세로 날리는 10%를 전체 포트폴리오 기준으로 희석해 절세 효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7. 건강보험료·종합소득세 측면의 숨은 절세 효과

    금융소득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산정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근로소득·기타소득과 합산되어 종합소득세 구간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KRX 금시장에서의 매매차익은 금융소득으로 분류되지 않아, 이자소득·배당소득·해외 ETF 양도소득 등과 달리 건강보험료·금융소득종합과세 계산의 직접적인 재료가 되지 않습니다.

    경제·테크 기자로서 프리랜스 원고료·강연료 등 기타소득이 있는 경우, 연말 종합소득 신고에서 이미 소득 구간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 투자수단을 고를 때, 배당소득을 추가로 발생시키는 금 ETF보다 KRX 금시장을 선택하면 종합소득세 누진구간 상승과 건강보험료 부담을 동시에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8. 실무 절차에서 놓치기 쉬운 포인트들

    KRX 금 투자 자체는 매매차익 비과세라 별도 세금 신고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실물 인출을 해서 부가가치세를 납부한 경우에는 해당 거래 내역이 남고, 추후 다른 자산과 함께 상속·증여 계획을 세울 때 평가액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점 정도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해외 금 ETF 등과 병행 투자하는 경우에는 해외 ETF에서 발생한 양도소득세 신고를 5월 종합소득세 기간에 별도로 해야 하므로, KRX 금에서 비과세라는 이유로 전체 금 투자에 세금이 없다고 오인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권사별로 KRX 금 현물 수수료·보관 수수료·실물 인출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비과세 구조 안에서도 총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절세 관점에서는 세금뿐 아니라 수수료도 ‘준세금’처럼 보고, KRX 금 수수료 우대 이벤트나 장기 고객 우대 수수료를 활용해 총비용을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 순천만공원 승마 체험 프로그램

    순천만국가정원 승마 체험 프로그램은 정원과 동천변을 배경으로 말과 교감하며 힐링하는 야외 체험 행사로, 정원 관람에 색다른 경험을 더해 주는 계절성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실제 승마의 기본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dphr.tistory+2

    운영 시기와 장소

    순천만 승마 체험은 상시 프로그램이 아니라, 보통 가정의 달이나 특정 시즌에 맞춰 단기 행사 형식으로 열립니다. 2024년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니말 포토존 및 승마체험 행사’로 진행됐고, 주로 5월 주말에 맞춰 토·일요일 운영이 이뤄졌습니다. 2025년 이후에는 한국마사회와 협업하는 형태로 11월 초부터 약 3주간, 주말마다 승마 체험을 운영하는 등 봄·가을 성수기에 집중적으로 편성하는 흐름입니다.biz.heraldcorp+3

    장소는 순천만국가정원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스페이스브릿지 하부 동천변 둔치로, 넓은 하천부지를 활용해 말이 움직일 수 있는 안전한 동선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동천변 산책로와 정원 주요 동선과도 맞닿아 있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말과 접촉할 수 있고, 주변에 포토존과 관상마 전시 공간, 대기줄 동선 등이 함께 구성됩니다.company.emetro.co+2

    프로그램 구성과 체험 흐름

    승마 체험 프로그램은 크게 실제 말 타기, 미니말 포토존, 말 교감·먹이주기, 말 장난감 놀이 등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 골자는 아이와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승 체험과, 직접 타지 않더라도 말과 함께 사진을 찍고 만져보는 체험을 병행하는 방식입니다.newsis+1

    일반 승마 체험은 운영 시간 동안 매 시각 정각을 기준으로 회차를 나누어 진행되며, 회차당 45분 정도를 실제 체험 및 이동에 배정하고 15분은 말과 안전요원을 위한 휴식 시간으로 둡니다. 참가자는 현장 접수 후 대기구역에서 안전 수칙을 안내받고 보호장비를 착용한 뒤, 안전요원의 보조 아래 말에 올라 간단한 코스를 천천히 한 바퀴 도는 형태로 진행됩니다.naver+2

    미니말 포토존은 키 약 1m 이하의 작은 말(미니말)을 중심으로 꾸며지며, 말 옆에 서거나 살짝 안는 자세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장식물과 배경을 설치합니다. 실제 승마 체험에 참여하기 어려운 영유아나 고령층도 말과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성으로, 별도의 승차 없이도 말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company.emetro.co+1

    말 교감·먹이주기 체험은 준비된 사료나 간단한 먹이를 손에 들고 직접 말에게 건네거나, 말의 갈기와 목 부분을 쓰다듬어 보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관리 직원이 말의 표정과 몸짓을 해석하는 방법, 말을 놀라게 하지 않는 손동작과 목소리 사용법 등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어, 단순한 관광 체험을 넘어 동물 복지와 공존에 대한 교육적인 메시지도 전달합니다.newsis+1

    이용 대상, 참가 조건, 접수 방식

    순천만국가정원 승마 체험은 기본적으로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지만, 실제로 말을 타는 기승 체험에는 안전을 위한 신체 조건이 설정됩니다. 한국마사회와 협업하는 프로그램 기준으로 키 105cm 이상, 체중 75kg 이하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이 범위 안이라면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도 일부 참여가 가능합니다. 말의 부상 위험과 균형 유지 문제를 고려한 제한으로, 이를 초과할 경우 포토존이나 먹이주기 체험만 이용하도록 안내됩니다.dphr.tistory+1

    접수 방식은 대부분 현장 선착순입니다. 사전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고, 행사 당일 지정된 부스에서 이름·연락처·참가 연령 등을 간단히 기입한 뒤 회차별로 번호표를 배부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5월 주말이나 연휴 기간에는 오전 일찍부터 대기열이 형성되는 편이라, 원하는 시간대에 체험하려면 오전 중 서둘러 접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dphr.tistory+2

    운영 시간, 요금, 동선

    승마 체험 운영 시간은 대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6시 사이로 편성됩니다. 5월 가정의 달 행사 기준으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 한국마사회 협업 프로그램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 사례가 있습니다. 중간에는 말과 운영 인력을 위한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이 포함되며, 블로그 안내 기준으로 12시~13시 사이 점심시간을 별도로 두기도 합니다.biz.heraldcorp+4

    요금 구조가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한국마사회, 민간 승마장, 순천시가 협력해 운영하는 만큼 체험비는 무료인 경우가 많으며, 별도의 승마 체험 비용 없이 순천만국가정원 입장권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게 설계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다만 순천만국가정원 입장 자체는 유료로, 성인 기준 1일권 1만 원 수준의 입장료 체계가 적용됩니다.scbay.suncheon+3

    동선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성됩니다. 접수 부스와 대기 구역, 헬멧 등 보호장비 착용 구역, 실제 승마 코스, 포토존과 교감 공간이 분리돼 있고, 관람객이 자유롭게 접근하는 산책로와는 콘이나 펜스 등으로 명확히 구획합니다. 회차별 체험 인원을 제한해 말의 피로도를 관리하고, 말 주변에는 항상 조련사 및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어, 초보자도 비교적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naver+2

    체험 의미와 활용 팁

    순천만국가정원 승마 체험은 단순한 레저 활동을 넘어, 정원이라는 생태 공간과 말이라는 동물을 매개로 한 치유·교육 프로그램의 성격을 함께 갖습니다. 순천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승마 문화를 대중화하고, 자연 속에서의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치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에서 말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는 말과 눈을 맞추고 직접 타보는 경험 자체가 강렬한 인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bgtknews+4

    실제 방문 시에는 먼저 원하는 날짜에 행사가 열리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니말 포토존은 5월 토·일 8일간, 승마 체험은 그 가운데 특정 주말 이틀만 운영하는 등, 상세 일정이 매년 다르게 잡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말 오후에는 대기 인원이 몰리므로 오전 10~11시 사이에 접수하는 것이 체험 성공 확률을 높이며, 아이가 긴장하지 않도록 사전에 말의 소리와 움직임, 안전 수칙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면 체험 만족도가 높아집니다.company.emetro.c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