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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리콘 포토닉스

    실리콘 포토닉스는 실리콘 기반 반도체 공정 위에 ‘빛을 다루는 회로’를 집적해, 전자의 흐름 대신 광자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처리하는 기술 플랫폼입니다. 기존 전자식 칩이 소비 전력·발열·속도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초고속·저전력·대역폭 확장이 필수인 AI·데이터센터·고성능 컴퓨팅(HPC)의 핵심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1. 실리콘 포토닉스의 기본 개념

    실리콘 포토닉스(silicon photonics)는 말 그대로 실리콘과 포토닉스(광학)를 결합한 기술로, 실리콘을 광학 매질로 사용해 포토닉 집적 회로(PIC, Photonic Integrated Circuit)를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통적인 전자 회로가 전자의 이동을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달리, 실리콘 포토닉스 회로는 빛(광자)의 진행과 상호작용을 이용해 정보를 실어 나르고 조작합니다.

    실리콘 포토닉스 칩은 보통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SOI, Silicon-On-Insulator) 웨이퍼 위에 구현됩니다. 상부의 얇은 실리콘 층에 나노미터 수준으로 도파로(waveguide)와 각종 광소자를 패터닝하고, 그 아래에는 실리카(SiO2) 절연층을 위치시켜 굴절률 차이를 크게 만들어 빛이 실리콘 도파로 안에 잘 가둬지도록 설계합니다. 실리콘은 통신 파장대(특히 1.55 마이크로미터 근방의 적외선)에서 투명하고, 굴절률이 높아 빛을 서브마이크로미터 단위로 강하게 구속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집적도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의 큰 특징은 기존 CMOS 반도체 공정과 호환된다는 점입니다. 즉 로직·메모리를 찍어내던 대규모 반도체 팹의 공정을 상당 부분 그대로 활용해 포토닉 소자를 만들 수 있어, 비용과 생산성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2. 전자식 칩과 무엇이 다른가

    전통적인 전자식 반도체 칩에서는 금속 배선을 따라 전자가 이동하며, 트랜지스터의 스위칭을 통해 0과 1의 신호를 주고받습니다. 이때 전자가 배선·소자 내부에서 충돌하고 산란되면서 줄열(Joule heating)이 발생해 전력 소모와 발열 문제가 필연적으로 뒤따릅니다. 공정 미세화가 진행될수록 배선 저항과 기생용량에 따른 RC 지연이 커지면서, 신호 속도와 칩 내·칩 간 통신 대역폭이 더 이상 선형적으로 늘어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포토닉스에서는 금속 배선 대신 실리콘 도파로를 통해 빛이 이동합니다. 광자는 정지 질량이 없고 전하도 없기 때문에 도체 안에서처럼 저항에 의해 에너지를 잃지 않으며, 적절히 설계된 도파로에서 매우 낮은 손실로 장거리 전송이 가능합니다. 또한, 빛은 서로 간섭하긴 해도 전자처럼 서로 강하게 충돌하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채널을 파장 분할 다중화(WDM) 방식으로 한 도파로 안에 동시에 실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위 단면적당 대역폭이 전자식 배선보다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전기 회로에서는 저항·용량·인덕턴스를 설계 값으로 삼아 전류·전압을 조정하는 반면, 실리콘 포토닉스에서는 굴절률(refractive index)과 도파로 형상, 간격, 재료 조합을 조절해 빛의 위상·세기·편광을 제어합니다. 굴절률은 빛이 매질을 지날 때 겪는 ‘광학적 저항’에 해당하는 개념으로, 이 값을 바꾸면 도파로 내의 광속과 위상 진행이 바뀌고, 이를 통해 스위칭·변조·지연 등의 기능을 구현합니다.

    3. 핵심 소자: 도파로, 결합기, 변조기, 검출기

    실리콘 포토닉스 칩은 전자 회로의 ‘트랜지스터·저항·배선’에 해당하는 다양한 광소자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실리콘 도파로입니다. 폭 수백 나노미터 수준의 리브(rib) 또는 릿지(ridge) 형태로 에칭된 실리콘 선로가 빛의 경로를 정의합니다. 이 도파로는 주변의 실리카나 공기와의 굴절률 차로 인해 전반사 조건을 만족해, 빛이 큰 손실 없이 전파되도록 설계됩니다.

    도파로와 도파로 사이에서 빛을 나누거나 합치는 역할은 방향성 결합기(directional coupler)나 멀티모드 간섭기(MMI, Multi-Mode Interferometer)가 맡습니다. 두 도파로를 일정 길이 동안 근접 배치하면 도파로 사이에 결합이 일어나, 입력된 빛이 원하는 비율로 다른 도파로로 넘어가도록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 구조는 스플리터, 파워 디바이더, 스위치 등의 기본 블록이 됩니다.

    변조기(modulator)는 전기 신호를 받아 빛의 위상·세기·주파수를 바꿔 디지털 데이터를 실어 보내는 소자입니다. 실리콘 자체는 강한 선형 전기광 효과(예: Pockels 효과)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캐리어 플라즈마 분산 효과(carrier plasma dispersion)를 이용합니다. 즉 PN 혹은 PIN 접합 구조를 도파로와 중첩시키고, 주입·소거되는 전하 캐리어가 실리콘의 굴절률과 흡수 계수를 살짝 바꿔주도록 설계해, 마하–젠더 변조기(MZM)나 링 공진기 기반 변조기에서 위상을 변조합니다.

    한편, 광검출기(photodetector)는 도파로를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실리콘은 통신 파장대(1.3–1.55 μm)에서 밴드갭보다 포톤 에너지가 낮아 직접 흡수에 의한 효율적인 검출이 어렵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는 일반적으로 게르마늄(Germanium)을 에피택셜 성장해 하이브리드 구조의 검출기를 만듭니다. 게르마늄은 밴드갭이 더 작아서 이 파장대의 빛을 잘 흡수하고 전하를 생성할 수 있어, 실리콘 도파로와 적절히 결합해 고속·고감도 검출을 구현합니다.

    4. 제조 공정과 CMOS 호환성

    실리콘 포토닉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CMOS 호환 공정’을 그대로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SOI) 웨이퍼를 사용해 기존 로직·메모리 생산에 쓰이던 공정 장비로 나노미터급 도파로, 결합기, 간섭기를 패터닝할 수 있으며, 포토마스크와 리소그래피 조건만 조정하면 됩니다.

    또한, CMOS 공정에서 이미 검증된 도핑, 이온 주입, 금속 배선, 절연막 증착 등의 단계를 그대로 활용해 PN/PIN 접합 구조의 변조기, 전자 구동 회로, 패키지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설계–제조–패키징–테스트 전 과정에 걸쳐 기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그대로 레버리지할 수 있다는 의미로, 다른 화합물 반도체 기반 포토닉스에 비해 압도적인 비용·생산성 우위를 만들어 냅니다.

    최근에는 파운드리들이 표준 실리콘 포토닉스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객은 PDK(공정 설계 키트)에 포함된 표준 도파로·변조기·검출기·결합기 라이브러리를 조합해 설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전자 설계 자동화(EDA) 도구와 연동된 ‘포토닉 설계 자동화(PDA)’ 생태계와 결합되며, 설계–테이프아웃–생산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고 있습니다.

    5. 주요 응용 분야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 인프라

    실리콘 포토닉스가 가장 먼저 상용화되고, 현재 가장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영역은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입니다. 초대형 데이터센터에서는 서버 간, 랙 간, 심지어 패키지 내부에서까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는데, 기존 전기식 인터커넥트로는 전력 소모·발열·신호 열화 때문에 대역폭을 계속 늘리기 어렵습니다.

    실리콘 포토닉스 광 모듈은 수십 기가비트에서 수백 기가비트/초, 나아가 테라비트/초급 대역폭을 하나의 칩·모듈에 집적할 수 있고, 파장 분할 다중화(WDM)를 통해 하나의 섬유에 여러 파장을 동시에 실어 보내 대역폭을 선형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전기 케이블에 비해 전송 거리도 길며, 비트당 전력 소모가 크게 줄어 데이터센터 전체의 전력 효율을 개선합니다.

    AI 가속기(GPU, TPU 등)와 실리콘 포토닉스 칩을 패키지 수준에서 직접 결합하는 CPO(Co-Packaged Optics) 방식이 차세대 스위치·가속기 설계의 큰 축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는 스위치 ASIC과 광 트랜시버를 하나의 패키지 안에 통합해, 보드 상의 전기 연결 길이를 최소화하고 광 인터페이스를 칩 가장자리까지 끌어오는 접근입니다.

    LIDAR·자율주행·로봇

    실리콘 포토닉스는 라이다(LiDAR) 시스템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차량과 고급 로봇, 드론 등은 주변 환경을 3차원으로 정밀하게 인식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레이저를 발사하고 반사된 신호를 분석하는 라이다 기술이 널리 활용됩니다.

    실리콘 포토닉스를 활용하면, 송신용 레이저, 빔 제어 회로, 수신용 광학 필터, 검출기 등을 단일 칩 혹은 패키지에 고집적으로 집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파수 변조 연속파(FMCW) 방식 라이다의 경우, 매우 정교한 광 위상·주파수 제어와 수신단의 코히어런트 검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의 집적형 광 회로가 상용화의 핵심 기술로 꼽힙니다. 대형 파운드리와 스타트업들이 자동차용 4D FMCW 라이다를 겨냥한 실리콘 포토닉스 플랫폼을 발표하며, ‘자동차+포토닉스+AI’를 잇는 물리적 AI(Physical AI) 응용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센서·양자·기타

    실리콘 포토닉스는 온도·굴절률·가스 농도·압력 등을 측정하는 광 센서에도 활용됩니다. 링 공진기나 마이크로링, 브래그 격자 구조를 이용해 주변 환경에 따라 공진 파장이나 전송 스펙트럼이 변화하는 특성을 이용하면, 바이오 센싱, 화학 센싱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감도 센서가 구현됩니다.

    또한 실리콘 포토닉스 플랫폼 위에 양자광원·위상 회로·분배기를 올려 양자 광 회로를 구현하려는 시도도 활발합니다. 이 밖에 광 컴퓨팅, 뉴로모픽 포토닉스, 프로그래머블 포토닉 회로 등 실험적 응용까지 고려하면, 실리콘 포토닉스의 적용 범위는 전자식 로직에 버금가는 스펙트럼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 재방료 상한선 기준

    재방료 상한선은 “기본 출연료의 일정 비율”과 “급(등급)별 금액 상한”이 함께 적용되는 구조이고, 지상파·케이블·종편·플랫폼마다 조금씩 다르게 운영됩니다. 아래에서는 실무 기준, 상한 구조, 협회·방송사 계약, 쟁점까지 3000자 이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재방료 기본 개념과 지상파 비율 구조

    재방료(再放料)는 이미 한 번 방송된 프로그램이 재방송될 때, 출연자(배우·성우·코미디언 등)에게 추가로 지급되는 출연료입니다. 1회 촬영으로 여러 차례 방송이 이뤄지므로, 출연자가 자신의 실연이 반복 이용되는 것에 대해 경제적 보상을 받는 구조입니다. 2003년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이하 방실협)가 설립된 이후, 이 재방송 출연료 체계를 통일적으로 관리·지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지상파 3사(KBS·MBC·SBS)의 기본 재방료 비율은 상당히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본방 기준 출연료”를 기준점으로 삼고, 재방 횟수에 따라 아래와 같이 비율이 줄어드는 계단식 구조를 가집니다.

    • 1회 재방(‘재방’): 기본 출연료의 20%
    • 2회 재방(‘삼방’): 기본 출연료의 12%
    • 3회 이후(‘사방’부터): 기본 출연료의 10%
    • 새벽 시간대(오전 1~6시): 7% 수준으로 감액

    예를 들어, 본방 출연료가 회당 500만 원인 드라마 주연 배우라면, 같은 지상파에서 일반 시간대 재방이 이루어질 경우 1회 재방료는 100만 원(500만 원×20%), 2회 재방은 60만 원(×12%), 3회부터는 회당 50만 원(×10%)으로 계산되는 식입니다. 다만 이 비율 구조는 “상한선 규정과 등급제”의 틀 안에서 작동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2. ‘상한선’의 의미: 비율 + 금액 캡(급별 상한)

    연예계에서 흔히 회자되는 “재방료 상한”이라는 표현은 크게 두 가지 레이어를 동시에 가리킵니다.

    첫째, 비율 상한입니다. 지상파 3사는 “1회 재방은 20%, 삼방은 12%, 사방 이후 10%”라는 일종의 상한 비율을 정해 두고 있습니다. 이 비율은 계약으로 더 올리기보다, 일반 배우·실연자에게 사실상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상한선의 역할을 하며, 새벽 시간대의 7% 역시 “시간대에 따른 상한 비율”로 작동합니다. 즉, 본방 출연료가 아무리 높아도, “재방 때는 본방의 20% 이상은 안 준다”는 원칙이 전제로 깔려 있습니다.

    둘째, 금액 상한(캡)입니다. 업계 보도에 따르면, 지상파 3사가 등급(급수)을 정해 재방료에 “회당 금액 상한”을 두고 있으며, 성인 배우 기준 가장 높은 등급(예: 18급)에 해당하더라도 재방송 출연료는 회당 200만 원 수준이 상한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본방 출연료가 회당 억 단위에 이르더라도, 재방료는 이 “급별 상한액”에 막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회당 본방 출연료가 2억 원인 톱스타 배우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원칙적인 1회 재방 비율 20%를 그대로 적용하면 4,000만 원이지만, 실제 지급 단계에서는 해당 출연자의 등급에 따른 재방료 상한액, 즉 200만 원 수준이 적용되어, 1회 재방료는 200만 원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이때 “비율상으로는 4,000만 원이지만, 규정상 상한이 200만 원이라 4,000만 원을 다 받지 못한다”는 점이 재방료 상한선 구조의 핵심입니다.

    정리하면, 지상파 재방료는

    1. 본방 출연료 대비 일정 비율(20%·12%·10%·7% 등)을 일단 산출한 뒤,
    2. 출연자 등급표에 적힌 “회당 상한액”을 넘지 않는 선에서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3. 케이블·종편·다른 채널의 상한·예외 구조

    케이블·종합편성채널, 계열 PP 채널의 재방료 구조는 지상파와 유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단순한 비율 구조나 “포괄 정액 지급”이 혼재합니다.

    먼저, KBSN·MBC+·SBS+ 등 지상파 계열 케이블·위성 채널(약 50여 개 CATV 채널)은 기본 출연료의 11%를 재방료로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합편성채널(JTBC, MBN, TV조선, 채널A)의 경우, 재방료는 통상 본방 출연료의 10% 수준을 지급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이들 역시 세부적인 채널별·프로그램별 계약은 다를 수 있지만, “본방 출연료 × 10~11%”라는 간명한 비율이 기본 상한 역할을 합니다.

    한편 일부 케이블 방송사는 최초 출연 계약 시 “재방료를 포함해 일괄 지급”하는 구조를 채택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출연자 입장에서는 나중에 재방송이 수십·수백 회 나가더라도 별도 재방료 청구권이 제한되거나, 협약에 따라 간소화되어 있습니다. 이런 구조는 사실상 “재방료 상한선을 0에 가깝게 두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출연자 단체와의 갈등 소지가 있는 영역입니다.

    케이블·종편에서도 내부 등급제나 급수표를 통해 금액 캡을 두는 사례가 있으나, 지상파처럼 공론화된 구체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게 공개되어 있습니다. 다만 종편 및 CATV의 전체 출연료 수준 자체가 지상파 대비 낮은 편이어서, “비율+급별캡” 구조가 도입되더라도 업계에서 크게 이슈화되지 못하는 면이 있습니다.


    4. 방실협·방송사 계약과 외주 드라마 쟁점

    재방료 상한선을 둘러싼 구조에서는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방실협)와 개별 방송사 간의 협약이 매우 중요합니다. 방실협은 배우·성우·코미디언 등 실연자들의 저작인접권을 대리해, 지상파·케이블·IPTV 등으로부터 재방송료를 수령하고 각 회원에게 배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비율 상한”과 “회당 상한액”, “재방료 대상 프로그램 범위(드라마·예능·다큐 등)” 등이 협약서로 구체화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집중적으로 제기된 쟁점 중 하나가 바로 “외주 제작 드라마의 재방료 지급 여부”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KBS는 외주제작사가 만든 드라마의 방송권만 구매했을 뿐 방송실연자권리협회와 맺은 기존 협약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해당 드라마 배우들에게 재방송료를 지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사례가 있습니다. KBS 측은 공영방송으로서 법과 규정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협약상 근거 없는 임의 재방송료 지급은 어렵다는 논리였습니다.

    반면 방실협 측은 이를 “법과 협약의 맹점을 이용해 배우들의 재방송권 보상을 회피하는 것”으로 보고 반발했습니다. 이 갈등은 재방료 상한선 문제와도 직결됩니다. 만약 외주 드라마까지 재방료 지급 대상으로 포괄한다면, 방송사 입장에서는 막대한 재방송료 부담을 안게 되므로, 비율과 상한액 규정을 더욱 꼼꼼하게 설계하려 할 수 있습니다. 실연자 단체는 반대로, 이런 상한 구조가 실제 경제적 가치를 과도하게 깎는 장치로 작동하지 않도록 견제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5. 저작권·재송신 맥락에서 본 상한선의 정책적 의미

    재방료 상한을 논할 때, 국내 저작권법과 해외 입법례에서 말하는 “재송신 보상” 원리도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럽연합의 관련 지침은, 방송사업자의 특정 온라인 송신·재송신과 관련해 권리자(저작권자·실연자 등)가 “적절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재송신 수단에 따른 가치, 이용의 경제적 가치 등을 감안해 합리적인 라이선스 조건과 저작권료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국내에서도 지상파 신호를 유선으로 재송신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과 관련해, 저작권 침해 여부와 보상 범위를 다룬 판례가 축적되어 있습니다. 예컨대 난시청 해소를 위한 의무재송신(Must-carry)에 대해서는 저작권상 방송사업자의 권리가 적용되지 않아 별도의 허락이나 보상을 요구할 수 없는 반면, 그 외의 상업적 재송신에는 방송사업자와 권리자의 권리가 문제 됩니다.

    이때도 핵심은 “적절한 보상”의 수준을 어떻게 설정하느냐 입니다. 재방료 상한선은 한편으로는 시청료·광고수익이라는 한정된 재원을 여러 주체(방송사, 저작권자, 실연자, 제작사 등)가 나누어 가져야 하는 현실을 반영한 제도입니다. 반대로 실연자 단체의 관점에서는, 지나치게 낮은 상한액은 자신의 실연이 다수 플랫폼에서 반복 이용되는 현실을 따라가지 못해, 저작인접권 보호 취지를 훼손할 위험이 있습니다.

    결국 재방료 상한선은 “방송 생태계의 비용·수익 분배”를 둘러싼 협상과 정치의 결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본방 출연료 비율, 급별 상한액, 플랫폼별 차등 비율, 외주·OTT·클립 서비스로의 확장 범위 등이 향후 협상에서 조정될 때마다, 실연자들의 실질 소득 구조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 연예인 재방료 지급 기준

    연예인 재방료(재방송 출연료)는 “본방 한 번 찍고 끝나는 돈”이 아니라, 같은 프로그램이 다시 방송될 때마다 일정한 기준에 따라 추가로 지급되는 출연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가 창구가 되어 정산·지급하는 구조이고, 지상파 3사 기준 비율·등급표·상한액이 핵심입니다.

    재방료의 법적·제도적 성격

    재방료는 저작권이 아니라 저작인접권(실연자의 권리)에 기반한 보상 구조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배우·개그맨·성우·가수 등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실연’을 제공하는 주체로, 이 실연이 녹화·방송·복제·전송될 때 법이 일정한 권리를 인정합니다. 다만 방송사가 프로그램 전체를 제작·편성·유통하는 주체이기 때문에, 실연자의 몫을 개별 협상으로 처리하기 어렵고, 법은 단체를 통한 보상금 징수·분배 방식을 허용합니다.

    저작권법상 실연자의 권리는 공연·방송·복제·전송 등에 대한 허락권과, 일부 경우에는 법정허락에 따른 보상청구권으로 구성됩니다. 상업용 음반 방송에 대해서는 보상금 지급 의무가 명시되어 있고, 방송물 재방송에 대해서는 해석 논쟁이 있지만, 실제 관행상 방송사–실연자 단체 간 협약을 통해 재방료가 지급되고 있습니다. 즉, 법이 구체적인 ‘비율’을 적어놓은 것이 아니라, 단체협약과 실무 관행이 현재의 재방료 체계를 형성하고 있는 셈입니다.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와 가입 요건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약칭 방송실연자협회·방실협)는 2003년 배우·성우·코미디언 등 방송 실연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됐고, 그때부터 재방송 출연료를 통합 관리·지급하고 있습니다. 방송사는 협회와 체결한 계약·협약에 따라 재방송·복제·전송에 대한 보상금을 협회에 납부하고, 협회는 각 프로그램·출연자별 집계에 따라 개별 실연자에게 분배합니다.

    핵심은 “모든 방송 출연자가 자동으로 재방료를 받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입니다. 협회에 가입된 실연자만 재방료 분배 대상이 되고, 실제로 일반인이라도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면 협회 가입을 통해 재방료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협회는 방송사로부터 재방송 로그·편성표 자료를 받아 프로그램별 재방 횟수·시간대를 집계한 뒤 분기·연 단위로 정산을 진행하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지상파 3사의 재방료 산정 방식

    지상파(KBS·MBC·SBS) 기준으로 알려진 재방료의 기본 구조는 “기준 출연료 × 방송 횟수별 비율”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기준 출연료가 실제 본방 출연료가 아니라, 노조와 방송사가 합의한 등급표상의 금액이라는 것입니다.

    지상파 3사의 일반적인 비율 체계는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항목내용
    기준 출연료의 개념본인이 실제 받은 회당 출연료가 아니라, 연기자노조–지상파 3사가 정한 ‘등급별 기준금액’을 말함
    1차 재방송(‘재방’)기준 출연료의 약 20% 수준 지급
    2차 재방송(‘삼방’)기준 출연료의 약 12% 수준 지급
    3차 이상(‘사방’ 이후)기준 출연료의 약 10% 이하 지급
    새벽 시간대(1~6시)심야 시간대 재방의 경우 약 7% 수준으로 더 낮게 책정
    지급 주기분기 또는 연 단위로 일괄 정산하는 사례 다수

    예를 들어, 한 배우가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해 실제 회당 출연료로 1억 원을 받았다고 가정해도, 재방료 산정의 기준은 1억 원이 아니라 본인의 ‘등급’에 해당하는 기준금액입니다. 업계에서 언급되는 사례에 따르면, 성인 기준 최고 등급(18등급)의 상한을 적용해도 재방송 1회당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00만 원대 수준으로 제한됩니다. 따라서 회당 출연료가 수억 원이더라도, 재방료는 등급표 상한선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출연료 등급제와 상한 구조

    재방료 계산의 또 하나의 축이 출연료 등급제입니다. 성인 연기자 기준으로 6등급부터 18등급까지 세분화되어 있고, 각 등급별로 ‘기준 출연료’와 그에 따른 재방료 상한액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방송사 공채 탤런트는 전속 1년차 이후 시청자 인지도·역할 비중 등에 따라 대략 7~8등급 수준을 부여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년 차 베테랑 연기자 정도가 18등급에 해당한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등급표의 구조 때문에, 앞서 예로 든 회당 1억 원 출연자의 경우에도 재방료는 “본방 1억 원 × 20% = 2000만 원”이 아니라 “해당 등급 상한액(예: 230만 원 내외) × 20%” 정도로 계산됩니다. 실제 기사·블로그에서 언급되는 계산 예시는, 최고 등급 상한액 약 230만 원을 기준으로 첫 재방송 시 20%를 적용하면 40만~50만 원대 수준이 된다는 식입니다. 업계에서는 ‘재방송 출연료 최대 200만 원 수준’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등급 상한과 여러 회차·역할 비중 등을 감안한 실무적 상한선에 가깝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등급이나 상한액은 배우 개인과 방송사·노조 간 협의에 따라 조정될 수 있고, 정확한 등급표 숫자는 일반에 모두 공개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다만 지상파–연기자노조 협약을 기반으로 표준화된 틀이 존재하고, 그 틀 안에서 작품·역할·경력에 따라 등급이 부여된다는 것이 공통된 설명입니다.

    케이블·종편·OTT·VOD에서의 재방료

    케이블 채널·종합편성채널(JTBC 등)·IPTV·OTT(넷플릭스·티빙·웨이브 등)의 경우, 재방료 체계가 지상파와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일부 케이블 방송사는 출연 계약 시점에 “재방권까지 포함해 일괄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별도의 재방료를 추가 지급하지 않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특정 회차 이상 또는 특정 플랫폼 재송출에 대해 별도 보상 구조를 두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OTT·VOD·유튜브 클립 등 온라인 유통이 확대되면서, ‘재방송료’라는 용어 대신 복제료·전송료·디지털 사용료 등으로 구분해 설명하는 흐름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상파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IPTV VOD·OTT로 서비스할 경우, 이는 방송 재송출이면서 동시에 복제·전송 행위이므로, 실연자에게는 재방료와는 다른 범주의 저작인접권 사용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플랫폼별 계약 구조·노조–플랫폼 간 협약 상태에 따라 편차가 크고, 세부 금액은 공개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지급 절차와 실제 수령 방식

    실제 현장에서 재방료는 프로그램이 재편성될 때마다 즉시 입금되는 것이 아니라, 협회가 방송사로부터 재방 리스트와 보상금을 넘겨받아 일정 주기로 일괄 정산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기사·인터뷰에 따르면, 많은 연예인들이 재방료를 “분기별·연 단위로 들어오는 깜짝 용돈” 또는 “연금 같은 수입”으로 표현할 정도입니다.

    재방료를 받기 위해서는 우선 협회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하고, 본인의 출연 작품이 협회 정산 대상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방송사와 협회 간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거나, 첫 방송 당시 협회와의 권리 위임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는 재방료가 누락되는 사례도 있어, 실제로 KBS의 재방료 미지급 논란처럼 분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연예인 입장에서는 출연 계약서에서 저작인접권·재방송·디지털 유통 관련 조항을 확인하고, 협회 가입 여부와 정산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의 실무 포인트는, 모든 출연자가 동일 비율·동일 금액을 받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주연·조연·단역·특별출연 등 역할 비중에 따라 출연료 기준이 다르고, 동일 프로그램이라도 회차·등장 분량에 따라 다른 금액이 책정됩니다. 그래서 특정 장르(예: 종일 편성되는 자연 다큐·장수 예능)에 오래 고정 출연한 경우, 회당 재방료 단가는 크지 않아도 누적 재방 횟수 덕분에 “중형차 한 대 값” 수준의 수입이 나왔다는 일화가 나오기도 합니다.

    재방료를 둘러싼 쟁점과 한계

    제도 도입 이후 재방료는 실연자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었지만, 동시에 여러 쟁점과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첫째, 등급표 상한으로 인해 회당 출연료가 매우 높은 톱스타도 재방료에서는 상대적으로 제한된 금액만 받을 수 있다는 불만이 있습니다. 이 상한 구조는 모든 등급에 공통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제작비·출연료 인플레이션 속에서 실연자의 기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둘째, OTT·IPTV·클립·해외 판권 등 새로운 유통 채널에서의 보상 체계가 불투명하다는 문제입니다. 전통적 의미의 ‘재방송’은 편성표에 잡히는 TV 재송출을 중심으로 설계된 개념인데, 이제는 같은 콘텐츠가 방송–VOD–OTT–유튜브를 오가며 끊임없이 소비됩니다. 실연자 입장에서는 무엇이 재방료 대상이고, 무엇이 복제료·전송료·플랫폼 별도 수익인지 구분하기 어렵고, 계약서에 따라서는 상당 부분이 일괄 매입(바이아웃) 형태로 처리되기도 합니다.

    셋째, 정산의 투명성과 체불 이슈입니다. 한 사례에서 KBS가 특정 드라마의 재방료 약 10억 원을 지급하지 않아 배우 측과 분쟁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는 방송사–협회–출연자 사이의 데이터 공유와 정산 시스템이 아직 완전히 자동화·투명화되지 않았다는 방증으로 읽힙니다. 협회와 방송사가 정산 기준·통계 자료를 더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방료 제도는 방송 실연자에게 일정한 “롱테일 수익”을 보장하고, 과거 작품이 꾸준히 소비될수록 그 기여에 대한 보상도 이어질 수 있게 하는 안전망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예능이나 드라마에서 “10여 년 전 작품 재방료가 아직도 들어온다”는 증언이 나오는 배경에는, 이처럼 제도화된 재방 보상 구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2026년 3월 30일 한국경제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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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3월 30일 매일경제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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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 후 연차 없이 48시간… 홍콩 이 최적지인 이유‘비행 3시간30분·시차 1시간’ 홍콩 부상 ‘테이스트 홍콩’ 셰프 50여명 추천 맛집 금요일 밤에 출발해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새벽에 돌아오는 ‘연차 없이 …매일경제 신문B5면 TOP 2026.03.29.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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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3월 30일 전자신문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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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고부스트 기업 정보

    망고부스트는 데이터센터용 DPU(데이터 처리 가속기)와 AI 인프라 솔루션을 개발하는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서울대 연구실의 10여 년 연구를 바탕으로 2022년에 설립된 비교적 젊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다. 특히 AI·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풀스택 DPU+소프트웨어’ 전략으로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보하며 주목받고 있다.thevc+6

    1. 회사 개요와 연혁

    망고부스트(영문 MangoBoost)는 2022년 2월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국내 법인인 ‘망고부스트코리아’와 미국 법인을 함께 운영하는 형태로 출발했다. 본사는 서울특별시에 위치해 있으며, 대표이사는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출신 교수인 김장우 대표가 맡고 있다. 이 회사는 창업 이전 약 10년 동안 서울대 연구실에서 축적된 컴퓨터 시스템·DPU 관련 연구 성과와, OSDI·ISCA 같은 톱티어 학회 발표로 검증된 원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스핀오프 형태로 출범했다.news.nate+4

    창업 첫 해인 2022년 5월경, 망고부스트는 약 13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초기부터 상당한 기술 신뢰도를 증명했다. 이 시드 라운드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머스트벤처스, IM캐피탈파트너스 등 국내외 유수 VC가 참여해, 설립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자금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기술 고도화와 인력 확충을 진행한 뒤, 2023년에는 시리즈 A에서 약 5,500만 달러(한화 약 727억 원)를 추가로 조달하며 기업가치를 약 4,000억 원 수준으로 끌어올렸다.magazine.hankyung+2

    특히 시리즈 A에서 회사의 포스트머니 밸류가 약 3억 500만 달러(약 4,030억 원)로 평가되면서, 1년 전 시드 투자 시점 610억 원 수준에서 약 6배 이상 몸값이 뛰어오른 사례로 보도됐다. 주요 투자자로는 IMM인베스트먼트와 기존 투자사들이 참여했고, KB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 파트너스 등 새로운 VC가 합류하며 투자 풀도 다변화됐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약 860억 원 규모에 달하게 되었고, 상용 DPU 칩 양산, 글로벌 고객사 확보,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영업 조직 확충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rndcircle+1

    2. 사업 영역과 핵심 제품

    망고부스트의 핵심 비즈니스는 데이터센터용 DPU, 즉 데이터 처리 및 네트워크·스토리지 오프로딩을 담당하는 전용 프로세서를 설계·제공하는 데 있다. 기존 데이터센터에서는 CPU가 네트워크 패킷 처리, 스토리지 입출력, 보안·암호화 등 부가적인 인프라 작업까지 떠안으면서 AI·데이터 분석처럼 핵심 워크로드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망고부스트는 이 부하를 DPU로 분산해 CPU·GPU가 본연의 연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체 시스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mangoboost+3

    기업 소개 자료에 따르면 망고부스트는 데이터센터, 오프로딩, 데이터처리장치 관련 국가 R&D 과제를 수행한 이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처리 가속기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특히 TOE(TCP/IP Offload Engine) 기술과 자체적인 데이터 압축·절감 기술을 접목해 네트워크 스택을 하드웨어 레벨에서 오프로딩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높은 처리량과 낮은 지연 시간, 그리고 우수한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제시된다. 이러한 기술은 데이터센터의 총소유비용(TCO)을 줄이고, 같은 랙·전력 제약 안에서 더 많은 AI·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소화할 수 있게 해준다.mangoboost+3

    공개된 웹사이트 기준으로 망고부스트는 단일 칩이나 IP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풀스택’ 제품군을 내세우고 있다. 예를 들어 특정 GPU(AMD MI300X 등)를 탑재한 서버 환경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턴키(ready-to-deploy) AI 추론 서버 솔루션을 제공하며, 여기에는 LLMBoost와 같은 AI 추론 서버 소프트웨어와 DPU 기반 네트워크·웹 서버 가속 솔루션(WebBoost)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개별 컴포넌트를 직접 튜닝하는 대신, 망고부스트가 설계한 최적화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그대로 도입해 빠르게 AI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mangoboost+1

    3. 기술 특징과 경쟁력

    망고부스트 기술 경쟁력의 출발점은 서울대 연구실에서 10여 년간 진행된 시스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연구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 연구는 이미 OSDI, ISCA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아키텍처 학회에 다수 논문으로 발표되면서 기술적 타당성을 인정받았고, 이를 토대로 상용 제품 개발에 필요한 로드맵과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설립 초기에 이미 상당한 수준의 DPU 설계 노하우와 네트워크 오프로딩 경험을 확보한 상태에서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었다는 점이 특징이다.linkedin+2

    기술 스택 측면에서 망고부스트는 독자적인 TOE 기반 DPU를 중심으로, 데이터 절감(압축·중복제거 등) 기술을 결합해 네트워크 패킷 처리와 데이터 이동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이 DPU는 서버 내에서 CPU가 수행하던 TCP/IP 처리, 암호화, 패킷 필터링, 로드밸런싱 등의 기능을 전담함으로써 CPU 코어 점유율을 낮추고, GPU나 기타 가속기가 더 많은 연산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결과적으로 동일한 서버 구성에서 초당 처리 가능한 요청 수(QPS)와 동시에 처리 가능한 LLM 세션 수를 늘리는 것이 가능해지고, 서비스 지연 시간의 평균값과 tail latency(상위 구간 지연)도 함께 개선된다.rndcircle+2

    또 하나의 중요한 기술 포인트는 표준성과 호환성이다. 망고부스트는 자사 DPU가 ‘모든 범용 GPU·가속기·스토리지 제품과의 완전한 호환성’을 지향한다고 밝히며, 이는 고객이 기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크게 바꾸지 않고도 DPU를 도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LLMBoost 소프트웨어는 AMD Instinct MI325X·MI300X와 같은 GPU뿐 아니라, 기타 범용 GPU 환경에서도 동작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네트워크 레이어에서 DPU가 제공하는 RDMA, RoCEv2 엔진을 활용해 다노드 학습·추론 시 스케일링 효율을 높인다. Job 레벨에서는 기존 POSIX 소켓 API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하단에서 WebBoost DPU가 상태 기반 TCP/IP 가속을 수행해 Nginx 같은 웹 서버의 처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도록 구성되어 있다.linkedin+2

    시장 경쟁력 측면에서, 외부 분석 리포트는 망고부스트가 특허 포트폴리오, 국가 R&D 수행 이력, 그리고 실제 프로젝트 상용화 경험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성을 검증받았다고 평가한다. 특히 대형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자체 DPU·스마트닉 기술을 내재화하는 흐름 속에서, 망고부스트는 표준 인터페이스, 컨테이너 기반 배포, 기존 인프라와의 호환성을 내세워 중견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까지 공략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했다는 점이 경쟁 포인트로 꼽힌다.mangoboost+3

    4. AI·데이터센터 솔루션 라인업

    망고부스트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크게 ‘DPU 하드웨어’와 그 위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나뉜다. DPU 하드웨어는 서버 메인보드 또는 NIC 형태로 통합되어, 네트워크·스토리지·보안 기능을 하드웨어 레벨에서 처리한다. 소프트웨어 스택은 AI 추론·학습 워크로드에 특화된 LLMBoost, 웹 서버 성능을 극대화하는 WebBoost 등으로 구성되며, 이들이 조합되어 ‘풀스택 AI 인프라 솔루션’ 패키지를 형성한다.rndcircle+2

    LLMBoost는 컨테이너 형태로 제공되는 AI 추론 서버 소프트웨어로, Llama2-70B, DeepSeek-R1 등 대형 언어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오픈 LLM을 대상으로 높은 추론 처리량과 효율적인 멀티노드 스케일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성능 사례로는, Supermicro 서버와 AMD Instinct GPU, 망고부스트의 LLMBoost를 조합한 환경에서 2노드 학습 시간이 40% 단축되고, 추론 처리량은 1.96배 향상되었다는 수치가 공개되어 있다. 또한 이 솔루션은 이기종 GPU 환경에서 최대 96% 수준의 로드밸런싱 효율을 보여준 것으로 소개되며, 이는 실제 데이터센터에서 GPU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linkedin+1

    WebBoost는 LLM 추론 서비스의 프런트엔드 서버에 탑재되는 DPU 기반 네트워크 가속 솔루션으로, TCP/IP 네트워크 스택을 하드웨어에서 상태 기반으로 처리해 Nginx 같은 웹 서버의 처리량과 지연 시간을 동시에 개선한다. 이 솔루션은 기존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 표준 POSIX 소켓 호출에 ‘후킹’하는 방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시스템 통합 부담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소개된다. 덕분에 기존 서비스 운영자는 어플리케이션 레벨의 수정 없이도,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DPU 솔루션 도입만으로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mangoboost+1

    이러한 제품 전략을 통해 망고부스트는 단순 칩·IP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넘어, ‘데이터센터의 AI 인프라 효율 극대화’라는 고객 가치에 초점을 맞춘 턴키 솔루션 공급자로 포지셔닝되고 있다. 이는 고객사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에서 반복 수익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mangoboost+2

    아래 표는 망고부스트의 주요 제품·솔루션 특징을 정리한 것이다.

    구분주요 내용
    DPU 하드웨어데이터센터용 데이터 처리 가속기로, TCP/IP, 스토리지, 보안 기능을 오프로딩해 CPU 부하를 줄이고 성능·전력 효율을 높이는 칩/보드 솔루션thevc+2
    LLMBoost컨테이너 형태의 LLM 추론 서버 소프트웨어로, AMD Instinct 등 GPU 기반 환경에서 1.96배 추론 처리량 및 40% 학습 시간 단축 사례를 제시linkedin+1
    WebBoostDPU 기반 TCP/IP 네트워크 가속 솔루션으로, Nginx 등 웹 서버의 평균·tail latency를 낮추고, 표준 POSIX 소켓 API를 그대로 사용하는 무중단 통합을 지향mangoboost
    풀스택 AI 서버특정 GPU 플랫폼(예: AMD MI300X)에 최적화된 턴키 AI 추론 서버 패키지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일괄 제공해 빠른 구축과 운영 최적화를 지원mangoboost+1

    5. 조직 규모, 재무 및 향후 전망

    조직 규모 측면에서 망고부스트는 2023년 기준 링크드인 공개 정보에서 3,000명 이상의 팔로워와 100명 이상 시스템 아키텍트·소프트웨어 엔지니어·FPGA/SoC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을 보유한 것으로 소개된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세계 유수 연구기관 출신 박사급 인력과 글로벌 빅테크 근무 경험자를 포함하고 있어, 초기부터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을 갖춘 조직이라는 점이 부각된다. 국내외 채용 공고를 보면 IP 디자인 엔지니어, RTL·검증 엔지니어, 소프트웨어·시스템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무에서 인력 확충을 진행 중이며, 특히 망고부스트코리아 명의로 DPU IP 설계 관련 전문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jobkorea+3

    재무 측면에서, 사람인에 공개된 망고부스트코리아의 2023년 재무 정보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매출액은 약 71억 4,173만 원 수준으로 집계된다. DPU·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특성상 초기 몇 년간은 R&D와 샘플 공급 중심의 구조를 띠기 때문에, 매출 수치보다는 확보한 투자 규모, PoC 및 초기 고객사 확보 상황이 성장 지표로 더 중시된다. 그 관점에서 시드·시리즈 A를 합산한 약 860억 원의 누적 투자와, 국가 R&D 수행 이력, 글로벌 서버·GPU 업체와의 협력 사례는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해석할 수 있다.saramin+3

    향후 전망 측면에서, 망고부스트의 핵심 시장은 AI·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다. 대규모 LLM 학습·추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GPU 클러스터의 효율적인 활용, 전력·냉각 부담 관리, 네트워크 병목 해소가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주요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CPU 부하를 줄이고 네트워크·스토리지 경로를 최적화하는 DPU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며, 망고부스트는 TOE·데이터 절감·풀스택 AI 솔루션을 결합한 형태로 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linkedin+3

    또한, AMD Instinct GPU 및 Supermicro 서버와의 협력 사례처럼, 특정 하드웨어 벤더와의 레퍼런스 디자인·공동 마케팅은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다. 동시에,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모든 범용 GPU·가속기·스토리지와 호환되는 표준 기반 AI 인프라’를 강조하는 것은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으려는 클라우드 사업자·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요구와도 맞닿아 있다.mangoboost+2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만으로 볼 때, 망고부스트는 기술적으로는 DPU·네트워크 오프로딩·AI 인프라 최적화 분야에서 검증된 연구 성과와 독자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적으로는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초기 고성장 구간에 진입한 기업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다만 DPU 시장 자체가 엔비디아·AMD·인텔 및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영역인 만큼, 장기적으로는 제품 성능뿐 아니라 생태계·소프트웨어 지원, 레퍼런스 고객, 가격 경쟁력 등 복합적인 요소가 향후 기업 가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news.nate+4

  • CU 러닝 멤버스 프로그램

    CU ‘러닝 멤버스’는 CU 편의점이 러닝 플랫폼과 연동해 달리기 기록을 멤버십 혜택으로 직접 연결한 러닝 특화 회원 프로그램입니다. 러닝을 하면 생수·이온음료·단백질바부터 포인트·쿠폰·경품까지 보상을 받는 구조라, “운동 루틴 + 편의점 멤버십”을 결합한 생활 스포츠 플랫폼 성격이 강합니다.

    1. 프로그램 개요와 기획 의도

    CU 러닝 멤버스는 러닝 플랫폼 ‘런데이’와 CU의 멤버십 앱 ‘포켓CU’를 연동해, 사용자의 러닝 거리와 기록을 실시간으로 읽어와 그에 맞는 혜택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단순히 운동 기록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달린 거리에 따라 편의점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포인트와 상품 교환권이 쌓인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BGF리테일은 한강·여의도 등 러닝 인구가 많은 상권에 ‘러닝 스테이션’ 콘셉트 점포를 구축하고, 여기에 러닝 멤버스를 연결해 러닝 전 과정(준비–러닝–리커버리)을 CU 매장에서 해결하는 ‘생활 스포츠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곧 러닝은 공원, 편의점, 앱이 하나의 경험으로 묶이고, 그 경험의 중심에 CU 멤버십이 놓이도록 설계한 것입니다.

    2. 가입 방법과 이용 흐름

    러닝 멤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CU의 모바일 앱인 ‘포켓CU’ 회원이어야 하며, 그 다음 러닝 플랫폼 ‘런데이’ 계정과 포켓CU 계정을 연동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계정 연동이 완료되면 포켓CU 내 러닝 멤버스 메뉴에서 러닝 기록이 자동으로 반영되고, 달성 거리와 러닝 완료 여부에 따라 혜택이 쌓이는 구조입니다.

    실제 이용 루틴은 대략 다음과 같은 형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러닝 준비: 러닝 스테이션 점포에서 짐을 맡기고 옷을 갈아입거나, 출발 전 포켓CU–런데이를 확인해 오늘 목표 거리를 정합니다.
    2. 러닝 진행: 런데이 앱으로 러닝을 기록하면서 일정 거리(예: 3km 이상)를 채웁니다.
    3. 러닝 완료 체크: 러닝을 마치면 런데이 기록이 포켓CU와 연동되어 ‘러닝 완료’ 여부와 거리 정보가 반영됩니다.
    4. 혜택 수령: 러닝 완료 시 생수 교환권, 3km 이상 시 추가 이벤트 참여권, 누적 거리 기준 포인트 등을 포켓CU에서 확인하고 CU 점포에서 사용합니다.

    또한 일정 기간 동안 계정을 연동만 해도 생수 교환권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병행해, 초기 유입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3. 기본 혜택 구조 (러닝 1회 기준)

    러닝 멤버스의 가장 직관적인 기본 혜택은 “러닝 1회 완료 시 생수 교환권”입니다. 가입 고객이 러닝을 완료하면 하루 1회, 500mL 생수 교환권을 포켓CU에서 받을 수 있고, 이를 가까운 CU 매장에서 바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일정 거리 이상을 달렸을 때 추가 보상이 걸리는 구조가 얹힙니다. 3km 이상 러닝을 완료하면 이온음료, 단백질바, CU 포인트, 할인쿠폰 등 다양한 보상이 걸린 이벤트(룰렛 등)에 참여할 수 있고, 이 이벤트를 통해 러닝 후 리커버리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금전적 혜택을 동시에 얻습니다.

    요약하면, “오늘도 뛰었기 때문에 생수는 기본, 조금 더 뛰면 간단한 간식·리커버리 음료와 포인트까지 덤으로 받는” 구조로, 러닝 자체를 일상적 보상 루틴으로 전환시키는 설계입니다.

    4. 누적 거리 포인트 전환과 러닝 챌린지

    러닝 멤버스의 차별점 중 하나는 “누적 러닝 거리”를 멤버십 포인트로 직접 전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 구조는 누적 100km 달성 시 거리당 포인트 전환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예를 들어 1km당 100포인트 수준의 전환을 통해 상당한 포인트를 모을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세부 환산 비율은 기사마다 비슷한 수준으로 소개됩니다.)

    러닝 챌린지 프로그램

    이와 별도로, 누적 거리 기준 즉시 포인트 지급을 내세운 ‘러닝 챌린지’가 운영됩니다. 대표적인 구간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 누적 20km 달성: CU 포인트 2000점 즉시 지급
    • 누적 50km 달성: CU 포인트 5000점 즉시 지급
    • 누적 100km 달성: 달성 고객 중 선착순 10명에게 고액 포인트 지급
    • 누적 300km 달성: 달성 고객 중 선착순 1명에게 추가 고액 포인트 지급

    이 구조는 단순 누적 거리 포인트 전환(예: 100km 이후 거리당 전환) 위에 ‘이벤트성 보너스’를 얹는 방식으로, 헤비 러너와 얼리어답터 참여를 동시에 유도합니다. 특히 100km·300km 선착순 고액 포인트는 러닝 커뮤니티에서 경쟁 요소를 만들어, 러닝 스테이션과 포켓CU에 대한 반복 방문을 자연스럽게 증가시키는 장치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5. 얼리버드·제휴 이벤트와 경품

    프로그램 론칭 초반에는 가입과 계정 연동, 그리고 최소 1회 러닝 완료를 조건으로 한 얼리버드 이벤트가 집중적으로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러닝 멤버스에 가입한 뒤 러닝을 한 번이라도 완료한 고객에게 스마트워치 등 러너 친화적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초반 러닝 데이터를 빠르게 쌓겠다는 의도가 읽힙니다.

    또한 협업 브랜드와 함께 진행하는 챌린지를 통해 참여자 전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계획·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때 이온음료, 단백질바 같은 러닝 특화 상품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은 CU가 가진 리테일 유통망과 러닝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하는 형태로, 브랜드 측에는 타깃 마케팅 채널, CU에는 콘텐츠 강화 효과를 제공합니다.

    계정 연동만으로도 일정 기간 생수 교환권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은 “러닝을 자주 하지 않는 라이트 유저”에게도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구조 덕분에, 초기에는 경품과 무료 생수, 이후에는 러닝 습관이 자리 잡을수록 포인트·상품·챌린지 혜택이 주 동기가 되는 다층 설계가 가능합니다.

    6. 러닝 스테이션 점포와 오프라인 경험

    러닝 멤버스는 단순한 앱·포인트 프로그램이 아니라, 오프라인 ‘러닝 스테이션’ 점포와 결합되어 있습니다. 러닝 스테이션은 러너들이 짐을 보관하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으며, 러닝 용품이나 간단한 리커버리 식품·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러닝 특화 매장 콘셉트입니다.

    현재 CU는 4개 점포에서 러닝 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며, 한강공원 인근 점포 15곳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러닝 특화 점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의도 한강 인근에 ‘러닝 스테이션 시그니처 1호점’을 선보였다는 점도 상징적 의미가 큽니다. 이는 한강 러닝 코스의 거점에 CU를 위치시키고, 러닝 전후의 모든 동선을 CU 매장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적 시도입니다.

    러닝 스테이션과 러닝 멤버스가 결합되면, 러너 입장에서는 “짐 보관→러닝→포켓CU로 기록 확인→생수·간식·포인트 수령→귀가”까지 일련의 경험이 끊김 없이 이어집니다. CU 입장에서는 운동 후 갈증·허기·보상 심리를 자연스럽게 매출로 전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편의점의 체류 시간과 객단가를 동시에 높일 수 있습니다.

    7. 기존 멤버십과 차별점, 러닝 시장 전략

    기존 편의점 멤버십은 구매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단선 구조에 가까웠습니다. 러닝 멤버스는 “비구매 활동(러닝)”을 통해 포인트와 쿠폰, 실물 상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활동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됩니다. 이는 헬스케어·핏테크 영역에서 자주 등장한 “움직이면 보상” 모델을 편의점 리테일과 연결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러닝 플랫폼 ‘런데이’와의 협업을 통해 러닝 데이터 수집·분석 역량을 외부 전문 서비스에 맡기면서, CU는 보상 설계와 리테일 인프라에 집중하는 구조를 택했습니다. 이로써 러닝 기록·코스 추천·훈련 계획 등 코어 러닝 경험은 런데이가 담당하고, 그 이후의 소비 경험과 혜택 설계는 CU가 담당하는 역할 분담이 이뤄집니다. 러너 입장에서는 앱을 하나 더 설치하지 않고도 ‘데이터–보상–소비’가 연결되므로,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중장기적으로 CU는 러닝 스테이션 점포 확대와 함께 러닝 멤버스를 축으로 한 “생활 스포츠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러닝 외 다른 생활 스포츠(예: 자전거, 걷기 등)로의 확장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어, 향후 데이터 축적과 이용자 반응에 따라 추가적인 스포츠 멤버십 모델이 파생될 여지도 있습니다.

    8. 이용자 관점에서의 장단점 정리

    러닝 멤버스를 실제 러너·소비자 관점에서 보면 장점과 고려할 점이 명확히 나뉩니다.

    장점 측면에서는, 반복적인 러닝 루틴에 생수·이온음료·단백질바 등 실질적인 리커버리 보상이 붙으면서 운동 지속 동기가 강화된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또 누적 거리 포인트 전환과 챌린지를 통해, 어차피 할 운동이라면 “계속 달리면 달릴수록 포인트가 쌓이는” 구조가 되므로 경제적 메리트도 존재합니다. 러닝 스테이션에서의 짐 보관·샤워 등 부가 서비스까지 결합되면, 러닝 동선이 효율화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고려할 점으로는, 혜택 대부분이 CU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이므로 CU 이용 빈도가 낮다면 체감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선착순 고액 포인트가 붙은 100km, 300km 구간은 실제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달성해야 하므로, 러닝 빈도가 높은 헤비 러너에게 유리한 구조입니다. 결국 자주 CU를 이용하고, 주당 여러 차례 러닝을 하는 이용자일수록 러닝 멤버스의 가성비가 좋아지는 설계라 할 수 있습니다.

  • 옥경화 KT 기술혁신부문 OPS부문장 전무

    옥경화 KT 기술혁신부문 OPS부문장(전무)은 30년 가까이 통신·IT 개발과 전략을 한 축으로 이끌어 온 ‘KT 대표 여성 개발자 출신 임원’으로, 현재는 KT 내부의 IT 운영과 AI·자동화 기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총괄하는 핵심 리더다.mk+3

    성장 배경과 여성 개발자 1세대로서의 경력

    옥경화 전무는 국내 통신·IT 업계에서 보기 드문 ‘30년 경력’의 여성 개발자 출신 임원으로 소개된다. PC통신 시절부터 무선인터넷 성장기, 스마트폰과 플랫폼 중심으로 산업 구조가 이동하는 과정까지 통신 기술의 거의 모든 변곡점을 현장에서 경험해 온 인물이다. 1990년대 이후 여성 개발자 비율이 지금보다 훨씬 적었던 시기에 커리어를 시작했기 때문에, 조직 안팎에서 “여성 개발자 1세대”에 가까운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fnnews+1

    언론 인터뷰에서 그는 육아와 집안일, 잦은 출장과 야근이 동시에 겹쳤던 시기를 솔직하게 언급하며, “차별을 받지 않기 위해 오히려 차별적으로 일하지 않겠다고 각오했다”는 취지의 말을 남긴 바 있다. 즉, ‘여성이라서’ 혹은 ‘특별 대우’가 아닌, 개발자로서의 실력과 결과,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으로 평가받겠다는 태도가 커리어 전반을 관통하는 가치관으로 자리 잡았다.fnnews

    학력과 전문성 기반

    옥 전무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형적인 공학 석사 출신 개발자와는 다른 경영·전략 중심의 학문적 토대를 갖춘 덕분에,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비즈니스 구조와 조직 운영, 투자 효율성을 함께 보는 시각을 갖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기술·서비스 로드맵을 짤 때도 제품 기능 수준을 넘어 사업 구조와 수익 모델, 조직 역량 배분까지 엮어서 보는 접근이 가능한 배경이다.dailian.co+1

    서울대 경영대학원 출신이라는 점은 KT 내부에서도 의미가 크다. 통신사가 ‘망을 깔고 요금을 받는 사업’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AI·클라우드, B2B 솔루션 비즈니스로 확장하는 상황에서, 기술과 경영을 함께 이해하는 IT 전략 책임자의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 옥 전무는 실제로 IT전략본부장, IT기획 책임자를 거치며 이 이중 역량을 KT의 디지털 전환 방향 설정에 직접 연결해 왔다.dailian.co+1

    KT에서의 주요 보직과 역할 변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옥 전무는 KTF를 거쳐 KT에서 주로 IT 전략과 플랫폼 개발, SW 개발 조직을 책임져 왔다. 2009년 KTF 합병 이후에는 유무선 통합 서비스 환경에서 필수적인 인증·결제·미디어 플랫폼 개발 업무를 맡으며, 통신사가 제공해야 할 ‘기본 플랫폼 레이어’를 다지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단순 회선 제공 사업을 넘어, 콘텐츠·요금제·부가서비스를 유연하게 엮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작업이었다.fnnews+1

    이후 그는 SW개발단장을 맡아 디지털 전환(DX)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당시 SW 개발 조직은 내부 시스템과 대외 서비스, B2B 프로젝트가 뒤섞여 있는 구성이었는데, 옥 전무는 이를 정비해 표준화·자동화·플랫폼화 관점에서 재구성하는 데 주력했다는 평가다. 내부 개발자 양성에도 공을 들여, KT 안에서 IT 인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dailian.co+1

    2020년대 들어서는 IT전략본부장, IT기획실 IT전략기획담당 등을 맡으며, 그룹 차원의 IT 투자 방향과 아키텍처 로드맵, 인력 구조 등을 총괄하는 역할로 무게 중심이 옮겨졌다. 결국 이같은 전략·플랫폼·SW 개발 경험이 축적되면서, 현재의 기술혁신부문 내 OPS(IT Ops) 조직을 이끄는 전무로까지 이어졌다는 흐름을 읽을 수 있다.news.zum+2

    기술혁신부문과 OPS(IT Ops) 조직의 위치

    KT는 2023년 말 김영섭 대표 체제에서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IT와 R&D를 통합한 ‘기술혁신부문(CTO 조직)’을 신설했다. 당시 기술혁신부문장(CTO)으로 외부에서 영입된 인물이 오승필 부사장이며, KT 그룹의 IT·AI 거버넌스 체계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기술혁신부문 아래에 다양한 개발·플랫폼·운영 조직이 매트릭스로 깔려 있는데, 그 중 핵심이 바로 옥경화 전무가 이끄는 IT Ops본부다.newsis+3

    OPS(Ops) 조직은 단순한 운영부서가 아니라, IT 운영과 동시에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설계하는 역할까지 겸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즉, 서버·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돌리는 수준을 넘어, AI·자동화·클라우드 기반 도구들을 계속 실험하고 검증해 KT 전체 임직원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내적 혁신 허브에 가깝다. 이런 구조 속에서 옥 전무는 일종의 “내부 DX 프로덕트 오너”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술혁신부문 CTO 조직의 전략을 실질적 업무 방식 변화로 연결하는 가교 노릇을 한다.mk+1

    2026년에는 기술혁신부문장(CTO)인 오승필 부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며 기술·AI 조직 전체가 재편되는 국면을 맞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도 내부 IT Ops와 AI 기반 업무 혁신을 책임지는 조직의 중요성은 오히려 더 부각되고 있다. CTO 변경과 조직 개편 속에서도, 실제 현장에서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Ops 축이 흔들리지 않아야 디지털 전환의 연속성이 유지되기 때문이다.etnews+1

    “누구나 AI 비서를 가진 회사”를 만드는 OPS 전략

    옥경화 전무를 전면에 내세운 2025년 인터뷰의 핵심 메시지는 “KT 1만5000명 임직원 모두에게 나만의 AI 비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KT는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파워 플랫폼 등 AI 생산성 도구를 전사 표준으로 삼고, 반복 업무 자동화·협업·지식 자산화를 하나의 구조로 엮는 AX(인공지능 전환, AI Transformation) 전략을 추진 중이다. OPS본부는 이 도구들을 단순 도입하는 것을 넘어, 조직별·직무별 특화 AI 에이전트를 발굴·제작·운영하는 전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가이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news.zum+1

    예를 들어, 매장 직원들이 상품 특성·요금제·가입 방법 등을 일일이 업무용 PC 메뉴에서 찾아보던 기존 방식 대신, ‘K지존상품지식’이라는 대화형 에이전트를 통해 모바일에서 빠르게 조회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고객 응대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높였고, 현장 직원의 정보 탐색 부담을 줄였다. 인터넷·TV 고장 상황에 대한 단계별 해결 가이드를 제공하는 ‘코바스(COVAS)’ 에이전트는 기사 개인의 숙련도에 따라 갈리던 서비스 품질 차이를 줄이고, 고객 대기 시간도 단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news.zum

    OPS본부는 사내 공모전과 워크숍을 통해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에이전트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개발까지 연결하는 ‘에이전트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에이전트는 팀스 앱스토어에 등록돼 임직원 누구나 쉽게 찾아 쓸 수 있게 했고, 이는 곧 업무 관련 문서와 지식을 중앙화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기반이 됐다. 옥 전무는 이러한 구조가 “업무 문서 중앙화 → 협업 강화 → 에이전트를 통한 자동화”로 이어지는 업무 혁신 선순환을 만들었다고 설명한다.news.zum

    IT 운영 책임자로서의 철학과 리더십

    옥경화 전무는 IT Ops본부의 역할을 “정보기술(IT) 업무 시스템 운영과 함께 새로운 도구와 실험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설계하고, 이를 조직에 스며들게 하는 변화”라고 정의한다. 이 정의에는 두 가지 핵심이 담겨 있다. 하나는 대규모 통신사로서 안정적인 IT 운영을 유지해야 한다는 기본 책무, 다른 하나는 내부 고객(임직원)의 일하는 경험을 AI와 자동화를 통해 계속 개선해야 한다는 변화 지향성이다.mk+1

    그는 특히 ‘누구나 AI를 쓸 수 있어야 한다’는 관점을 강조한다. 개발자만 AI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업 직원도 자신의 업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서 아이디어를 내고, OPS 조직은 이를 에이전트 설계·개발·배포의 표준과 가이드로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이는 전통적인 탑다운 IT 프로젝트 방식보다, 현장의 요구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실험하고 확장하는 플랫폼형 접근에 가깝다.mk+1

    여성 개발자 1세대이자, 경영학 석사 출신 IT 전략가라는 이력 덕분에, 옥 전무의 리더십은 ‘기술과 사람, 업무 방식을 동시에 본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단순히 AI 도입 건수나 자동화 비율 같은 지표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임직원이 실제로 “업무가 줄고, 실수와 반복이 줄었다”고 체감하는지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OPS 조직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 여러 보도와 인터뷰에서 드러난다.fnnews+3

    KT 내부에서의 상징성과 향후 의미

    2021년 KT는 부사장 4명, 전무 12명 승진 인사를 단행하면서 세 명의 여성 전무를 배출했고, 이때 47세 최연소 여성 전무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옥경화 전무였다. 그는 IT전략본부장으로서 IT 전략기획·기술개발·IT 인재 양성을 주도해 온 내부 성장형 인재이기도 하다. 외부 CTO 영입과 내부 여성 개발자 출신 전무의 공존 구조는, KT가 기술 리더십을 다층적으로 구성하려 한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paxetv+2

    2026년 현재 기술혁신부문장 교체와 AI·기술 조직 대개편이 예고되면서, 내부에서 ‘연속성과 실행력’을 담당하는 IT Ops 리더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전사 AI 전환(AX), 업무 방식 혁신, IT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옥경화 전무가 이끄는 OPS본부는 KT가 AICT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의 실질적인 실행 엔진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크다.daum+2

    이런 맥락에서 옥경화 전무는 단순한 ‘한 명의 여성 임원’을 넘어, 통신사 내부 디지털 전환과 AI 업무 혁신의 현장을 이끄는 실무형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기술혁신부문과 AI 조직 재편 결과에 따라 그의 역할 범위와 영향력도 함께 조정될 수 있지만, KT가 “모든 임직원이 AI를 가진 회사”라는 목표를 유지하는 한, OPS본부와 옥 전무의 축은 쉽게 교체하기 어려운 축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etnews+4

  • 청주 닭볶음탕 닭도리탕 맛집

    청주에서 닭볶음탕(닭도리탕) 제대로 하는 집만 골라서 정리해보면, 봉명·강서·사창·산남·청원구까지 골고루 나뉘어 있고, 스타일도 ‘매운 묵은지’, ‘프랜차이즈식 깔끔 매운맛’, ‘동네 포차형 진한 국물’, ‘토종닭 한방 스타일’로 꽤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tmi-attack.tistory+4


    청주 닭볶음탕·닭도리탕 지형 간단 이해

    청주는 역세권·터미널 주변, 구도심, 신도심에 골고루 닭볶음탕 집이 퍼져 있는데, 특히 흥덕구(봉명·강서), 서원구(사창·산남), 청원구 쪽에 선택지가 많습니다. 닭볶음탕 스타일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누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첫째, 생생정보에도 나왔던 ‘묵은지+매운 양념’ 스타일, 둘째, 엽기떡볶이 계열처럼 자극적이지만 조리 시스템이 잘 잡힌 프랜차이즈 계열, 셋째, 골목 식당 느낌의 서민형 닭도리탕, 넷째, 토종닭이나 한방 재료 넣고 푹 끓이는 보양식형입니다.diningcode+6

    이 네 축을 기준으로 보면, ‘어디가 최고냐’보다 ‘오늘 누구랑, 어떤 분위기에서, 얼마나 매운 걸, 얼마나 편하게 먹고 싶냐’에 따라 추천이 확 달라집니다. 혼술·둘이 가볍게 먹느냐, 가족 외식이냐, 술자리에 어울리느냐에 따라도 선택이 나뉘기 때문에, 아래에서는 가게별로 특징을 좀 더 세밀하게 짚어보겠습니다.


    묵은지 매운맛: 봉명동 ‘대명도리탕’

    대명도리탕은 KBS 2TV ‘생생정보’ 전설의 맛 코너에 소개될 정도로, 청주에서 ‘묵은지 닭볶음탕’ 하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집입니다. 흥덕구 봉명동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번화가 메인 상권의 힙한 인테리어와는 거리가 있지만, 대신 동네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와 줄 서는 전형적인 ‘로컬 맛집’ 분위기에 가깝습니다.tmi-attack.tistory

    이 집의 강점은 고춧가루·고추장 베이스의 매콤한 양념에 잘 익은 묵은지가 들어가는 스타일이라는 점입니다. 생생정보에서 소개할 때도 “밑반찬이 푸짐한 매운 닭도리탕”이라는 설명을 붙였을 정도로, 기본 반찬에 꽤 공을 들이는 편입니다. 감자샐러드, 계란말이, 파전, 오징어·꼬막 등 반찬이 여러 가지 깔리는 구조라, 술안주와 밥 반찬을 동시에 해결하고 싶은 가족 손님, 중장년층에게 특히 호불호가 적습니다.tmi-attack.tistory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해 먹는 메뉴도 별도로 인기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묵은지·걸쭉한 양념·탄 기운이 살짝 도는 밥이 한 판으로 모이면서 ‘마무리의 정점’을 찍는 구조입니다. 닭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 집은 사실상 ‘양념+밑반찬+볶음밥’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기억되는 집이라, “닭볶음탕이 메인인 시골집 상차림”을 좋아하는 타입이라면 1순위로 가볼 만합니다.tmi-attack.tistory


    깔끔·자극적 매운맛: 흥덕구 강서동 ‘보끔당 청주강서점’

    보끔당 청주강서점은 엽기떡볶이 브랜드에서 만든 닭볶음탕 전문점이라, 기본적으로 ‘엽기 계열의 자극적인 매운맛+프랜차이즈식 안정된 품질·조리 시스템’을 동시에 갖고 있는 집입니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사거리,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 1층에 들어와 있고, 시외·고속터미널과도 걸어서 5분 정도 거리라, 서울·타지역에서 버스로 내려와 바로 한 끼 해결하기에 접근성이 상당히 좋습니다.naver+1

    국내산 닭고기와 특제 비법 소스를 쓰는 것이 브랜드의 전면 메시지이고, 순살로 주문할 경우 100% 닭다리살을 쓴다고 강조합니다. 주문 즉시 압력솥으로 1차 조리 후 테이블로 나오는 구조라, 일반 골목식당에 비해 조리 시간이 짧고, 조리 편차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장은 지하주차장 이용이 가능하고, 내부 인테리어가 “닭볶음탕집 맞나 싶을 정도로 하얗고 깨끗”하다는 후기가 올라올 만큼, 밝고 깔끔한 카페풍 분위기에 가깝습니다.blog.naver+1

    맛의 결은 깔끔한 매운맛에 가깝고, ‘엽기떡볶이 스타일의 묵직한 매운맛’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습니다. 사이드 메뉴도 잘 갖추고 있어서, 순수 식사보다는 ‘닭볶음탕+사이드+맥주/소주’ 조합으로 20~30대 모임이 즐기기 좋습니다. 터미널 인근이라는 특성상, 외지인에게 소개하기도 수월하고, ‘실패할 확률이 낮은 깔끔한 선택지’라는 점에서, 처음 청주 닭볶음탕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곳입니다.naver+1


    서민형 포차 감성: 서원구 사창동 ‘울창울창’

    울창울창은 서원구 내수동로102번길 34, 1층에 위치한 닭도리탕 전문점으로, 사창동·충대 앞 일대를 생활권으로 쓰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난 집입니다. 공식적으로는 ‘사창동 근처 닭도리탕 맛집’으로 소개되고, 매장은 따로 큰 전용 주차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골목에 적당히 주차가 가능하다고 안내될 만큼 동네 골목상권 분위기가 강합니다.content392766.tistory

    영업시간은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11:30~24:00로, 라스트오더가 22:00까지라 꽤 늦은 시간까지 식사·술자리를 이어갈 수 있는 패턴입니다. 메뉴 구성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블로그 리뷰 기준으로 가장 많이 추천되는 건 2인 세트 2만5천원 정도 구성으로, 닭도리탕에 사이드를 묶은 가성비 패키지입니다. 닭도리탕 자체는 국물이 진하고 양도 넉넉하게 나온다는 평가가 많고, 마지막에 볶음밥을 해 먹는 코스가 거의 필수처럼 언급됩니다.content392766.tistory

    가게 분위기는 아늑하고, 직원 응대도 친절하다는 후기가 있어, 대학가 주변이지만 너무 시끄럽지 않은, 적당히 편안한 술자리·식사 자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잘 맞습니다. 동네 단골들이 “사창동에서 꼭 가봐야 할 닭도리탕 맛집”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화려하진 않지만 꾸준히 찾게 되는 타입이라, 사창동·충대 생활권이라면 자주 가도 질리지 않을 선택지입니다.content392766.tistory


    토종닭·보양식 계열: 산남동 ‘산야초 하수오 삼계탕’의 토종닭볶음탕

    조금 더 ‘보양식’에 가까운 닭볶음탕을 찾는다면, 서원구 산남동의 산야초 하수오 삼계탕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이 집은 기본 콘셉트가 오리·토종닭 회춘탕(백숙) 같은 보양 메뉴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메뉴 중 하나인 토종닭볶음탕 역시 일반 육계 닭볶음탕과는 다른 결을 보여줍니다.pyongyangnaengmyeon.tistory

    위치는 서원구 두꺼비로70번길 85, 산남고등학교 근처 계룡리슈빌 아파트 맞은편이고, 매일 10:00~22:00 영업으로 낮부터 저녁까지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다른 동네 닭볶음탕집보다 다소 높은 편으로 소개되지만, 원산지 표기를 전부 국내산으로 가져가고, 인삼·버섯 등 한방재료가 들어간 회춘탕, 토종닭 메뉴를 함께 파는 구조라 ‘어르신 모시고 가는 자리’나 ‘가족 보양식 외식’에 어울립니다.pyongyangnaengmyeon.tistory

    네이버 블로그 후기를 보면 토종닭볶음탕을 함께 주문하고, 기본찬이 꽤 많이 나오며, 반찬 맛이 정갈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닭볶음탕만 집중적으로 먹기보다는, 토종닭 회춘탕·오리탕과 함께 나눠서 ‘보양 한 상’처럼 즐기는 용도가 더 적합하기 때문에, 매콤한 국물보다는 재료의 질과 몸 보양을 더 중시하는 경우에 추천할 만합니다.pyongyangnaengmyeon.tistory


    로컬 토종닭볶음탕 감성: ‘조선닭농장’

    조선닭농장은 다이닝코드에서 닭볶음탕, 토종닭볶음탕 맛집으로 등록되어 있는 로컬 식당입니다. 리뷰 평점에서 맛 5.0, 가격 3.0, 친절 3.0으로 집계돼 있는데, 한 블로거의 후기를 보면 “부모님이 맛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넘 맛있네요! 매콤한 게 중독성 있는 맛”이라는 코멘트가 인상적입니다.diningcode

    이 평가 구조를 보면, 가격은 살짝 있는 편이지만, 토종닭 특유의 쫄깃함·닭향과 매콤한 양념의 조합으로 ‘밥도둑’ 같은 느낌의 닭볶음탕을 내는 집에 가깝습니다. 친절 점수는 무난한 수준으로 기록되어 있어, 엄청나게 캐주얼한 프랜차이즈 분위기라기보다는, 약간 투박한 로컬 한식집 느낌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습니다. 부모님·어르신 세대가 좋아할 만한 구수한 맛, 혹은 ‘예전에 시골에서 먹던 닭도리탕’ 같은 정서를 기대하는 경우라면 충분히 찾아가 볼 만한 옵션입니다.diningcode


    율량·내덕 생활권: ‘일품얼큰칼국수&닭볶음탕’

    청원구 율량동 일대에선 ‘일품얼큰칼국수&닭볶음탕’이 닭도리탕 메뉴를 함께 내는 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얼큰칼국수, 하얀 칼국수 등 칼국수가 메인이지만, 상호명에서 보이듯 닭볶음탕(도리탕)도 함께 취급해 ‘국물 좋아하는 사람들’ 취향을 폭넓게 겨냥합니다.siksinhot

    다만 이 집은 순수 닭볶음탕 전문점이라기보다는 칼국수+도리탕 조합을 파는 국수·탕집에 가깝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닭볶음탕만 파고들고 싶은 날보다는, 점심에 칼국수 먹으러 갔다가 사이드로 닭볶음탕을 곁들이는 흐름에 더 어울립니다. 율량·내덕 생활권이라면 굳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칼칼한 닭도리탕을 곁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생활 반경 안의 실용적인 선택지’ 정도로 이해하면 좋습니다.siksinhot


    스타일·상황별 추천 정리

    아래 표는 위에서 언급한 주요 선택지를 ‘맛 스타일·분위기·누구랑 가기 좋은지’ 기준으로 정리한 것입니다.siksinhot+5

    가게위치·상권 특징맛 스타일·장점잘 맞는 상황
    대명도리탕흥덕구 봉명동 주택가, 생생정보 방영tmi-attack.tistory묵은지+고춧가루·고추장 매운맛, 밑반찬 매우 푸짐, 볶음밥 강추tmi-attack.tistory가족 외식, 어르신 동행, 밥·안주 다 챙기고 싶을 때
    보끔당 청주강서점흥덕구 강서로, 터미널·스타벅스 인근, 지하주차장naver+1엽기 브랜드 계열 자극적 매운맛, 국내산 닭·닭다리살 순살, 압력솥 개별 조리로 빠르고 균일naver+120~30대 모임, 터미널 도착 후 한 끼, 깔끔한 인테리어 선호
    울창울창서원구 내수동로102번길, 사창동 골목상권content392766.tistory진한 국물, 양 푸짐, 2인 세트 가성비, 볶음밥 필수, 늦게까지 영업content392766.tistory충대·사창동 생활권, 친구들과 술 겸 식사, 동네 단골용
    산야초 하수오 삼계탕서원구 두꺼비로70번길, 산남고·아파트 단지 인근pyongyangnaengmyeon.tistory토종닭볶음탕+보양식 콘셉트, 한방 재료, 반찬 정갈, 가격대 약간 높음pyongyangnaengmyeon.tistory가족 보양식, 어르신 모시고, 몸보신 겸 매콤한 국물
    조선닭농장청주 로컬 닭볶음탕·토종닭 전문diningcode매콤하고 중독성 있는 토종닭볶음탕, 맛 평점 높음diningcode토종닭 식감·향 좋아하는 사람, 부모님과 식사
    일품얼큰칼국수&닭볶음탕청원구 율량동, 칼국수 전문+도리탕 병행siksinhot얼큰·하얀 칼국수와 함께 즐기는 도리탕, 점심·저녁 겸용siksinhot율량·내덕 생활권, 칼국수+닭도리탕 같이 먹고 싶을 때

    취향별로 어디를 먼저 가볼까?

    ‘진하게 매운 국물에 밥 볶아 먹는 맛’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첫 방문은 봉명동 대명도리탕, 사창동 울창울창 두 곳을 우선 추천합니다. 전자는 묵은지·밑반찬·TV 방영이라는 스토리가 더해진 집이고, 후자는 대학가 인근 가성비·늦은 영업시간이 장점입니다. 가족 단위, 특히 부모님과 함께라면 밑반찬이 풍성한 대명도리탕, 사창동·충대권 젊은 모임이라면 울창울창이 더 자연스러운 선택입니다.content392766.tistory+1

    반대로, 외지 친구를 터미널에서 픽업해서 세련된 분위기에서 한 끼 하고 싶다면 보끔당 청주강서점이 가장 무난합니다. 엽기 브랜드의 네임밸류, 깔끔한 인테리어, 주차 편의, 압력솥 개별 조리 시스템은 ‘실패 위험 최소화’라는 의미에서 강력한 장점입니다. 매운맛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고, 프랜차이즈 특유의 정돈된 맛을 좋아한다면 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blog.naver+1

    보양식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산야초 하수오 삼계탕의 토종닭볶음탕, 혹은 조선닭농장 같이 토종닭을 메인으로 다루는 집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가격은 조금 올라가지만, 재료·국물의 깊이가 확실히 다르고, ‘닭볶음탕’이면서도 백숙·삼계탕과 같은 결의 한 상 차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보양 시즌이나, 어르신 건강을 챙겨드리는 자리에선 이런 타입의 집이 압도적으로 선호됩니다.diningco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