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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4월 1일 (수) 해럴드경제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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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4월 1일 (수) 아시아경제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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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4월 1일 (수) 문화일보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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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하면 오수민,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할게요”한국 여자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신인이 등장했다. 여자골프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은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 선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6년 …문화일보 신문27면 TOP 2026.04.01. 오전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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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 2-2블록에 들어서는 1,199세대 역세권 대단지로,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도보권과 향후 광역철도 호재,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흥 주거 중심지 아파트입니다.

    사업 개요와 브랜드 의미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BS한양이 시행·시공하는 한양수자인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43층, 6개 동, 총 1,199세대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전용면적은 중대형 수요가 두터운 84㎡부터 101㎡까지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959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되었습니다. 용현·학익지구 내에서도 2-2블록 인하대역 1구역에 위치한 중심 입지라는 점 때문에, 단지 자체가 이 일대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단지명 ‘로이센트(ROICENT)’는 ROI(왕)와 CENTER(중심)를 합친 합성어로, “지구의 중심에서 왕처럼 산다”는 컨셉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용현학익지구 약 1만3천 세대 규모 주거타운 가운데 핵심 입지라는 자신감을 드러내는 네이밍으로, 향후 상권·교육·교통 축이 이 단지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개발 기대감도 반영합니다.

    입지, 교통과 개발 호재

    단지는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에서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도보 역세권으로, 실제 생활에서는 5분 내외 보행 접근이 가능한 거리입니다. 인하대역에서 수원·분당·왕십리·서울숲 등 수도권 동남권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수인분당선 라인을 이용할 수 있어, 인천 서남부권에 거주하면서도 강남·분당권 또는 동탄·수원권으로 출퇴근하는 수요까지 흡수 가능한 구조입니다.

    광역 교통 호재도 상당합니다. 인근 송도역에는 2026년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으로, KTX를 통한 전국 단위 장거리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월곶~판교선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GTX-B 노선의 청학역이 추진되고 있어, 노선이 순차적으로 개통되면 서울·수도권 핵심 업무지구 접근성이 지금과는 다른 수준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도로망으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9년 전 구간 개통 예정)가 인접해 차량 이동 역시 사통팔달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입지 자체는 과거 공장과 노후 주택이 혼재했던 산업·주거 혼합지에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도로·공원·교육시설 등 기반시설이 새로 깔리는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중입니다. 용현·학익지구 전체가 1만 세대 단위 대단지들로 채워지면서, 기존 구도심과는 다른 계획도시형 주거환경과 더불어 인천 도심권 신흥 주거 중심지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지구 최중심에 위치한 만큼 생활 인프라에서 상당한 강점을 갖습니다. 인하대역 인근으로 이미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병원, 상업시설이 집적되어 있어, 단지에서 도보로 홈플러스, CGV, 인하대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의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단지 바로 앞에 근린공원(예정)이 계획되어 있어, 기존 공업지 이미지와 달리 녹지와 산책로를 품은 친환경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주거 쾌적성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교육 여건 역시 ‘학세권’으로 강조됩니다. 용현·학익지구 개발 과정에서 초·중·고교가 순차적으로 정비·신설되고 있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범위에 학교들이 자리 잡도록 계획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인하대학교, 인하대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대학·연구·의료 인프라와 연계된 교육·문화 환경을 동시에 누리는 구조입니다. 어린 자녀를 둔 실수요층 입장에서는 학군과 학원가, 공원과 커뮤니티 시설이 연결되는 생활 동선이 중요한데, 이 단지는 지구 중앙에 위치해 그 동선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단지 구성, 규모와 상품 특성

    단지는 6개 동, 최고 43층의 고층 스카이라인으로 구성되어, 외관에서부터 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보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전용면적 84㎡와 101㎡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형 위주 단지와 달리, 3~4인 가족 이상의 중산층 실수요를 주요 타깃으로 한 상품 구성입니다. 전용 84㎡가 약 789세대, 전용 101㎡가 소수로 구성되어 중형 평형에 수요가 크게 쏠릴 수 있는 구조이며, 다양한 타입(84B, 84G, 84H 등)으로 동·호수, 향, 구조 선택 폭을 확대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은 한양수자인 브랜드 아파트의 특성을 반영해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주민회의실 등을 복합적으로 넣는 구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99세대 규모 대단지라는 점에서 단지 내 상가와 커뮤니티가 자족기능을 상당 부분 수행하게 되고, 용현·학익지구 전체 상권과 연계되어 생활 편의성을 추가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 측면에서는 ‘2025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건축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단지로, 입면 디자인과 배치, 단지 내 조경 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는 단지가 단순한 공급형 아파트를 넘어,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경관을 고려한 설계라는 점을 의미하며, 장기적으로는 시세 형성과 브랜드 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분양가, 청약 경쟁률과 투자 포인트

    분양가 측면에서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전용 84㎡ 기준 6억 후반~7억 초반 수준에서 책정되었습니다. 유튜브 및 분양 정보에 따르면 84타입 고층 기준 기본 분양가가 약 6억 9천만 원대, 발코니 확장 등 옵션을 포함한 총 분양가는 7억 1천만 원 안팎으로 공지되었고, 타입·층·향에 따라 세부 금액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이는 인근 기존 입주 단지들의 초기 시세와 비교했을 때 다소 높은 편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역세권·학세권·대단지·개발 호재를 감안하면 장기적인 가치 측면에서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는 시각도 공존합니다.

    청약에서는 비규제지역 인천 아파트라는 점, 대규모 신흥 주거지 핵심 입지라는 점이 부각되며 실수요와 투자 수요 모두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 경쟁률 관련 콘텐츠에서 일부 타입의 경쟁률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분석도 있었지만, 이는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분양가 논란, 전세가와의 갭에 대한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청약 이후 잔여 세대에 대해 무순위 선착순 ‘줍줍’이 진행되었고, 이 과정에서 실제 실입주 의사가 있는 수요층이 다시 한 번 시장에 유입되며 재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투자 관점에서 핵심 포인트는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도보 역세권이라는 현재 가치, 둘째, 인천발 KTX, 월곶~판교선, GTX-B 청학역 등 중장기 광역철도 호재, 셋째, 용현·학익지구 1만 세대 이상 대규모 주거타운 중심 입지라는 개발 이익입니다. 반면 리스크 요인으로는 인근 대규모 공급에 따른 경쟁, 인천 전체 입주 물량과 전세 시장 상황, 그리고 84㎡ 기준 6억 후반~7억 초반이라는 가격대에 대한 수요자 부담이 있습니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핵심 포인트 정리

    구분내용
    위치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 2-2블록, 인하대역 1구역 중심 입지
    규모지하 2층~지상 43층, 6개 동, 1,199세대 대단지
    전용면적84~101㎡, 전용 84㎡ 약 789세대 중심 구성
    교통수인분당선 인하대역 도보 약 300m 역세권
    광역호재인천발 KTX(송도역, 2026 예정), 월곶~판교선(2029 예정), GTX-B 청학역 추진
    생활 인프라홈플러스, CGV, 인하대병원, 근린공원(예정) 등 완성형 인프라
    분양가전용 84㎡ 기준 6억 후반~7억 초반, 옵션 포함 7억 초반 형성
    브랜드·수상한양수자인, 2025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건축디자인 부문 대상
  • 전주 3자녀 이상 가구 패밀리카 지원사업

    전주시, 다자녀가구 대상 ‘패밀리카 지원사업’ 추진

    최대 500만 원 지원…가족 이동환경 개선과 양육 부담 완화 기대

    전북 전주시가 다자녀가구의 안전하고 편리한 가족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3자녀 이상 가구 패밀리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주시는 4월 1일 “오는 21일까지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패밀리카 구매비 일부를 지원하는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이 큰 다자녀가구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가족이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이다.

    시는 올해 총 30여 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가구에는 6인승 이상 11인승 이하의 자동차를 새로 구입할 때 차량 구매금액의 10%,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방식은 보조금 형식으로, 차량 신규 등록 및 출고가 완료된 이후 지급된다.

    사업의 배경과 필요성

    전주시는 오래전부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가족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다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우, 단순한 양육비 외에도 생활 전반에서 발생하는 부담이 훨씬 크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특히 세 자녀 이상 가구는 외출·등하교·가족여행 등 일상적인 이동 상황에서 공간적 제약을 자주 겪는다. 보통 4~5인승 차량으로는 모든 가족 구성원이 동시에 이동하기 어려워, 일부는 차량 두 대를 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병행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이에 전주시는 육아 기반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패밀리카 지원사업’을 도입, 실질적인 체감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는 단순한 출산 장려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할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 전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신청 자격과 지원 요건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전라북도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가구 중 18세 이하(2007년 4월 2일 이후 출생자)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이다. 또한 차량은 사업 공고 이후 새롭게 등록된 6~11인승 승용차 또는 승합차여야 하며, 반드시 국산 차량이어야 한다. 즉, 자동차관리법상 ‘자가용 승용 및 승합차’로 분류되고, 국내 공장에서 생산·제작된 차량만 지원이 가능하다.

    당해연도 내 구매 계약과 출고까지 완료되어야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는 실제 이용 가능한 실물 차량이 가정 내에 확보되어야 한다는 행정적 근거 때문이다.
    배우자가 별도의 세대를 구성하고 있는 경우라도, 실질적인 부양 관계가 확인되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는 이혼, 별거, 해외 근무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한 조항으로, 현대 사회의 가족 양육 구조를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일부 가정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먼저, 공고일 기준으로 가구 구성원 명의로 최초 등록일로부터 7년이 지나지 않은 6~11인승 차량을 이미 보유 중인 경우에는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제외된다. 또한 과거 유사 목적의 차량 구입 보조금을 지급받았거나, 다른 기관에서 동일한 성격의 차량 구입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경우도 제외된다.

    이 외에도 지방세 체납자, 또는 보조사업 참여 제한 기간 중인 가정은 행정 절차상 지원 자격이 없다. 차량의 차대번호가 ‘K’로 시작하지 않는, 즉 한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수입차 역시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다.

    다자녀가구에 실질적 혜택

    이 사업은 단순히 차량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차량은 다자녀가구의 생활 기반과 직결되는 필수 자산이기 때문이다. 6~11인승 패밀리카는 단체 이동뿐 아니라 캠핑, 여행, 학원 수송, 문화활동 참여 등 일상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다.

    예를 들어 세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일반 승용차로는 가족 모두가 함께 이동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유아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카시트 착용 문제까지 겹쳐 더 큰 공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주시의 패밀리카 지원은 자녀 교육·문화·여가활동 참여의 폭을 넓혀주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다자녀가구의 이동성 확보를 통해 ‘가족 단위 여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들어 가족 여행, 부모 참여형 체험활동, 지역 축제 방문 등이 늘고 있는데, 넓은 승용차 한 대가 있으면 이동의 제약이 대폭 줄어든다. 결과적으로 지역 문화 소비도 활성화되고, 지역 내 관광 수요 확대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다.

    전국적 다자녀 지원 정책의 흐름 속 전주시의 위치

    전주시는 이미 다양한 가족 친화 행정을 운영해왔다. 예를 들어 다자녀 가구를 위한 ‘전주 아이사랑카드’ 할인 제도,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육아품목 대여 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패밀리카 지원은 이러한 흐름을 잇는 교통 중심형 복지정책으로, 기존의 보편적 지원 정책을 넘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시도한 사례라 할 수 있다.

    타 지방자치단체들도 유사한 지원사업을 일부 실시하고 있으나, 대부분 저공해 차량 보조금이나 출산축하형 지원금에 머무른다. 이에 비해 전주시는 ‘가족의 이동권’이라는 보다 실질적이고 생활밀착적인 주제를 정책화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전주시 정책이 향후 타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한다. 전북연구원 관계자는 “이동 여건 개선은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된다”며 “지자체가 다자녀가구의 일상적 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춘 것은 정책적 전환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시민 체감 효과와 기대

    전주 시민 가운데 다자녀 가구들은 이번 사업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주 평화동에 거주하는 한 4자녀 가정의 부모는 “차량을 교체해야 했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였다”며 “이번 지원금은 실제 구매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패밀리카 지원은 단순한 금전지원이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주는 효과도 있다. 아이가 많은 가정일수록 이동 시 안전이나 공간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해소함으로써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 강화를 촉진할 수 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가족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의 이동 편의 증진은 단지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가족 중심 문화를 확산시키는 사회적 가치 구현의 과정”이라며 “향후 패밀리카 외에도 주거·교육·문화 분야를 포괄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전망

    이번 전주시의 패밀리카 지원사업은 한정된 예산 내에서도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고효율형 지원정책’으로 평가된다. 시는 올해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 편성과 수요 조사를 병행해 지원 대상 가구 수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지원 효과 분석을 통해 정책 지속 여부와 지원 규모 조정 방향을 결정한다.

    나아가 전문가들은 향후 전주시가 전기·하이브리드형 패밀리카에 대한 친환경 보조금 정책과 연계할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 이는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교통 보급 목표와 다자녀 친화 정책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방향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차량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복지정책’으로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전주시가 내세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가족정책 확대”라는 비전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매일 아침 두부면 업체 제품 정보 (신성한 알바컴퍼니)

    콩을 기반으로 한 두부면을 전면에 내세운 건강식 면류 전문 식품회사로, 인천을 생산 거점으로 두고 저탄수·고단백·글루텐 프리 콘셉트의 제품을 꾸준히 확장해 온 브랜드다.

    기업 개요와 위치, 설립 배경

    한둘푸드는 법인명에 ‘농업회사법인’을 쓰는 식품 가공 기업으로, 인천 서구 금곡동 일대에 공장을 두고 면류·마카로니 및 유사 식품 제조업으로 등록돼 있다. 인천시 식품공장 리스트를 보면 ‘농업회사법인 한둘푸드 주식회사(지점)’가 면류 및 생라면 제조, 주원료는 쌀가루·콩·전분으로 기재돼 있어, 곡물과 콩을 활용한 가공 면류에 특화된 공장형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특정 지역에 공장을 집중 배치한 구조는 냉장·냉동 제품 유통과 콜드체인 관리에 유리해, 온라인 배송 채널과 대형 유통사에 안정적인 공급을 하는 데 기반이 된다.

    한둘푸드는 모회사 격인 ‘한둘’ 브랜드와도 연결돼 있는데, 한둘은 1986년 창업 이후 콩나물·숙주나물 등 신선 두채류와 두부·묵·나물류를 직접 생산·직접 공급해 온 중소 식품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무농약 숙주나물 품질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히고 있을 만큼, 콩과 싹채소를 축으로 한 ‘안전한 원료’와 ‘직접 생산’ 기조를 오래 유지해 왔다. 한둘푸드는 이 콩 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부를 단순 반찬이 아닌 주식 대체 식재료로 확장하면서 면류 시장으로 진출한 별도 법인/브랜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핵심 인물과 기술 철학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둘푸드의 두부면 개발을 주도한 인물은 두부·국수 명인으로 소개되는 신덕재 회장으로, 30~40년에 이르는 장기 연구 끝에 생두부 면을 개발했다고 전한다. 기사에서는 이 생두부면이 혈당을 서서히 올리고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아, 기존 밥이나 밀가루 면보다 성인병 예방에 유리한 식재료라는 설명을 덧붙인다. 또 다른 매체는 한둘푸드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글루텐 프리 두부면을 상용화해, 두부라면·두부국수·두부수제비·두부쌀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했다고 보도한다.

    신덕재 대표는 인터뷰에서 두부 면이 기존 식습관을 바꾸는 건강지향 대안이 될 것이라는 점, 그리고 정부·언론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식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 발언은 한둘푸드가 단순히 ‘다이어트용 특수식품’이 아니라, 일상적인 주식 시장—라면·국수·칼국수 등—을 겨냥해 기존의 밀가루 중심 구조를 일부 대체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보여준다.

    제품 콘셉트와 영양·건강 포지셔닝

    한둘푸드의 제품군을 관통하는 가장 큰 키워드는 저탄수·고단백·글루텐 프리다. 농업정보지와 원예 전문 매체 기사에 따르면, 한둘푸드는 탄수화물 대신 고단백 저칼로리 두부를 주 원료로 사용해 ‘두부 면’을 개발했고, 이 두부면은 소화가 잘 되고 건강에 이로운 특성을 가진 것으로 홍보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두부 면은 전통적인 두부를 잘라 넣는 토핑이 아니라, 아예 면 자체를 두부로 제조한 형태다.

    또 다른 보도에서는 한둘푸드 두부 면이 완전 글루텐 프리로, 밀가루를 전혀 쓰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콩을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부르며 단백질원으로 내세우고, 두부라면·두부국수·두부수제비·두부쌀 등 여러 형태로 변주하면서, 매일 먹는 주식을 건강한 단백질 기반으로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제공한다. 이 콘셉트는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 글루텐 민감층, 그리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는 다이어트 수요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대표 제품: 두부면, 생두부면, 도토리 활용 제품

    구체적인 제품 라인업을 보면, 한둘푸드는 두부 면을 기초로 다양한 라인과 채널별 변형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언론 기사에서는 ‘두부 라면’, ‘두부 국수’, ‘두부 수제비’가 대표 제품으로 언급되며, 모두 두부를 주 원료로 하되 전통 면 요리의 조리 방식을 유지해, 식사 대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설명된다. 또한 저칼로리 고단백, 혈당 상승 완화 등의 기능성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식습관 개선과 성인병 예방 가능성을 강조한다.

    마켓컬리 등 이커머스 채널에서 확인되는 구체적인 SKU도 흥미롭다. 예를 들어 ‘두부로 만든 비빔면’은 2인분 기준으로 두부 면, 소스, 참기름, 김 스프 구성으로 판매되고, 밀가루를 넣지 않아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포만감이 오래 간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여기서 사용되는 ‘전두부’는 불리지 않은 생콩을 바로 갈아 비지를 제거하지 않고 만드는 두부로, 일반 두부보다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더 많이 남아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마케팅 요소다.

    또 다른 온라인 상품으로는 ‘국산 두부&도토리로 만든 쫄깃면 사리’가 있다. 이 제품은 2인분 기준 320g 구성으로, 국산 두부와 도토리를 함께 사용해 쉽게 불지 않고 쫄깃함이 오래 가는 면이라고 소개된다. 가격대는 프로모션 기준 약 6천 원대 중반(할인 전 7천 원대 중반)으로 편의식·가공면 중에서도 ‘프리미엄 건강식’ 영역에 해당하는 포지션이다. 타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도 ‘한둘푸드 쫄깃 생도토리 칼국수 멸치맛 2인분’ 등 도토리와 두부를 결합한 칼국수 제품이 묶음 단위로 판매되는 모습이 확인된다.

    유통 채널과 브랜딩 방식

    한둘푸드는 B2B·도매를 통한 식자재 공급과 동시에, B2C를 겨냥한 온라인 유통을 적극 활용한다. 우선, 마켓컬리에서 두부 비빔면과 두부·도토리 쫄깃면 사리 같은 제품을 냉장상품으로 판매하며, 샛별배송 등 새벽 배송망을 통해 수도권과 일부 지역 소비자에게 빠르게 공급한다. 이는 보관 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신선·냉장 면류의 리스크를, 고도화된 물류 시스템과 결합해 상쇄하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

    또 다른 채널로는 해외 판매 혹은 역직구 성격의 플랫폼이 있다. 한 글로벌 커머스 사이트에서는 ‘명인이 만든 건조 두부면’, ‘국산 도토리로 만든 건조묵’ 등을 ‘한둘푸드’ 명의로 판매하며, 현지 통화 기준 가격을 제시해 해외 소비자를 겨냥한 구색을 맞추고 있다. 이런 건조 제품은 수분을 제거해 보관성과 운송성이 높기 때문에, 냉장 유통망이 부족한 해외 시장이나 장기 보관 수요에 적합하다.

    국내 가격 비교·쇼핑몰 메타 검색에서는 한둘푸드 생칼국수·도토리 칼국수 등 면류가 다른 중소면 브랜드와 함께 노출되며, ‘무료배송’ 등을 내세워 식자재용·가정용 양쪽 수요를 겨냥한다. 이처럼 한둘푸드는 프리미엄 신선 배송 채널(마켓컬리), 도매/식자재 유통, 해외·역직구형 플랫폼까지 입체적인 유통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브랜드 인지도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산업적 의미와 향후 과제

    한둘푸드 사례는 국내 전통 두부·콩나물 기업이 단순 반찬류에서 벗어나, 저탄수·고단백·글루텐 프리 트렌드를 타고 ‘주식 대체형 가공식품’ 영역으로 넘어간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1980년대부터 이어져 온 콩 가공 기술과 ‘안전한 원료’ 이미지, 그리고 명인 중심의 장인 서사를 결합해, 현대 소비자가 요구하는 건강지향·간편식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키려는 접근이다.

    다만 가격 측면에서는 여전히 일반 밀가루 면보다 높은 수준이며, 대중화 관점에서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층과 어느 정도 간극이 존재한다는 점이 과제로 남는다. 또, 혈당·성인병 예방 등 기능성 메시지는 학술적 근거와 표시 규제의 틀 안에서 더욱 정교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다이어트 식단의 일상화라는 구조적 트렌드를 고려하면, 두부면을 비롯한 고단백 식사 대체 식품 시장에서 한둘푸드가 차지하는 상징성은 적지 않은 편이다.

  • 배민 타임세일 서비스

    국내 배달 플랫폼 시장의 선두 주자인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이 서울 지역에서 새로운 실험에 들어갔다. 바로 ‘타임세일(Time Sale)’ 서비스의 시범 운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고객 충성도 유지보다는 신규 유입과 휴면 고객 재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4월 1일부터 서울을 대상으로 BBQ, 피자헛, 처갓집양념치킨, 버거킹, 쉐이크쉑, 파리바게뜨 등 18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타임세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시범 운영을 거쳐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새로운 할인형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시간 기반 ‘즉시형 할인’ 구조

    타임세일의 가장 큰 특징은 ‘즉시형, 비쿠폰 방식 할인’이다. 기존 배달앱의 할인 구조는 쿠폰 다운로드나 특정 결제수단 사용 조건이 따라붙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이번 타임세일은 “앱 내에서 뜨는 팝업을 통해 참여 매장을 확인한 뒤, 정해진 15분의 유효시간 내 주문만 완료하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고객 입장에서는 복잡한 쿠폰 절차가 사라진다. 배민 메인화면의 팝업은 실시간으로 갱신되며, 소비자는 “지금 주문하면 8,000원 할인됩니다” 같은 형태의 안내를 받는다. 이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오늘 단 1시간만 세일’ 구조와 유사하지만, 배달 플랫폼 차원에서는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이밍을 제어하는 할인’이 시도된 첫 사례에 가깝다.

    할인폭은 주문 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차등 적용된다.

    • 2만 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 3만 원 이상 주문 시 8,000원,
    • 4만 원 이상 주문 시 최대 12,000원까지 할인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최소 주문 단가를 조금 높이는 대신, 할인효과로 심리적 저항을 줄인다. 마케팅적으로 보면 ‘체감 할인율 약 20~30% 수준’의 강력한 인센티브다.

    참여 브랜드와 서비스 방향성

    이번 타임세일에는 총 18개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참여 가맹본부는 대부분 인지도 높은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로, 치킨·피자·버거·분식·디저트 등 ‘가정 1식 대체형 메뉴’가 중심이다. 참여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BBQ, 처갓집양념치킨, 멕시카나, 피자헛, 피자알볼로, 노모어피자, 버거킹, KFC, 쉐이크쉑, 이삭토스트, 마왕족발, 두찜, 홍콩반점0410, 육칠이, 파리바게뜨, 샐러리아, 요아정, 요거트월드.

    우아한형제들은 이 타임세일이 단순히 특정 브랜드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랜차이즈 맞춤형 마케팅 도구’로 발전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업주(점주) 입장에서는 본사 프로모션 외에도, 자체적으로 특정 시간대에 할인참여 인원이나 노출 빈도를 조정할 수 있다. 즉, 점주는 “점심시간 2시간만 적용”, “저녁 8시 이후만 할인 적용” 등 맞춤 설정을 통해 유입이 적은 시간대 매출을 메꾸는 타겟형 할인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이는 음식배달 시장이 피크타임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유입 분산형 구조로 진화하는 흐름을 반영한다. 플랫폼은 실시간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어느 시간대에 주문 공백이 발생하는지”를 포착하고, 타임세일 노출 타이밍을 조정함으로써 고객 재활성을 유도할 수 있다.

    신규·휴면 고객 중심 프로모션

    타임세일은 기본적으로 첫 주문 고객 또는 최근 3개월간 주문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즉, 이미 플랫폼 내에서 활발히 주문 중인 충성고객이 아닌, “떠났거나, 한번도 써보지 않았던 고객”을 다시 호출하는 장치다.

    이는 배민의 경쟁구도 변화와도 맥락을 같이한다. 쿠팡이츠가 단건 배달 중심의 속도 마케팅에서 후퇴하고, 요기요가 대대적인 UI 개편과 정기구독형 모델(요기요 플러스)을 강화하는 가운데, 배민은 ‘가격 경쟁력’과 ‘인지도 높은 브랜드 중심 할인’이라는 전략으로 정면 승부에 나선 셈이다.

    실제로 배민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신규 고객은 첫 주문 시 할인이나 쿠폰 등 경제적 유인이 있을 때 다음 주문 재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번 타임세일은 이러한 소비 패턴을 정밀하게 겨냥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업주가 선택하는 ‘능동형 할인 시스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업주 자율 참여 구조다. 예전의 대형 프로모션이 본사 주도, 가맹점 일괄 적용 형태였다면, 이번 타임세일은 점포 단위에서 참여 여부와 할인 규모를 직접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점주는 월요일 점심시간 매출이 저조하다면 그 시간대 15분간 타임세일을 열어 새로운 고객 유입을 시도할 수 있다. 이는 배민의 광고·프로모션 영역이 정적(Static) 마케팅에서 동적(Dynamic) 제어형 마케팅으로 바뀌고 있음을 의미한다. 즉, 플랫폼이 단순 ‘주문 중개’가 아니라 실시간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권 운영 툴로 진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가맹점주는 고객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서 스스로 타임세일을 설정함으로써 인력 부담을 줄이면서도 신규 유입을 유도할 수 있다”며 “프로모션 집중도가 높아 금액 대비 효율이 큰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업주-플랫폼 ‘3자 윈윈’ 모델 가능성

    결국 이번 타임세일 실험은 소비자, 업주, 플랫폼 세 주체 모두에게 명확한 이익 구조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비자는 할인으로 주문 부담을 줄이고, 업주는 신규고객 유입을 확대하며, 플랫폼은 휴면 계정을 깨워 주문 활동을 늘릴 수 있다.

    또한 이번 모델은 배민이 기존 ‘쿠폰 마케팅 중심’에서 ‘플랫폼 내 행동 기반 기획형 할인’으로 전환하는 첫 본격 사례다. 이는 앞으로 배달 앱이 단순히 광고 슬롯을 판매하는 수익 모델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맞춤 할인운영 서비스로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서울 시범 → 전국 확산 기대

    이번 시범서비스는 현재 서울 전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되지만, 우아한형제들은 서비스 반응에 따라 2분기 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외에도, 향후 일반 중소 음식점(소상공인 점포) 참여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

    소상공인 참여가 가능해질 경우, 니즈에 따라 “점심만 타임세일”, “날씨 나쁜 날 한시 할인” 같은 형태로 지역 기반, 날씨 기반 할인 모델까지 응용될 여지가 크다. 이 경우 배민은 플랫폼 내 실시간 데이터를 업주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권 맞춤형 프로모션 시장을 새로 개척할 수 있다.

    배달시장 경쟁 구도 속의 전략적 의미

    전반적으로 이번 배민 타임세일의 출시는 경쟁이 심화된 국내 배달 시장의 재정비 국면에서 등장한 신형 무기라 할 수 있다. 2023년 단건배달 열풍 이후, 2024년에는 각 플랫폼이 효율 중심 구조로 회귀하면서 이용자 확보 경쟁이 완화되는 듯했으나, 2025년을 거치며 다시 ‘프로모션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물가 상승과 외식 가격 압박으로 소비자들은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중시하는 추세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직접 체감 가능한 즉시 할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유통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쿠폰이 아닌 즉시 할인 구조는 소비자 만족도가 높고, 실제 구매 전환율도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며 “배민이 이번 모델을 전국 확산에 성공시키면, 외식 프랜차이즈들의 디지털 마케팅 패턴 자체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천안 별빛 한 바퀴 순환 버스

    천안 ‘별빛 한 바퀴 버스’는 벚꽃이 피는 봄밤과 단풍이 물드는 가을밤마다 잠깐 열리는 계절 한정 야간 순환 시티투어 버스로, 천안 도심과 대표 야경 명소를 한 번에 훑어보는 구조의 프로그램입니다. 이름 그대로 ‘별빛’이 내려앉은 시간에 도시를 ‘한 바퀴’ 도는 컨셉이라, 야경·벚꽃·호수·공연까지 한꺼번에 묶어 취재나 콘텐츠 소재로 잡기 좋은 상품입니다.

    프로그램 개요와 컨셉

    천안시는 2025~2026 천안방문의 해를 전후해 야간 체류형 관광을 키워보겠다는 전략으로 ‘별빛 한 바퀴’를 브랜드화했고, 봄에는 벚꽃과 야경, 가을에는 단풍과 야간 조명을 결합한 시즌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본 구조는 ‘기점 하나 + 야간 명소 여러 곳 + 20분 간격 순환’이라는 아주 단순한 틀에, 각 정류장별 콘텐츠(버스킹, 미디어파사드, 푸드트럭, 포토존)를 얹는 형태입니다.

    명칭은 밤을 의미하는 ‘별빛’과 순환형 버스를 뜻하는 ‘한 바퀴’를 결합한 것으로, 단순한 시티투어가 아니라 ‘밤 산책’이자 ‘야경 데이트 코스’라는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웁니다. 천안시 입장에서는 낮 관광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어 있던 저녁 시간을 채우고, 숙박과 식음 매출을 끌어올리는 수단으로 기획했다는 점이 뚜렷합니다.

    운행 일정·시간·요금

    최근 2026년 봄 기준으로 보면 ‘별빛 한 바퀴’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4월 3~4일 이틀간 한시적으로 운행되며, 시간대는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일부 기사에서는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행된 사례도 소개되는데, 공통적으로 기점에서의 막차 출발은 23시대에 마감되고, 이후 순환을 마치면 운행이 종료되는 구조입니다.

    요금은 성인 4,000원, 중·고등학생 및 군인 3,000원, 어린이·어르신 2,000원으로 책정되어 있고, 20인 이상 단체에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사전 예약 시스템 없이, 현장에서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한 뒤 선착순으로 탑승하는 방식이라 접근성이 높고, 야간에 즉흥적으로 ‘한 바퀴 돌아볼까’ 하는 수요를 노린 설계입니다.

    운행 간격은 20분이며, 최초 1회 탑승권만 끊으면 모든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는 ‘원데이 패스’ 개념에 가깝습니다. 버스는 쉼 없이 기점을 기준으로 계속 순환하기 때문에, 특정 포인트에서 오래 머물다 다음 차량을 타는 식으로 개인의 동선 설계가 가능합니다.

    노선 구조와 주요 정류장

    별빛 한 바퀴 버스의 노선은 시청을 기점으로 천안 도심과 호수·천변·공원 등을 하나의 큰 고리로 잇는 형태입니다. 기본적인 순환 방향은 ‘천안시청 → 천안종합터미널 → 아라리오 조각공원 → 천안역 → 삼거리공원 → 원성천 → 천호지 → 성성호수공원 → 천안시청’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즌2·가을 프로그램에서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과 홍대용과학관 등 외곽 관광거점이 추가된 버전도 준비돼 있습니다.

    각 정류장은 단순한 정차 지점이 아니라, 야간 관람과 체류가 가능한 소규모 마이크로 관광지로 기획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라리오 조각공원 일대는 도심 속 미술관 같은 야외 조형물과 조명을 결합하고, 삼거리공원은 천안삼거리와 연관된 역사·축제 이미지를, 천호지와 성성호수공원은 호수 수면 위 반사되는 조명과 벚꽃 라인으로 ‘SNS용 사진’을 겨냥한 구성이 강합니다.

    주요 정류장 성격 한눈에 보기

    정류장공간 성격·야간 포인트
    천안시청기점·종점, 시민의종 앞 집결, 버스 정보·안내 중심지
    천안종합터미널외지 관광객 진입 거점, 상권·식당 밀집, 접근성 우수
    아라리오 조각공원야외 조각·미술품과 미디어 파사드, 도심 야경 포토존
    천안역철도 거점, 유동인구 많고 야간 상권 풍부
    삼거리공원역사·축제 이미지, 벚꽃·야간조명 산책공간
    원성천천변 산책로, 벚꽃·라이트업된 수변 경관
    천호지호수 수면 야경·산책로, 벚꽃 명소
    성성호수공원신도시형 호수공원, 야간 조명·가족·연인 데이트 코스
    독립기념관(시즌2)단풍나무숲길 야간 개방, 역사·애국교육과 야간관광 결합
    홍대용과학관과학 체험·전시, 가족 단위 야간 프로그램 결합 가능성

    이 노선 구성은 낮에는 상징성이 강하지만 야간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명소들을 버스로 이어 붙여 ‘야간 관광 벨트’로 묶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차량 없이 방문한 외지 관광객에게는 숙소·터미널·역과 야경 포인트를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 큽니다.

    현장 체험 요소와 분위기

    별빛 한 바퀴의 강점은 단순히 버스로 이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정류장별로 머무를 만한 콘텐츠를 촘촘하게 안배해 ‘이동형 축제장’을 만든다는 데 있습니다. 벚꽃 시즌에는 벚꽃 라인과 어우러지는 야간 조명, 포토존, 장식물 등이 설치되고,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과 소규모 라이브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버스에서 내려 잠시 걸으면 자연스럽게 콘서트 현장 같은 분위기를 마주하게 됩니다.

    푸드트럭은 공원·호수 주변 정류장에 배치되어 야간 간식·거리음식을 제공하며, 일부 구간에는 건물 외벽이나 조형물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가 더해져 ‘사진 찍고 머무를 이유’를 명확히 만들어 줍니다. 버스 자체는 일반 시내버스에 가까운 형태지만, 외부 래핑이나 내부 안내 방송, 시티투어 느낌의 간단한 설명으로 ‘오늘은 관광 버스를 타고 있다’는 감각을 살리고 있습니다.

    이용자는 보통 시청이나 터미널에서 탑승해 호수·공원 쪽 정류장에서 내려 산책과 촬영, 공연 관람을 한 뒤, 다음 버스를 타고 다시 도심으로 돌아오는 동선을 선택합니다. 20분 간격이라는 간격이 적당히 촘촘해서, 한 곳에서 40분~1시간 정도 체류하고 다시 움직이는 패턴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는 점도 체험 흐름을 부드럽게 합니다.

    시즌2·방문의 해 연계 의미

    천안시는 봄 시즌 벚꽃 야간 버스를 기반으로, 2025~2026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가을 단풍 시즌에는 ‘별빛 한 바퀴 시즌2’라는 이름으로 한 단계 확장된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를 예고하며 브랜딩을 강화했습니다. 시즌2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홍대용과학관 등 시 외곽의 상징 거점까지 노선을 넓혀, 단순한 야경 감상에서 역사·과학 체험을 포함한 야간 테마 투어로 진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운영 기간은 여전히 이틀 등 단기지만, 봄·가을 두 시즌에 반복적으로 선보이며 ‘천안에 가면 밤에 버스 타고 한 바퀴 도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인식을 쌓는 방식입니다. 이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야간 관광 인프라’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전략으로, 시티투어 버스를 통상적인 낮 시간대에만 운행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밤 자체를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보는 시각 전환이기도 합니다.

  • 기초연금 부부 감액 개편

    기초연금 부부 감액 개편은, 부부 둘 다 기초연금을 받을 때 지금처럼 일률 20%를 깎지 않고, 특히 저소득 노인 부부의 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이거나 장기적으로 없애는 방향으로 설계되고 있습니다.

    1. 현재 기초연금·부부감액 제도의 구조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하는 노후 소득보장 제도입니다. 선정 기준은 ‘선정기준액’과 ‘소득인정액’을 비교해서 정하는데,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경우 기초연금 수급 대상이 됩니다. 소득인정액에는 근로·사업소득 같은 실제 소득뿐 아니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 등이 포함되어 있어, 단순히 월급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 생활 수준을 반영하는 구조입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부부가 모두 수급권자인 경우입니다. 현행 규정은 부부 둘 다 기초연금을 받을 때 각자의 연금액에서 20%를 감액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 최대 기초연금이 4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단독 수급자는 40만 원을 그대로 받지만, 부부가 동시에 수급하면 각 32만 원(40만 원의 80%)을 받는 식입니다. 제도의 취지는 “1인 가구보다 부부 가구가 규모의 경제가 있어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덜 든다”는 전통적 통계 가정을 반영한 것이지만, 실제 체감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와 별개로, 소득인정액과 기초연금액을 합산했을 때 선정기준액을 넘는 구간에서는 ‘소득역전 방지 감액’이 추가로 적용됩니다. 이 경우에는 선정기준액을 초과하는 금액만큼 일부를 깎아서, 기초연금 수급자가 비수급자보다 총소득이 더 높아지는 이른바 ‘소득 역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즉, 부부 감액은 부부라는 이유만으로 20%를 일괄적으로 줄이는 구조이고, 소득역전 방지 감액은 상위 구간에서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별도 메커니즘이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릅니다.

    2. 부부 감액 제도에 대한 비판과 개편 필요성

    부부 감액의 가장 큰 비판은 “부부라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이라는 점입니다. 정부 역시 부부가 모두 기초연금을 받으면 20%를 깎는 현행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소득·재산을 가진 두 노인이 있을 때, 혼자 사는 경우에는 전액을 받는데, 혼인 관계를 유지해 함께 살면 각자의 연금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가구 단위 총 수급액이 줄어드는 구조가 형성됩니다. 이 때문에 “부부 해로(함께 늙어감)가 불이익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정치권·정부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고, 위장이혼을 유발한다는 도덕적·정책적 비판도 꾸준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현실 생활비 구조와의 불일치입니다. 독거노인보다 노부부의 지출이 적다는 가정이 점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강합니다. 주거비, 의료비, 돌봄비용 등 필수 지출은 인원수에 비례해 늘거나, 오히려 둘 다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 동시에 비용이 증가하는 등, 현재의 ‘규모의 경제’ 가정이 실제 노부부의 빈곤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노인빈곤율과 노인 자살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최저 보장성 성격이 강한 기초연금에서조차 부부라는 이유로 감액하는 것은 제도 취지와 역행한다는 정치적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초연금 수급자 선정 방식 자체도 논란입니다. 현행 소득인정액 산정과 선정기준액 구조 때문에, 이론상 연소득 5600만 원 수준의 중산층 노인도 기초연금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재정 효율성과 형평성 문제가 동시에 제기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지적에 대응해, 수급 범위·지급 구조 전반을 “하후상박”, 즉 아래층에 더 두텁게,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상층에 얇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재설계하겠다는 기조를 밝히고 있습니다.

    3. 정부·청와대가 밝힌 개편 방향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3월, 기초연금 개편과 관련해 “노인 빈곤을 줄이려면 기초연금을 좀 바꿔야 할 것 같다”며, 특히 부부 감액 제도의 개선을 우선 과제로 지목했습니다. 대통령은 “부부 해로가 불이익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부부 수급자에 대한 감액 제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시사했습니다. 동시에, 소득 차이가 수백만 원 나도 기초연금액은 똑같은 현 구조를 문제 삼으며, 상대적으로 가난한 노인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하후상박 방식으로 재편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부가 밝힌 1차적인 개편 순서는 “부부 감액부터 손본다”는 것입니다. 즉, 수급자 전체를 건드리는 선정기준액·소득인정액 개편보다 우선, 부부가 모두 기초연금을 받는 경우 20%를 감액하는 현 제도를 조정해, 저소득 노부부의 실질 수급액을 늘리는 방향으로 접근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정치적으로도 상징성이 크고, 실제 현장에서의 불만이 집중된 부분이기 때문에, 개편 패키지 가운데 ‘손대기 쉬운 첫 단추’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정책 기조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감액률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에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 둘째, 장기적으로는 부부 감액 자체를 폐지하는 시나리오까지 정책 옵션에 올려 재정 여건과 함께 검토한다는 점입니다. 이 과정에서 국회 연금특위 논의와 보건복지부의 세부 설계가 병행되며, 법 개정과 예산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 시행 시기·속도는 정치적 협의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4. 구체적인 개편 시나리오(정부·국회 안)

    현재 논의되는 시나리오는 크게 두 축입니다. 하나는 정부·복지부가 공식 보고서와 브리핑에서 언급한 ‘저소득층 중심 단계적 완화’ 안이고, 다른 하나는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전면 폐지를 향한 단계적 인하’ 법안들입니다.

    정부가 국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소득 하위 40% 노인 부부를 대상으로 현행 20%인 부부 감액률을 2027년까지 15%, 2030년까지 10%로 줄이는 단계적 개편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안은 전체 부부 수급자가 아니라, 특히 하위 40% 저소득층 부부에게 우선 적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됩니다. 예를 들어, 월 최대 기초연금이 40만 원이라면, 현재는 부부 각 32만 원(20% 감액)인데, 정부안이 적용되면 2027년에는 34만 원(15% 감액), 2030년에는 36만 원(10% 감액) 수준으로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반면 국회에서는 더 빠르고 강한 완화를 담은 법안도 논의 중입니다. 일부 법안은 현행 20%인 부부 감액 비율을 2026년 10%, 2027년 5%로 낮추고, 2028년부터는 완전히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경우, 단계별로 감액률이 줄어들다가 2028년에는 부부도 단독 수급자와 동일한 수준의 기초연금을 받게 되는 셈입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이런 3년간 전면 폐지 시나리오에 대해, 향후 5년간 약 16조 7천억 원의 추가 재정 소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추계했습니다.

    정리하면, 정부 쪽은 “저소득층 우선 + 점진적 인하(20→15→10%)”라는 비교적 완만한 경로를 검토하고 있고, 국회 일각은 “단기간 감액률 0%까지 가는 전면 폐지”를 제안하는 양상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재정 여력, 국민 여론, 정치 일정 등을 고려해 두 시나리오 사이에서 절충선이 정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5. 저소득층 중심 ‘하후상박’ 구조와 산정방식 개편

    부부 감액 개편은 기초연금 전체 구조 개편의 한 축일 뿐, 더 큰 틀에서는 “기초연금을 누구에게 얼마나 줄 것인가”를 둘러싼 재설계 논의와 연결됩니다. 현재의 선정기준액·소득인정액 구조는 상당히 복잡한 계산식을 통해 소득을 환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재산이 많지만 당장의 현금 소득은 적은 경우나, 반대로 실제 생활수준에 비해 유리한 판정이 나오는 경우가 뒤섞여 있습니다. 그 결과, 이론상 연소득 5600만 원 수준의 중산층도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한 사례가 지적되면서, 제도가 정말로 ‘가장 어려운 노인’을 우선 지원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졌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기초연금 개편의 큰 방향으로 “하후상박”, 즉 아래층에는 후하게, 윗층에는 박하게라는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금처럼 소득 하위 70%에게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기초연금을 나눠주는 대신, 하위 20~40% 구간의 저소득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더 두텁게 지급하고, 상대적으로 중산층에 가까운 상위 구간에는 지급액을 줄이거나 자격을 더 엄격히 보는 방식으로 구조를 바꾸겠다는 뜻입니다. 이런 기조하에서 부부 감액도 “저소득 노부부를 중심으로 먼저 풀어주는” 방식으로 연계되는 것입니다.

    정부는 기초연금 수급자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인 선정기준액과 소득인정액 산정 방식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개편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기초연금이 원래 목표로 삼았던 “빈곤 노인 중심 지원”이라는 취지를 되살리면서, 재정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결국 부부 감액 완화·폐지로 인한 재정 부담은, 상위 소득 노인에 대한 지급 구조 조정이나 전체 수급 범위 재조정과 연동해 상쇄하려는 방향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큽니다.

    6. 정책 효과·쟁점: 노인빈곤, 재정, 형평성

    부부 감액 개편의 직접적인 효과는 저소득 노부부의 실질 소득 증가입니다. 감액률을 20%에서 10%로 낮추는 것만으로도, 부부 기준 가구 전체에서 보면 상당한 금액이 추가로 확보됩니다. 예를 들어 최대 연금액 기준으로, 현재는 부부 합산 64만 원 수준이지만, 감액률 10% 시에는 약 72만 원 수준으로 올라가는 셈입니다. 특히 다른 소득원이 거의 없는 빈곤 노부부일수록 이러한 증가분은 생계비·의료비·주거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노인빈곤율 완화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반면 재정 부담은 상당합니다.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에 따르면, 부부감액 제도를 3년에 걸쳐 완전히 폐지할 경우 향후 5년간 약 16조 7천억 원의 추가 재정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기초연금이 이미 국가 재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화 속도가 빠른 한국의 인구 구조를 감안하면 장기 재정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부부 감액을 줄이자”를 넘어서, 전체 연금·복지 재정 구조 개편과 세입 확충 방안, 다른 복지 지출과의 우선순위 조정이 함께 논의될 수밖에 없습니다.

    형평성 문제도 쟁점입니다. 부부 감액을 줄이거나 없애면, 독거노인과 노부부 간의 상대적 형평성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문제가 다시 제기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부부는 생활비를 나눠 부담할 수 있다”는 논리로 감액을 정당화해 왔다면, 앞으로는 “독거노인은 사회적 고립과 주거·돌봄 비용이 더 크다”는 점을 고려해 별도의 독거 가산 구조를 설계할 것인지가 중요한 설계 과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후상박 개편이 본격화되면, 중산층·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노인 가구가 기초연금 액수 감소나 탈락을 경험하게 되므로, 정치적 반발과 사회적 합의의 문제도 남습니다.

  • 드라마 에스콰이어 시즌2

    JTBC ‘에스콰이어’, 시즌2 제작 논의 공식 확인… “정의로운 변호사들의 성장담, 다시 이어질까”

    JTBC의 법정 오피스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이 시즌2를 준비 중이다.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방송가 안팎에서는 작품의 세계관이 다시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2026년 4월 1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에스콰이어’ 제작사 SLL 측은 “시즌2 제작 논의가 진행 중인 단계”라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출연 라인업은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는 단순한 후속 이야기 검토 수준이 아닌, 본격적인 프리프로덕션(Pre-production)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방송사 관계자에 따르면, 시즌1의 시청률 호조와 시청자들의 후속 요청이 잇따르면서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논의가 활발하다고 전해졌다.

    정의감과 사랑, 두 축으로 그려낸 법정 성장기

    ‘에스콰이어’는 2025년 여름을 달군 대표적인 법정 드라마였다. 법조계 현실을 냉철하게 짚으면서도, 인물 간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로맨스의 결을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드라마는 대형 로펌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과, 냉철하지만 실력과 신념으로 무장한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강효민은 정의롭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신입 변호사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초상을 보여줬다. 반면 윤석훈은 성공과 인정에 익숙한 엘리트지만, 냉정한 판단 뒤에 감춰진 인간적인 고뇌를 드러내며 입체적인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두 인물의 대비와 성장, 그리고 때로는 협력하고 충돌하는 관계의 흐름은 ‘에스콰이어’의 중심 서사를 이끌었다.

    또한 드라마는 단순한 법정 미스터리가 아닌, ‘사람의 감정’과 ‘윤리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루었다. 각 회차마다 진행되는 사건은 모두 인간적인 사연을 품었고, 변호사들이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 속에 ‘정의란 무엇인가’, ‘법의 잣대는 언제나 공정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깔려 있었다.

    배우진의 호연과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

    ‘에스콰이어’의 호평에는 캐릭터 몰입도가 큰 역할을 했다. 이진욱은 특유의 절제된 연기로 냉철한 변호사 윤석훈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냉미남(냉정한 미남)’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그는 진심을 숨긴 채 일과 감정 사이에서 자신만의 정의를 지키려는 인간적인 고뇌를 보여줬다.

    정채연은 열정과 미숙함이 공존하는 신입 변호사 강효민을 연기하며, 현실적인 청춘 캐릭터로 공감을 얻었다. 특히 사건을 대하는 태도, 선배들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법정판 청춘 성장기’라는 신선함을 전달했다.

    이학주는 냉철한 이성파 변호사이자 팀의 실무 중추를 맡은 인물로, 꾸준하고 설득력 있는 연기를 펼쳤다. 전혜빈은 감정의 폭이 큰 송무팀 변호사로 등장해, 직장 내 인간관계의 미묘한 긴장감을 잘 소화했다. 네 명의 주연 배우가 만들어낸 팀워크는 ‘로펌 율림 송무팀’이라는 가상의 조직을 실제처럼 느끼게 만들었다.

    실제 법조 현장의 자문을 받은 각본과 섬세한 재판 묘사, 사건별로 다른 심리적 긴장감을 늘려가는 연출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대형 로펌 내 권력 관계, 내부 정치, 로맨스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낸 점에서, 시청자와 평단 모두의 호평을 받았다.

    높은 시청률과 입소문, 시즌2 요청 쇄도

    ‘에스콰이어’는 JTBC에서 2025년 8월 첫 방송해 9월 종영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9.1%(닐슨코리아 집계)로, 동시간대 비지상파 프로그램 가운데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단순 숫자 이상의 의미도 있었다. 초반에는 ‘로맨스와 법정이 어우러진 장르 혼합물’이라는 다소 낯선 시도로 호불호가 갈렸지만, 중반부 이후 에피소드별 완성도가 상승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법정 현실을 가장 인간적으로 다룬 드라마”, “로펌이라는 공간 안에서 이뤄지는 감정선 묘사가 놀랍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종영 후에도 팬들이 ‘시즌2를 원한다’는 자발적 인증 게시물을 올리는 등 꾸준한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강효민과 윤석훈, 두 인물의 관계는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열린 결말로 남았는데, 이 점이 시즌2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팬들은 “효민과 석훈의 리턴을 보고 싶다”, “율림의 새로운 사건들로 다시 만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제작사 공식 채널에 수백 건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작사 SLL, “가능성은 열려 있다”

    SLL(舊 JTBC스튜디오)은 최근 콘텐츠 다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드라마 IP의 지속적인 활용, 즉 인기작의 시즌제 확대는 이러한 전략의 핵심이다. ‘이태원 클라쓰’ 이후 SLL은 ‘유미의 세포들’, ‘언더커버’, ‘모범형사’ 등에서 시즌제 포맷을 시도해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에스콰이어’ 역시 시즌제로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갖고 있다. 로펌을 배경으로 하는 오피스 서사는 새로운 사건과 캐릭터를 유연하게 투입할 수 있어, 시즌 간의 연계성이 자연스럽다.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시즌2는 기존 캐릭터의 성장과 동시에 새로운 인물의 합류 가능성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는 드라마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하고, 다양한 법적·도덕적 이슈를 다루기 위한 포석이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편성 시기나 캐스팅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방송가에서는 시즌1의 주요 출연진이 재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JTBC 내부에서도 시즌제 개발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에스콰이어’의 복귀는 단순한 희망이 아닌 현실적인 계획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법정과 감정, 인간의 이야기로 돌아오다

    ‘에스콰이어’가 단순한 법률 드라마를 넘어선 이유는 ‘사건보다 사람’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각 에피소드 속 법적 문제는 언제나 인물들의 내면적 성장과 맞닿아 있었고, 그 과정에서 드라마는 시청자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 옳은 일은 언제나 승리할까?법이라는 제도는 사람을 위하는가, 혹은 규제를 위한가?

    이 같은 서사적 깊이 덕분에 ‘에스콰이어’는 법정물의 전형성을 깼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직장 내 성차별, 권력 구조의 불평등, 고객과 변호사 간의 윤리적 딜레마 등 현실적인 소재를 과감하게 다루며 공감을 얻었다.

    시즌2가 현실화된다면, 시청자들은 더 넓은 스펙트럼의 법적·인간적 이야기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기존의 송무팀 외에도 기업법무, 형사사건, 공익소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사회의 여러 단면을 담아낼 수 있다.

    업계의 시선 — “JTBC의 대표 시즌제 IP가 될 수도”

    콘텐츠 업계에서는 이번 시즌2 논의가 가지는 상징성을 주목하고 있다. JTBC는 최근 1~2년간 다소 저조한 시청률 흐름을 겪었지만, ‘에스콰이어’는 스토리 완성도와 호평으로 JTBC 드라마 라인업의 ‘신선한 새 얼굴’ 역할을 했다. 내부적으로도 SLL이 주도하는 시즌제 확대 전략에 중요한 시험대 중 하나로 거론되는 작품이다.

    특히 젊은 시청층의 지지율이 높았던 만큼, OTT 동시 송출과 해외 판권 판매 등 2차 저작시장에서도 경쟁력이 크다. 일본과 동남아 플랫폼 관계자들의 판권 문의가 이어졌다는 후문도 있다.

    SLL은 이미 ‘에스콰이어’의 대본 라이터진과 후속 시놉시스 작업을 비공개로 이어가고 있으며, 시즌1 연출을 맡았던 김민준 PD가 다시 복귀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만약 같은 팀이 참여하게 된다면 ‘율림’의 세계관이 한층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의 기대 속 재도약 예고

    ‘에스콰이어’ 시즌2 논의 소식에 팬들은 SNS를 통해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 “강효민의 성장 서사를 더 보고 싶다”, “윤석훈이 어떤 가치관으로 변화했을까 궁금하다” 등 캐릭터 중심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현실과 정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드라마’라는 평가가 많았던 만큼, 시즌2에서도 사회적인 메시지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목소리도 크다.

    한 드라마 평론가는 “시즌2가 제작된다면, 단순히 인물 간의 감정선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법적 현실을 보다 심도 있게 다룰 기회가 될 것”이라며 “JTBC가 이 시리즈를 ‘법정 인간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발전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아직 시작은 논의 단계에 그치지만, ‘에스콰이어’는 그 자체로 JTBC의 새로운 기준이 된 작품이다. 한 편의 드라마가 정의와 사랑, 성장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성공적으로 엮어내며 탄생시킨 공통 정서가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 2026년 하반기, 시청자들의 시선이 다시 한 번 ‘율림 법무법인’으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