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카테고리:] Uncategorized

  • 시라타니 운수 협곡

    시라타니 운수 협곡(白谷雲水峡)은 규슈 가고시마현 남쪽, 야쿠시마 북부 산중에 자리한 대표적인 원시림 하이킹 코스로, 해발 약 600~1,300m 고도에 펼쳐진 400헥타르가 넘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영화 ‘모노노케 히메’의 이미지 소스가 된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짧게는 1시간 남짓 산책부터 길게는 5~6시간에 이르는 트레킹까지 다양한 수준의 탐방이 가능한 장소입니다.

    지형과 자연 환경

    시라타니 운수 협곡은 미야노우라가와의 지류를 따라 형성된 계곡으로, 좁은 섬 안에 1,000m가 넘는 산들이 빽빽하게 솟아 있는 야쿠시마 특유의 급경사 지형 속에 자리합니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다우(多雨) 지역인 야쿠시마의 기후 덕분에, 계곡 곳곳에는 풍부한 수량의 계류와 폭포가 발달해 있고, 그 사이를 따라 난 등산로를 걸으며 수면 가까이에서 물소리와 안개, 물보라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해발 600m 부근에서 시작해 1,000m 안팎까지 고도가 서서히 올라가기 때문에, 출발점과 상부의 식생, 기온, 습도가 미묘하게 달라지는 것도 흥미로운 지점입니다.

    숲은 야쿠스기(屋久杉)라 불리는 야쿠시마 특유의 삼나무와 조엽수 원시림이 어우러져 있으며, 지면과 바위, 고목 위를 덮은 고사리와 이끼류가 두텁게 깔려 있습니다. 이곳의 이끼는 다양한 종이 공존하며, 늘 높은 습도와 낮은 일조량이 유지되는 계곡 환경 덕분에 사계절 내내 진한 녹색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덕분에 사진으로 보면 ‘녹색 필터’를 씌운 듯한 과장된 이미지처럼 느껴질 정도로 색감이 풍부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상징적인 풍경과 볼거리

    시라타니 운수 협곡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무엇보다 ‘이끼 숲’입니다. 바닥의 자갈과 너덜, 거대한 암반, 쓰러진 고목과 그 위에 다시 자라는 나무 뿌리까지 모든 면이 이끼로 덮여 있어, 인간이 개입할 틈이 없는 비현실적인 녹색의 세계가 이어집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여러 차례 이곳을 찾아 ‘모노노케 히메’의 숲 장면을 구상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팬들 사이에서는 ‘모노노케 공주의 숲’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숲 깊숙이 들어가면 수백 년에서 수천 년에 이르는 야쿠스기들이 곳곳에 서 있습니다. 특히 ‘니다이오 스기(二代大杉)’, ‘구구리 스기’, ‘야요이 스기’ 같은 개체는 공식 안내판과 지도에도 표기된 대표적인 고목으로, 일부 나무에서는 오래된 그루터기 위로 다시 새로운 나무가 자라난 독특한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생명 위에 또 다른 생명이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은, 높은 강수량과 비옥한 토양, 오랜 세월이 빚어낸 야쿠시마 원시림 생태계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계곡 상부에 위치한 북박암(苔むす 숲에서 이어지는 거대한 암반 전망대)은 날씨가 좋을 경우 야쿠시마의 주봉군, 이른바 오쿠다케 산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 사랑받습니다. 바위 위에 앉아 아래로는 짙은 숲과 계곡을, 멀리로는 능선 라인을 바라보면 섬 전체의 지형이 입체적으로 다가오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짙게 닫힌 숲과 탁 트인 조망이 한 코스 안에서 교차하는 것이 시라타니 운수 협곡의 큰 매력입니다.

    트레킹 코스와 난이도

    시라타니 운수 협곡에는 여러 개의 정비된 하이킹 코스가 있으며, 가장 짧은 코스는 왕복 약 1시간 정도, 긴 코스는 4~5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구에서 가까운 코스는 나무데크나 비교적 평탄한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어 가벼운 트레킹을 원하는 방문자도 접근할 수 있지만, 상부로 갈수록 업·다운이 심해지고 노출된 바위, 뿌리, 미끄러운 흙길이 늘어나 본격적인 산행에 가까워집니다.

    일반적으로 안내되는 코스는 ‘이끼 숲’까지 다녀오는 비교적 짧은 루트, 고목들을 거쳐 북박암 전망대까지 오르는 본격 코스 등으로 나뉘며, 대략 편도 2~3시간 정도를 잡는 중급 수준의 하이킹으로 소개됩니다. 시라타니 운수 협곡은 야쿠시마의 3대 트레킹 명소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각자의 체력과 일정에 맞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 ‘조몬 스기’ 등산에 비해선 거리가 짧고 접근성이 좋다고 해도, 실제 지형은 어디까지나 산길에 가까워 가벼운 산책 정도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 현지 안내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됩니다.

    접근성과 이용 정보

    시라타니 운수 협곡은 야쿠시마의 관문인 미야노우라항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로, 섬 안의 자연공원 가운데 접근성이 가장 좋은 편에 속합니다. 미야노우라 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에서 산 쪽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가면 ‘白谷雲水峡’ 표지판이 나타나고, 그 길을 따라 산길을 계속 오르면 주차장과 입구에 도착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항만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배차 간격이 2~3시간으로 간격이 넓어, 시간 계획을 세밀하게 짜거나 렌터카, 택시, 투어를 활용하는 편이 일반적입니다.

    입구에서부터 계곡까지는 도보 2분 정도의 짧은 거리이며, 입구 안내소에서 코스 지도와 기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자연휴양림으로 관리되는 만큼 일정 금액의 입장료 또는 협력금이 책정되어 있으며, 이는 탐방로 유지 및 자연 보호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됩니다. 계곡 내에는 영어와 일본어 이정표가 비교적 잘 설치되어 있어,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도 지도와 이정표만으로 주요 코스를 도는 데 큰 어려움은 없는 편입니다.

    기후, 계절, 준비 사항

    야쿠시마는 연간 강수량이 매우 많은 섬으로, “한 달에 35일 비가 온다”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비 잦은 지역입니다. 시라타니 운수 협곡이 자리한 해발 600~1,300m 구간은 특히 안개와 소나기가 빈번하여, 사계절 내내 숲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며 이끼가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이 됩니다. 이 때문에 언제 방문하더라도 물방울이 맺힌 이끼와 젖은 바위,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숲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지만, 동시에 발이 쉽게 미끄러지고 체온이 떨어지기 쉬워 방수와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트레킹 장비 측면에서는 방수 재킷과 레인커버, 미끄럼 방지 기능이 좋은 트레킹화 또는 등산화가 필수에 가깝다고 안내됩니다. 우중 트레킹이 잦은 만큼, 우비만으로는 부족하고, 여벌 양말과 방수 기능이 있는 배낭, 카메라 보호용 방수커버 등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초보자라면 지형과 날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현지 가이드가 동행하는 트레킹 투어에 참여하는 것이 안전 측면에서 권장됩니다.

    시라타니 운수 협곡이 주는 인상

    시라타니 운수 협곡은 단순히 ‘예쁜 숲’이라기보다, 인간의 시간 감각을 압도하는 느린 생명의 층이 겹겹이 쌓인 공간에 가깝습니다. 수천 년을 산 나무의 굵은 뿌리 위에 다시 이끼와 어린 나무가 자라고, 그 사이로 맑은 물이 쉼 없이 흐르며 숲 전체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는 인상을 줍니다. 여기에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형성된 이미지가 겹치면서, 많은 방문객에게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서 있는 숲’이라는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또한 야쿠시마의 다른 대표 코스인 조몬 스기 등산이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야쿠시마 원시림의 핵심 풍경을 농축해서 보여주는 창구 역할도 합니다. 섬을 짧게 스치는 여행자에게는 야쿠시마의 첫인상을, 오래 머무는 이들에게는 복수 방문을 부르는 매력을 동시에 가진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 원레이크파트너스 기업 정보

    원레이크파트너스는 2020년대 초 설립된 국내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전통 제조·산업 기업에 대한 성장자본 공급과 구조 고도화 투자를 핵심 전략으로 삼는 하우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 출신 전상엽 대표와 M&A 전문가인 변호사 장정우 파트너가 공동으로 이끌며, 비교적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중견기업 대상 성과형 투자 딜로 투자은행(IB)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설립 배경과 조직

    원레이크파트너스는 ‘신생 PEF 운용사’로 2020년대에 설립된 비교적 젊은 하우스입니다. 한국경제 마켓인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이 운용사는 스틱인베스트먼트에서 다수의 거래를 수행한 전상엽 대표와, LG상사·스틱 등에서 M&A 실무를 담당했던 장정우 변호사가 주축이 되어 세운 곳으로, 설립 초기부터 실무형 인력 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상엽 대표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재직 당시 유비케어, 대경오앤티, 베트남 마산그룹 등 헬스케어·소재·해외 소비재 기업 투자에 관여한 이력을 통해, 성장성 높은 기업을 발굴해 밸류업을 실현하는 역량을 쌓았습니다. 장정우 파트너는 상사·PEF 현장에서 M&A와 계약 구조 설계 경험을 갖춘 변호사로, 투자 구조화와 리스크 관리, 딜 협상 측면에서 원레이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이력 때문에 시장에서는 “소수 정예 딜메이커들이 만든 하우스”라는 평가가 뒤따르며, 조직 규모는 크지 않지만 딜 실행력에 강점을 가진 운용사로 인식됩니다.

    투자 전략과 운용 성격

    공개된 기사들을 종합하면 원레이크파트너스는 블라인드 펀드 기반의 PEF 운용사로, 친환경·미래차, 고부가 제조업, 부품·소재 분야 등에서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자본시장 접근성이 제한된 기업에 자본을 공급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특히 국내 금리 급등과 자본시장 위축으로 신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시기에도 대규모 증자 참여를 통해 기업의 설비 투자와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는 ‘성장자본(Growth Capital)’ 성격의 딜을 성사시킨 점이 부각됩니다.

    투자 방식 측면에서 보면, 경영권 인수보다는 상당한 지분을 확보한 재무적 투자자(FI)로서 2대·3대 주주에 올라 기업의 성장 스토리에 동참하는 구조가 대표적입니다. 실제로 넥스플러스 딜에서도 약 17%대 지분을 확보해 3대 주주에 오르는 형태를 취했으며, 추후 기업공개(IPO)를 통한 회수(exit)를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장기 성장 스토리와 설비 확충, 신사업 진출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들어가기 어려운 구조로, 기술력·수주 파이프라인·시장 성장률을 면밀히 검증한 뒤 베팅한다는 쪽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레이크파트너스는 단순 재무투자뿐 아니라, 구조 고도화·사업 재편을 병행하는 ‘밸류업’ 전략을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대표의 과거 투자 사례와 장 파트너의 M&A 경험을 고려하면, 불필요한 자산 정리,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 전략적 파트너와의 제휴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접근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요 투자 사례: 넥스플러스 딜

    원레이크파트너스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알려진 계기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회사 넥스플러스에 대한 500억원 규모 투자입니다. 2022년 말 마켓인사이트와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원레이크파트너스는 넥스플러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17.2%를 5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거래 종결 후 넥스플러스의 3대 주주에 오르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넥스플러스는 이차전지 배터리 외장 모듈과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다공체) 등 고정밀 금속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삼성SDI·현대제철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더불어 폴더블폰 내장 경첩(힌지) 부품 사업을 새로 시작해, 내년 이후 매출이 본격 확대될 것이라는 회사 전망도 있었습니다. 넥스플러스는 투자금을 설비 증설과 생산능력(CAPA) 확대에 투입해 미국 시장 진출과 함께 2025년 매출 8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고, 원레이크파트너스는 이를 염두에 두고 향후 IPO 등 자본시장 회수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딜은 몇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국내 금리 인상과 유동성 경색으로 자본 조달 환경이 악화된 시점에 신생 PEF가 500억원이라는 비교적 큰 티켓 사이즈로 투자를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펀드레이징 및 딜 소싱 역량을 동시에 증명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둘째, 배터리·수소연료전지·폴더블폰 힌지 등 성장 섹터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가진 제조업체를 선택함으로써, 단순한 경기민감 제조가 아니라 ‘친환경·고부가 소재/부품’이라는 테마에 베팅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셋째, 설비 증설과 미국 진출 자금을 책임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향후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상장 시 밸류에이션 레벨에 따라 상당한 업사이드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IB 업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외부 평판과 시장에서의 포지셔닝

    국내 IB·PE 시장에서 원레이크파트너스는 아직 ‘대형 하우스’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신생이지만 딜 퀄리티가 좋다”, “산업과 기술을 잘 보는 운용사”라는 평판을 점차 쌓고 있는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넥스플러스 투자 건이 보도되면서, 신생 운용사임에도 500억원 규모의 단일 딜을 구조화할 수 있는 자금 조달 역량과, 대기업 계열 고객사를 보유한 중견 제조기업에 대한 안목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원레이크파트너스는 대표·파트너의 이력 덕분에 기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딜 파이프라인 확보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 출신 인력들이 시장에 갖는 신뢰, 그리고 법률·M&A 실무를 겸비한 파트너 구조는, 오너 경영인과의 신뢰 형성 및 구조협상 단계에서 경쟁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대규모 바이아웃 보다는 500억~수천억원 규모의 성장자본·프리IPO·부분 지분 투자 영역에서 니치 포지션을 만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향후에는 넥스플러스와 유사한 친환경·전기차·배터리 밸류체인 기업이나, 고부가 부품·소재를 가진 비상장 중견기업을 추가로 발굴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첫 대표 사례인 넥스플러스의 IPO 성과가 원레이크파트너스의 브랜드와 트랙레코드를 좌우할 잠재적 ‘레퍼런스 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요약 성격의 포인트 정리

    원레이크파트너스는 2020년대 설립된 국내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로, 스틱인베스트먼트 출신 전상엽 대표와 변호사 장정우 파트너가 이끌며 성장자본·밸류업 투자를 지향합니다. 대표 사례로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 넥스플러스에 500억원을 투자해 3대 주주(지분 17.2%)에 오르는 등, 배터리·수소연료전지·폴더블폰 힌지 등 고부가 제조 분야에 베팅하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기에 신생 하우스로서 의미 있는 딜을 성사시키며 IB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중이며, 향후 IPO 성과에 따라 브랜드 가치와 펀드레이징 파워가 크게 달라질 운용사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봉준호 감독 애니메이션 앨리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ALLY)’는 심해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가족용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2027년 상반기 완성을 목표로 제작 중인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기존 실사 영화에서 사회적 은유와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구현해 온 봉준호가 처음 시도하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기획 단계부터 한국은 물론 해외 영화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획과 제작 배경

    ‘앨리’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장기간의 기획·개발 과정을 밟아온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차기작으로 여러 아이디어를 검토하던 와중, 심해 생물에서 영감을 받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라는 콘셉트가 본격적으로 구체화되면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방향이 잡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작품 개발에는 영화 ‘잠’으로 2023년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됐던 유재선 감독이 공동 작가로 참여해 시나리오 작업 전반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사 스릴러와 드라마에 강점을 보여 온 창작자들이 심해 세계라는 판타지적 배경을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장르적 쾌감과 서사적 밀도가 어떻게 결합될지 업계의 기대가 큽니다.

    제작 구조를 보면, ‘앨리’는 한국을 포함해 12개국의 최정상급 제작진이 참여하는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투자·배급은 한국의 CJ ENM과 함께, 해외에서는 프랑스 메이저 스튜디오 파테 필름(Pathé Films) 등이 참여해 공동 투자·배급을 맡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배급 전략이 초기부터 설계된 것으로 소개됩니다. 이로 인해 한국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앨리’가 제작비 규모와 참여 국가, 배급 범위 측면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줄거리와 세계관

    ‘앨리’의 배경은 햇빛이 닿지 않는 깊고 거대한 바다 속 협곡으로, 이곳에는 다양한 심해 생명체들이 나름의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품은 실제 해양 생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설정을 바탕으로, 인간이 쉽게 접할 수 없던 심해 생태계를 상상력으로 확장해 하나의 독립된 세계로 구축합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기돼지오징어 ‘앨리’로, 이름처럼 돼지와 오징어의 특징을 결합한 독특한 외형과 캐릭터성을 지닌 심해 생명체입니다. 그는 바다 깊은 협곡에서 친구들과 평온한 일상을 보내지만, 동시에 태양을 직접 보고 싶어 하고, 인간 세계에서 TV에 출연하는 것을 꿈꾸는 호기심 많은 성격의 캐릭터로 설정됩니다. 이러한 욕망은 심해라는 폐쇄된 세계와 수면 위 인간 세계라는 두 영역을 잇는 이야기의 핵심 동력이 됩니다.

    서사의 전환점은 정체불명의 항공기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건입니다. 이 사고로 인해 앨리와 친구들이 살던 평온한 협곡의 일상은 무너지고, 인간 세계와 심해 세계가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됩니다. 앨리와 친구들은 추락한 항공기와 관련된 비밀과 위협을 마주하게 되며,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면 위 세계로 향하는 예상치 못한 대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여정 속에서 두 세계는 충돌과 협력을 반복하고, 그 가운데 우정과 용기, 타자에 대한 이해와 공존이라는 주제가 자연스럽게 부각됩니다.

    인물과 주제 의식

    ‘앨리’의 가장 중심적인 축은 주인공 아기돼지오징어 앨리의 성장 서사입니다. 앨리는 심해라는 한정된 세계에서 TV 출연과 태양에 대한 동경을 품고 살아가지만, 실제로 수면 위를 향해 나아가면서 자신의 소망 뒤에 숨어 있던 두려움과 한계를 마주합니다. 이 과정에서 친구들과의 우정, 서로를 보호하기 위한 선택, 낯선 존재인 인간과의 관계 설정 등이 겹겹이 쌓이며, 단순한 모험담을 넘어 자아 발견과 타자 이해를 동시에 다루는 성장담으로 확장됩니다.

    작품이 내세우는 핵심 키워드는 ‘우정’과 ‘용기’입니다. 심해 생명체들은 항공기 추락으로 촉발된 위기 상황 속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익숙한 협곡을 벗어나 낯선 수면 위 세계로 나아가는 선택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친구 사이의 연대, 서로 다른 종(인간과 심해 생명체) 사이의 이해, 두 세계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서사의 여러 장면 속에 배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존 작품들이 계급, 시스템, 인간성 등 사회적 주제를 장르 영화의 틀 안에서 풀어냈던 것처럼, ‘앨리’ 역시 인간 세계와 심해 세계의 조우를 통해 환경, 공존, 미디어에 대한 욕망 같은 현대적 주제를 은유적으로 담아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TV 출연을 꿈꾸는 심해 생명체라는 설정은, 스포트라이트를 향한 개인의 욕망과 그것을 만들어내는 인간 사회의 구조를 풍자적으로 비틀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합니다.

    비주얼·연출 스타일과 장르적 성격

    제작사 측은 ‘앨리’를 “환상적인 비주얼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모두 담은 온 가족용 영화”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심해라는 공간적 특성상, 빛이 제한된 환경에서 다양한 생체발광, 독특한 체형과 움직임을 지닌 생명체들을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서 색채와 조명, 질감 표현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봉준호가 이전 실사 영화에서도 인물과 공간의 대비를 통해 심리와 서사를 시각적으로 드러내 온 연출 스타일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장르적으로는 어드벤처를 기반으로 코미디, 스릴러, 액션 요소가 혼합된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기 추락이라는 사건 설정은 기본적으로 재난·스릴러 장르의 긴장감을 불러오지만, 아기돼지오징어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모험은 코믹한 상황과 감성적인 장면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두 세계의 충돌과 화해 과정에서 완급 조절이 이뤄지면, ‘기생충’과 ‘설국열차’에서 보여줬던 봉준호 특유의 톤 조절이 애니메이션에서도 어떻게 재현될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산업적 의미와 향후 전망

    ‘앨리’는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 내부에서도 상징적 의미를 지닌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거대 제작비와 글로벌 투자·배급사가 결합된 구조 덕분에, 완성 후에는 한국은 물론 북미·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의 동시 혹은 순차 개봉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기생충’으로 이미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감독의 이름값 덕분에, 작품 공개 전부터 국제영화제 초청과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현재 ‘앨리’는 2027년 상반기 제작 완료를 목표로 작업 중이며, 그 이후 개봉 시점과 방식은 후반 작업 진행 상황과 글로벌 배급사들의 전략에 따라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한국 관객 입장에서는 봉준호 월드가 애니메이션이라는 형식을 통해 어떻게 변주될지, 또 심해 세계와 인간 세계를 연결하는 상상력이 어떤 시각적·서사적 경험을 제공할지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갤러리아 백화점 오감소 팝업 스토어 매장

    갤러리아백화점 오감소 팝업 스토어는 ‘소리로 완성하는 휴식’이라는 콘셉트로, 도심 한가운데서 명상과 이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 싱잉볼 전문 팝업 매장입니다. 특히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큐레이션된 싱잉볼과 사운드 오브젝트를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볼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입니다.

    위치와 운영 정보

    이번 오감소 팝업은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갤러리아 명품관 WEST 4층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영업 시간은 갤러리아 명품관 운영 시간과 동일하게 평일 기준 오전 10시 30분 오픈으로, 쇼핑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들러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백화점 내에서도 비교적 정숙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층에 팝업을 배치해, 소리를 중심으로 한 명상 경험이 방해받지 않도록 동선과 환경을 고려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갤러리아 명품관 WEST는 럭셔리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밀집한 공간으로, 오감소 팝업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조도를 활용해 기존 패션 매장 사이에서도 차분하면서도 이국적인 사운드 공간처럼 느껴지도록 연출되어 있습니다. 팝업의 입구는 비교적 개방형 구조로, 백화점 복도를 지나던 고객이 싱잉볼 소리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형태의 ‘사운드 라운지’에 가깝습니다.

    브랜드 콘셉트와 공간 연출

    오감소는 불교 문화에서 유래한 싱잉볼을 현대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한 국내 브랜드로, 과도한 장식을 배제하고 기본적이며 담백한 형태를 지향합니다. 인스타그램 공식 소개에서도 “꾸밈보다는 기본적이고 담백한 형태를 따른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워, 명상 도구이자 오브제로서의 싱잉볼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브랜드 철학이 팝업 공간 곳곳에 반영되어, 전체 인테리어는 화려한 디스플레이 대신 소재의 질감과 색감, 그리고 울림 자체가 주인공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장 내부는 과도한 조명이나 시각 자극을 줄이고, 따뜻하면서도 낮은 색온도의 조명을 활용해 싱잉볼의 금속 표면이 부드럽게 빛나도록 처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브라운·베이지·그레이 계열의 뉴트럴 톤과 우드, 패브릭 등을 사용해 시각적으로도 긴장감을 낮추고, ‘명상실과 쇼룸의 중간지점’ 같은 감각을 전합니다. 매장 중앙에는 여러 크기와 음역대의 싱잉볼을 자유롭게 시연해볼 수 있는 테이블형 공간이 배치되어 있어, 고객이 스태프의 도움을 받으며 직접 스틱을 잡고 소리를 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상품 구성과 체험 방식

    이번 팝업의 가장 큰 특징은 입문자용부터 전문가용까지 레벨별로 구분된 싱잉볼 라인업입니다. 명상에 처음 관심을 가지는 고객을 위한 비교적 작은 사이즈의 싱잉볼부터, 깊은 울림과 긴 잔향을 선호하는 전문가용, 그리고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활용 가능한 중간 사이즈의 제품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제품에는 재질, 크기, 음역대, 추천 사용 시나리오 등이 함께 안내되어 있어, 고객이 단순히 ‘예쁜 그릇 같은 물건’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루틴에 맞는 사운드 도구를 선택하도록 돕습니다.

    체험 방식 역시 단순한 판매보다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스태프가 기본적인 싱잉볼 연주 방법을 시연한 뒤, 고객이 직접 손에 쥐고 테두리를 문질러 소리를 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때 울림이 몸에 어떻게 전달되는지, 공간에 잔향이 어떻게 남는지 체감할 수 있도록 비교 체험이 가능하도록 여러 개의 볼이 동시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일부 시간대에는 스태프가 짧은 가이드 명상 형식으로 몇 분간 싱잉볼 사운드를 연주하며, 고객은 주변 체험 의자나 벤치에 앉아 눈을 감고 소리에 집중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도록 연출됩니다.

    ‘일상 속 쉼’과 콘텐츠 기획 의도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오감소 팝업을 “일상 속 편안한 쉼”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소개하며,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사운드를 매개로 한 휴식 경험’을 지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불황과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감정적·정서적 만족을 주는 경험형 콘텐츠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판단이 반영된 기획입니다. 실제로 갤러리아는 이전에도 ‘오감을 만족시키는 콘텐츠’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싱잉볼은 청각과 촉각, 공간 경험을 동시에 자극하는 아이템으로 이 전략과 맞닿아 있습니다.

    오감소 브랜드 입장에서도 이번 팝업은 온라인과 스튜디오 중심이던 접점을 넘어, 럭셔리 백화점이라는 물리적 공간에서 더 넓은 고객층과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특히 명품관이라는 상징성 덕분에 싱잉볼이 단순한 명상 도구를 넘어 감도 높은 라이프스타일 오브제로 포지셔닝 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방문 포인트와 취재 관전 포인트

    취재 혹은 방문 관점에서 살펴볼 경우, 첫째로 주목할 지점은 ‘도심형 사운드 명상 공간’이라는 실험성입니다. 대형 상업 공간 한복판에 소리와 침묵을 중심으로 설계된 작은 명상 스팟을 조성함으로써, 쇼핑과 휴식, 명상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읽을 수 있습니다. 둘째로는 상품과 경험의 결합 방식입니다. 체험을 충분히 제공한 뒤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택해, 체험 마케팅이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되는지 관찰하기에 좋은 포맷입니다.

    마지막으로, 명상·웰니스 시장이 점차 라이프스타일 영역과 맞물리며 ‘럭셔리’ 채널 속으로 스며드는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지점입니다. 오감소처럼 담백한 미학과 깊은 울림을 강조하는 브랜드가 갤러리아 명품관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어떤 고객 반응과 매출, 그리고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이끌어내는지 지켜볼 만합니다.

  •  프랑스 우주 기업 엑소트레일(Exotrail)

    엑소트레일(Exotrail)은 프랑스 일드프랑스 지역 팔레조에서 설립된 우주 모빌리티 전문 스타트업으로, 소형 위성을 위한 전기추력 엔진과 궤도상 수송 서비스(우주 예인선), 그리고 궤도·임무 설계 소프트웨어까지 제공하는 ‘엔드 투 엔드(space mobility operator)’ 기업입니다. 2017년(법인 설립은 2015년 기원) 설립 이후 유럽 심사단과 민간 VC로부터 7,500만 달러 이상을 조달하며, 유럽 소형위성 추진·교통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로 성장했습니다.

    설립 배경과 기업 개요

    엑소트레일은 2015~2017년 사이 우주항공 엔지니어 출신 창업자들, 데이비드 앙리(David Henri), 장뤽 마리아(Jean‑Luc Maria), 니콜라 아이츠(Nicolas Heitz), 폴 라스콩브(Paul Lascombes)에 의해 설립됐습니다. 본사는 파리 남쪽 교외 도시인 마시(Massy, 구 팔레조 인근 연구 거점)와 툴루즈 두 곳에 주요 거점을 두고 있으며, 프랑스 외에도 미국에 두 개의 자회사를 두어 북미 고객사 대응과 사업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산·우주 제조업 카테고리에 속한 비상장 기업으로, 직원 수는 약 150명 규모이며 ‘51~200명’ 급 성장 단계 스타트업으로 분류됩니다.

    설립 초기부터 회사는 소형 위성의 ‘기동성 부족’ 문제, 즉 저비용·소형 플랫폼이지만 원하는 궤도에 자유롭게 진입·변경하기 어려운 구조에 주목했습니다. 이들은 고추력 전기추진 엔진과 이를 통합 운용하는 소프트웨어, 나아가 위성을 원하는 궤도로 실어 나르는 궤도 이송 차량(orbital transfer vehicle)을 패키지로 제공함으로써, 발사 이후의 ‘궤도 교통’을 하나의 서비스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세웠습니다.

    핵심 제품 1: 전기추진 시스템 ExoMG / spaceware™

    엑소트레일의 출발점이자 주력 하드웨어는 소형 위성을 위한 전기추력 시스템 ExoMG™입니다. ExoMG는 홀효과(Hall‑effect) 기반의 전기추진 장치로, 소형·경량 위성에 적합하도록 모듈형, 컴팩트, 고추력 설계를 특징으로 합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고추력·빠른 기동”을 내세우며, 위성 제작사의 플랫폼에 맞춰 다양한 스케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2021년 엑소트레일은 100kg 미만급 위성에서 홀효과 전기추력기 ExoMG™를 성공적으로 작동시키는 궤도상 데모를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100kg 이하급 소형 위성에서 홀추력기를 실제 운용한 첫 사례로 소개되며, 설계부터 납품까지 1년이 채 안 되는 짧은 개발 기간과, 코로나19로 인한 발사 지연 속에서도 1년간 별도 관리 없이 보관 후 성공적으로 동작했다는 점을 들어 제품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전기추진 시스템은 단순히 위성의 궤도 유지만이 아니라, 군집·별자리(컨스텔레이션) 간 거리 조정, 수명 연장, 궤도 상승 및 폐기 궤도로의 이행 등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로 포지셔닝됩니다. 엑소트레일은 최근 LinkedIn 및 공식 자료에서 전기추진 제품군을 총칭해 spaceware™라는 브랜드로 묶어, 고객 위성 버스에 통합되는 ‘모듈형 기동성 하드웨어’라는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핵심 제품 2: 궤도 이송 차량 SpaceVan™(spacevan™)

    엑소트레일은 자체 전기추진 엔진을 탑재한 궤도 이송 차량, 일명 ‘우주 예인선(space tug)’ SpaceVan™도 개발·상용화하고 있습니다. SpaceVan은 다수의 소형 위성을 탑재해 공용 발사체에 실은 뒤, 목표 고도·경사·위상 등 서로 다른 궤도 슬롯에 하나씩 배치해 주는 서비스로, 저비용 발사 환경에서 소형위성 운영자가 겪는 ‘마지막 1마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궤도 수송 서비스는 발사체가 제공하는 표준 궤도에서 벗어난 특정 궤도로의 분산 배치, 정밀한 군집 형성, 발사 후 초기 운용(LEOP) 부담 감소 등 여러 가치를 제공합니다. 엑소트레일은 SpaceVan을 통해 단일 위성 고객뿐 아니라 여러 위성을 동시에 실어 나르는 공유 서비스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사·배치 비용을 나눠 부담시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핵심 제품 3: 소프트웨어 제품군 spacestudio™, spacetower™ (구 ExoOPS™)

    하드웨어 외에 엑소트레일의 또 다른 축은 임무 설계·운용 소프트웨어입니다. 회사는 초기 ExoOPS™라는 이름으로 미션 디자인·운영 소프트웨어를 제공했고, 이후 이를 확장해 spacestudio™와 spacetower™라는 브랜드로 재편했습니다. spacestudio™는 위성 및 별자리의 궤도 설계, 배치 전략, 성능 평가 등을 수행하는 미션 디자인 툴로, 클라우드 기반·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비전문가도 접근 가능한 것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spacetower™는 운용 단계에서 개별 위성 및 군집의 궤도를 모니터링하고, 기동 계획을 수립·전송하는 운용 소프트웨어로, 전기추력 시스템과 결합해 “설계에서 운용까지”의 통합 워크플로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엑소트레일은 이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통해 발사 전략(어떤 발사체·공유 미션을 선택할지), 컨스텔레이션 구성, 최적 궤도 기동 시나리오, 그리고 자사 추진계와 SpaceVan 활용 여부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역할을 지향합니다.

    2020년에는 ExoOPS – Mission Design(현재의 spacestudio 계열)이 상용 출시됐으며, 위성·별자리 임무의 설계와 최적화에 활용되는 상용 툴로 소개됐습니다. SatNews와 웹 세미나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이 소프트웨어를 무료 체험판 형태로 제공하며, 사용자가 자체 위성·별자리 케이스를 업로드해 기동 전략과 발사 옵션을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SaaS형 수익 모델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파트너와 시장 포지셔닝

    엑소트레일은 유럽우주국(ESA), 에어버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 유텔샛(Eutelsat) 등 유럽의 대표적인 위성·우주 시스템 업체들을 핵심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유텔샛의 IoT용 초소형 위성 프로젝트 ELO 3, ELO 4의 전기추진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상용 레퍼런스를 확보했는데, 이는 소형 위성에 전기추력기를 탑재해 수명과 기동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통신사의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됩니다.

    이와 같은 레퍼런스는 경쟁이 치열한 전기추진·궤도 이송 시장에서 엑소트레일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동시에 유럽 내 ‘뉴 스페이스’ 스타트업 가운데서도 전기추진 하드웨어, 궤도 이송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풀스택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점이 차별화 요소로 평가됩니다. 엑소트레일은 자사 슬로건을 “end-to-end space mobility operator”라고 정의하며, 발사 이후의 궤도상 이동을 하나의 교통·물류 시장으로 보고 이 안에서 플랫폼·서비스 사업자가 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투자 유치와 성장 단계

    자금 조달 측면에서 엑소트레일은 2018년 이후 세 차례 이상의 주요 라운드를 통해 약 7,500만 달러 수준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2018년에는 360 Capital Partners 등이 참여한 초기 라운드에서 약 410만 달러를 확보했고, 2020년 시리즈 A 라운드에서는 Karista(파리 리전 벤처 펀드)와 Innovacom이 주도해 약 1,100만 유로(미화 1,30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이 라운드에는 IXO Private Equity, NCI‑Waterstart, Turenne Capital, 그리고 기존 투자자인 360 Capital, Irdi Soridec Gestion, Bpifrance 등이 참여해, 프랑스·유럽 공공·민간 자본이 골고루 참여한 구조를 보였습니다.

    2023년에는 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약 5,800만 달러를 조달하며 누적 투자액을 7,461만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TechFundingNews 등 보도에 따르면 이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 SpaceVan 상용 서비스 준비, 소프트웨어 제품 강화, 그리고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해 사용될 계획으로 소개됐습니다. LinkedIn 기업 소개에서도 “75M 유로 이상”의 자금과 공공 보조금을 확보했다고 명시하고 있어, 정부·유럽 우주 프로그램의 보조금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비즈니스 모델의 의미

    엑소트레일이 겨냥하는 ‘우주 모빌리티’ 시장은 전통적인 발사 서비스와 위성 제조 사이에 존재하던 공백 영역입니다. 발사체는 특정 궤도까지 대량 운송을 제공하지만, 개별 위성이 필요로 하는 미세 조정과 복잡한 군집 배치는 각 운영자에게 큰 부담으로 남아 있습니다. 엑소트레일은 전기추진 엔진, 궤도 이송 차량, 그리고 설계·운용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이 공백을 ‘서비스화’하려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이 모델은 세 가지 측면에서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 소형 위성 운영자의 초기 CAPEX를 줄이고, 발사 궤도 제약을 완화함으로써 위성 사업 진입 장벽을 낮춥니다. 둘째, 전기추진과 궤도 최적화를 통해 같은 연료로 더 긴 수명과 더 많은 기동을 가능하게 해, 위성 자산의 경제성을 높입니다. 셋째,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최적 경로·기동 전략을 검증해 리스크를 줄이고, 향후 ‘자율 기동’과 같은 고도화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엑소트레일은 향후 위성 서비스를 “정태적인 궤도 자산”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이동하며 서비스 품질을 조정하는 기동형 인프라”로 바꾸는 것을 장기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구 저궤도(LEO) 브로드밴드, 지구 관측, 군사·정부 통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위성별·군집별로 기동 전략을 최적화하는 ‘우주 교통 관리’ 시장의 성장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엑소트레일은 이 공간에서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아우르는 플랫폼 기업을 지향합니다.

  • 전북 아동 수당 9살 확대 나이 기준

    전북에서는 2026년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이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으로 확대되면서, 도내 기초지자체들이 일제히 제도 개편과 예산 확대에 나선 상황입니다. 특히 전주시를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은 연령 확대와 함께 월 지급액 인상까지 동시에 이뤄져, 양육 가정의 체감 변화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도 변화의 큰 그림

    올해 아동수당 제도 변화의 핵심은 연령 상향과 지역별 추가급여 체계 도입입니다. 보건복지부 개정안에 따라, 그동안 만 8세 미만까지만 지급되던 아동수당이 2026년에는 만 9세 미만으로 확대되고, 2030년까지 매년 1살씩 상향돼 최종적으로 만 13세 미만 아동까지 수당을 받게 됩니다. 이 로드맵을 전제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재정을 더해 지급액을 늘리거나, 별도 아동복지 사업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패키지 지원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월 2만 원 이내의 추가 지원 여지를 두고, 지방정부가 그 상한선 안에서 자체 추가급여를 얹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전북은 전주, 김제 등 대부분 시‧군이 비수도권에 해당하기 때문에, 기본 10만 원에 더해 최소 5천 원 이상 추가 지급을 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제도 변화는 단순히 ‘연령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지방 재정 투입을 통해 ‘지급액·대상·서비스’를 묶어 키우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전북(전주시·김제시 등) 구체 내용

    전북권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전주시입니다. 전주시는 2026년 4월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기존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으로 1세 확대하고, 지급액도 월 10만 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인상합니다. 이는 전주시가 비수도권에 해당해, 중앙정부 기본급여 10만 원에 비수도권 추가급여 5천 원이 더해지는 구조이며, 시는 이를 전제로 보육·돌봄 예산을 대폭 늘려 전체 아동복지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연령 확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당 공백’을 줄이기 위한 특례입니다. 올해부터 4월 지급분 기준으로 만 9세 미만 아동이 수당 대상에 포함되며, 그 사이 지급이 끊겼던 2017년생 아동에 대해서는 1월분부터 소급 지급하는 방안이 함께 적용됩니다. 이는 단계적 상향 과정에서 특정 출생년도 아동이 ‘받았다 끊겼다가 다시 받는’ 상황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2017년생이 2030년까지 끊김 없이 13세까지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보건복지부 특례와 맞물려 있습니다.

    김제시 역시 2026년부터 정부 연계 아동수당을 확대 적용합니다. 기존에는 8세 미만(0~95개월) 아동에게 월 10만 원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9세 미만(0~107개월) 아동에게 월 11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수혜 연령과 금액이 동시에 늘어납니다. 김제시는 이를 포함해 돌봄 인프라 확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자체 아동복지 사업을 병행하겠다고 밝혀, 중앙정부 제도에 ‘플러스 알파’ 형태의 지역정책을 더하는 방향을 택하고 있습니다.

    아래 표는 전북 주요 지자체의 구체 내용을 간단히 정리한 것입니다.

    지역지급 연령(2025→2026)월 지급액(2026년)특징
    전주시만 8세 미만 → 만 9세 미만10만 5000원비수도권 추가 5000원, 2017년생 소급 지급
    김제시8세 미만 → 9세 미만(개월 95→107)11만 원정부 기본+지방 추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 강조

    중앙정부 로드맵과의 연계

    이번 전북권 아동수당 확대는 중앙정부 로드맵과 긴밀히 맞물려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를 계기로,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기존 만 8세 미만에서 2030년까지 만 13세 미만으로 단계적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2026년 9세, 2027년 10세, 2028년 11세, 2029년 12세, 2030년 13세로 해마다 1살씩 상향되며, 이에 따라 아동수당 예산과 대상 아동 수도 매년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아동에 대해서는 추가 급여를 통해 지역별 격차를 완화하고, 지방 소멸 위험이 큰 지역일수록 양육 부담을 덜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전북은 전반적으로 수도권 대비 인구 감소와 고령화 속도가 빠른 지역에 속하는 만큼, 아동수당의 연령·금액 확대가 단순 복지를 넘어 인구정책, 지역정책의 핵심 수단 중 하나로 쓰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문제가 됐던 2017년생 공백 문제는, 중앙정부 차원의 특례 조항을 통해 13세까지 끊김 없이 수당을 지급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전주시가 2017년생에 대한 1월분 소급 지급을 명시한 것도 이러한 중앙정부 특례를 지방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집행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정·정책적 의미와 향후 과제

    전북에서의 아동수당 확대는 양육 가정의 가계 부담을 직접적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 9세 미만까지 수당을 받게 되면서,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안정적인 현금성 지원을 받게 되고, 전주나 김제처럼 월 10만 원을 넘어서는 지역에서는 학원비·돌봄비·문화체험비 중 일부를 커버할 수 있는 수준까지 접근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맞벌이 가정에서는 이 수당이 식비·교통비·돌봄 대체비 등에 쓰이면서 아동의 생활 수준과 학습 환경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재정 측면에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부담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지급 연령이 13세까지 올라가면, 현재의 만 8세 미만 대상 대비 수혜 아동 수가 크게 늘어나고, 여기에 비수도권 추가급여, 지자체 자체 인상분까지 더해지면 중장기적으로 예산 압박이 상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주시는 이미 아동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보다 67억 원 늘린 2855억 원 규모로 편성하면서 보육·돌봄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 향후 경기 변동과 세수 감소가 겹칠 경우 재정 지속 가능성이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과제는 ‘현금성 수당 확대’와 ‘서비스 인프라 강화’의 균형입니다. 전북 일부 지자체는 아동수당 인상과 동시에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아침돌봄수당 신설, 공적 돌봄 체계 확충 등 서비스형 지원을 함께 넓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도 전체로 확산될 경우, 단순한 현금 지급을 넘어 보육의 질, 돌봄 접근성, 지역 내 아동문화·교육 인프라 확충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애플이 공개한 에어팟 청소 방법

    애플이 공식 지원 문서와 영상으로 안내하는 에어팟 청소 방법은 크게 “일반 에어팟(AirPods 3/4 포함) 본체·메시 청소”, “에어팟 프로 메쉬·이어팁 청소”, “에어팟 맥스 헤드폰 청소” 세 갈래로 나뉩니다. 아래에서는 애플이 권장하는 재료, 단계, 주의 사항을 중심으로 정리하겠습니다.

    공통 기본 원칙

    애플은 모든 에어팟 제품에 대해 공통적으로 “물과 화학제품을 최대한 피하고, 극도로 적은 양의 수분만 사용할 것”을 강조합니다. 기본 도구는 부드럽고 보풀이 없는 천(예: 안경 닦이용 극세사), 마른 면봉, 부드러운 솔 정도이며, 샴푸·비누·세정제·에어로졸 스프레이·표백제·과산화수소 등은 사용하지 말라고 명시합니다. 특히 스피커 메시나 마이크 구멍에 액체가 스며들면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액체를 직접 제품에 떨어뜨리지 말고 항상 천이나 솔에 소량 묻혀 사용하는 방식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또한 생활 방수 지원 모델이라도 “흐르는 물 아래에 직접 대는 행위”는 권장하지 않으며, 물에 닿은 후에는 반드시 완전히 건조된 다음에 케이스에 넣거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젖은 상태에서 충전 케이스에 넣으면 접점 부식이나 충전 불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팟(3세대, 4세대 포함) 본체·메시 청소

    최근 애플은 에어팟 3·4세대 등 스피커 메시 청소를 위해 ‘미셀라 워터’와 어린이용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PEG‑6 Caprylic/Capric Glycerides 성분이 포함된 미셀라 워터(바이오더마, 뉴트로지나 일부 제품 등)
    • 증류수
    • 부드러운 어린이용 칫솔
    • 작은 컵 2개
    • 종이 타월(키친타월)

    먼저 한 컵에 소량의 미셀라 워터를 붓고, 칫솔을 담가 솔 부분이 충분히 적셔지도록 합니다. 에어팟 본체는 메시 부분이 위를 향하게 쥔 뒤, 젖은 칫솔로 메시 표면을 약 15초 동안 작은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문질러 줍니다. 이후 에어팟을 뒤집어 메시 부분을 종이 타월에 톡톡 찍어 여분의 액체와 녹아 나온 이물질을 흡수시킵니다. 이 과정을 각 메시마다 총 세 번 반복하면 귀지나 먼지가 상당 부분 제거된다고 안내합니다.

    미셀라 워터로 3회 청소한 뒤에는, 두 번째 컵에 증류수를 준비하고, 같은 칫솔을 깨끗이 헹군 후 증류수에 적셔 동일한 방식으로 15초 브러싱과 종이 타월 블로팅을 수행합니다. 이렇게 하면 미셀라 워터 성분이 메시에 남지 않고 제거됩니다. 전체 과정이 끝나면, 에어팟을 최소 2시간 이상 완전히 건조한 다음에 케이스에 넣거나 사용하라고 명시합니다. 건조 시간은 실내 온도·습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가능하면 반나절 정도 여유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때 메시 사이에 박힌 굳은 때를 억지로 파내기 위해 이쑤시개, 핀셋, 바늘, 금속 도구 등을 쓰면 코팅이 벗겨지거나 메시가 찢어질 수 있으므로 애플은 이러한 날카로운 도구 사용을 금지합니다. 압축 공기 스프레이 역시 강한 압력으로 내부에 수분이나 먼지를 밀어 넣을 수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에어팟 프로: 메쉬 및 이어팁 청소

    에어팟 프로(특히 2세대 이후) 역시 메시 부분 청소는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미셀라 워터+증류수+칫솔 방식이 적용됩니다. 메시 세부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각 메쉬를 15초 브러싱 후 종이 타월 블로팅을 3회 반복하고, 증류수로 한 번 더 같은 패턴으로 헹구듯 청소하는 흐름입니다. 이 모든 작업 후에는 최소 2시간 이상 자연 건조해야 합니다.

    이어팁(실리콘 팁)은 분리해 청소하는 것이 공식 권장 방식입니다. 먼저 에어팟 프로에서 이어팁을 잡아당겨 분리한 뒤, 깨끗한 물로만 헹구고 비눗물이나 세정제는 사용하지 말라고 애플은 강조합니다. 헹군 이후에는 부드러운 보풀 없는 천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완전히 마른 뒤에 다시 본체에 장착해야 합니다. 이어팁 내부에 고인 물은 에어팟 본체를 아래로 향하게 들고 부드러운 천 위에 톡톡 쳐서 빼거나, 천으로 살살 눌러 흡수시키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일부 최신 문서에서는 에어팟 프로 3세대 등 특정 모델에 한해, 사용자가 엄지나 검지로 이어팁 구멍을 막아 밀봉한 상태에서, 그 에어팟 자체를 물이 담긴 그릇에 10초 정도 담가 가볍게 흔들어 이물질을 씻어내는 “선택적 추가 세척” 방법도 소개합니다. 다만 이 방법은 모든 모델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이어팁 부분을 물과 격리한 상태에서 짧게 흔드는 매우 제한적인 절차로 설명됩니다. 이후에는 역시 마른 천으로 수분을 제거하고 완전 건조가 필수입니다.

    이어팁을 다시 끼울 때는 클릭 소리가 나며 확실히 결합되도록 끝까지 밀어 넣어야 합니다. 느슨하게 장착되면 밀폐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음질·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애플은 반드시 올바른 방향으로 끝까지 끼울 것을 안내합니다.

    에어팟 맥스: 헤드폰·쿠션·헤드밴드 청소

    에어팟 맥스는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청소 지침이 제공됩니다. 우선 본체 외부(알루미늄 이어컵 등 단단한 표면)는 70% 이소프로필 알코올 또는 75% 에틸 알코올이 포함된 물티슈, 혹은 클로락스 소독 wipes 정도는 사용해도 된다고 애플이 명시합니다. 다만 니트 메쉬 캐노피(머리 닿는 부분의 망사)와 이어 쿠션에는 이 알코올·소독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고 분명히 경고합니다. 또한 표백제, 과산화수소, 향이 강한 세제 등은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일반적인 오염의 경우, 에어팟 맥스 전체를 물에 담그지 말고, 부드럽고 마른 보풀 없는 천으로 닦는 것이 기본입니다. 만약 비누, 샴푸, 로션, 향수, 세제, 산성 식품, 벌레 기피제, 선스크린, 헤어 염색약 등 얼룩을 남길 수 있는 물질에 노출된 경우에는, 깨끗한 물로 약간 적신 천으로 해당 부위를 닦은 뒤, 다시 마른 천으로 충분히 건조시키라고 안내합니다. 이때도 스피커 구멍이나 포트로 수분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어 쿠션과 헤드밴드는 별도 세척이 가능합니다. 애플은 깨끗한 용기에 물 1컵(약 250mL)에 액체 세탁세제 1티스푼(5mL)을 섞은 희석액을 만들라고 안내합니다. 먼저 이어컵에서 쿠션을 분리한 뒤, 헤드밴드를 청소할 때는 액체가 헤드밴드 연결부 안쪽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에어팟 맥스를 거꾸로 든 상태에서 관리하라고 강조합니다. 그 다음 부드러운 천을 이 세탁세제 희석액에 적셔 꼭 짠 후, 쿠션과 헤드밴드 표면을 부드럽게 닦습니다. 직접 담그는 것이 아니라 ‘젖은 천으로 문질러 주는 방식’입니다.

    세제를 묻힌 닦기 과정이 끝나면, 다시 깨끗한 물에 적신 천으로 세제기를 닦아내고, 마지막으로 마른 보풀 없는 천으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이 후 쿠션과 헤드밴드는 완전히 마를 때까지 별도로 말려야 하며, 완전히 건조된 뒤에 다시 이어컵에 쿠션을 장착하도록 안내합니다.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조립하면 내부로 물이 스며들 여지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건조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충전 케이스 청소 시 주의점

    애플은 에어팟·에어팟 프로 충전 케이스에 대해서도 비슷한 원칙을 적용합니다. 케이스 외부는 부드럽고 약간만 물에 적신 보풀 없는 천으로 닦고, 그 후 마른 천으로 바로 물기를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케이스의 Lightning 포트나 USB‑C 포트 안쪽에는 액체가 들어가면 안 되며, 먼지가 쌓였을 때는 아주 부드러운 솔이나 마른 면봉으로 가볍게 털어내는 수준이 권장됩니다. 핀셋·금속 침 등으로 무리하게 긁어내면 접점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내부의 자석 부분이나 힌지 주변에 때가 많이 끼지만, 이 역시 마른 면봉·극세사 천으로 시간을 들여 문지르는 수준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을 소량 천에 묻혀 쓰는 정도는 보통 별 문제 없지만, 애플은 공식적으로는 물에 약간 적신 천과 마른 천 조합을 기본 권장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 가정의학과 전문의 염창환

    가정의학과 전문의 염창환은 한국의 대표적인 호스피스·완화의학 전문의이자, 국내 1호 완화의학 교수로 알려진 의사입니다. 특히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통합적 치료와 삶의 질 향상, 그리고 고용량 비타민 C 요법과 온열·면역치료 분야에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학력과 전문의 과정

    염창환은 1968년 3월 7일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을 지낸 뒤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며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암 환자와 말기 환자의 돌봄에 관심을 두었고, 이 과정에서 호스피스와 완화의학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국내·외의 연수와 연구를 통해 암 환자의 통증 조절, 증상 완화,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완화의학의 토대를 다졌습니다.

    병원 근무와 완화의학의 개척

    전문의 취득 후 그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일하면서 암 환자와 만성질환 환자들을 폭넓게 진료했습니다. 이후 관동의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부교수 및 임상과장으로 근무하며 진료와 연구, 교육을 병행했고, 이 시기부터 호스피스와 완화의학 관련 활동이 본격화됐습니다. 이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완화의학과 부교수 및 임상과장을 맡으면서 국내 1호 완화의학 교수라는 이력을 얻게 되었고,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 말기 암 환자의 돌봄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의 완화의료센터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 있는 호스피스 기관 중 하나로, 이곳에서의 경험이 그를 한국 호스피스·완화의학의 상징적인 인물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완화의학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계기로는, 5년 동안 가정방문으로 돌보던 한 난소암 환자와의 약속이 자주 언급됩니다. 이 환자는 그에게 “환자와 함께해주는 의사, 비타민 C를 공부하는 의사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남겼고, 염창환은 이를 자신의 인생 과제로 받아들여 호스피스와 비타민 치료, 통합 암 케어에 더욱 전념하게 되었다고 소개됩니다. 이런 배경 때문에 그는 치료 기술뿐 아니라 환자와의 관계, 임종기 심리·영적 돌봄까지 강조하는 의사로 평가받습니다.

    개원과 ‘염창환병원’의 암 케어 프로그램

    대학병원에서의 활동 이후 그는 서울 송파구에 ‘염창환병원(또는 염창환의원)’을 개원해 대표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항암·방사선 치료 후 나타나는 각종 부작용 관리와 통증 완화, 면역력 회복,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암 전문 클리닉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병원 측 설명에 따르면, 약 30년간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고주파 온열암치료, 고압산소치료, 메가도스(고용량) 비타민 C 요법, 면역치료 등 여러 방법을 체계화한 암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염창환병원은 국내 최초로 고용량 비타민 C 치료를 시행했고, 이뮨셀 LC(면역세포치료제)의 응급 임상 적용, 4세대 고주파 온열암치료기(BSD-2000) 도입 등 여러 ‘국내 최초’ 이력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가비타민 요법을 중심으로 글루타치온, 싸이모신 알파1, 비타민 D, 미슬토(겨우살이 추출물) 등을 조합한 면역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항암 부작용 감소와 치료 효과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림프부종, 하지부종 등 방사선·수술 후유증 관리에도 적극적인 치료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설명합니다.

    연구 업적과 수상 경력

    학문적 활동 측면에서 그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가정의학·완화의학 분야에서 다수의 논문과 연구를 발표해 왔습니다. 대한가정의학과 MSD 학술상, 한국학술진흥재단 신진교수상,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먼디파머 학술상 등을 수차례 수상하면서 연구 역량과 임상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학회에서의 반복된 수상은 말기 암 환자 돌봄과 관련된 임상 연구의 깊이를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한비타민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비타민과 미량 영양소가 암 환자의 치료 과정과 부작용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교육하고 있습니다. 국내 의료계에서 고용량 비타민 C 요법을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도입·연구한 인물 중 하나로 소개되며, 이와 관련된 논쟁과 한계 속에서도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보조적 치료로서의 가능성을 꾸준히 제시해 왔습니다.

    저술 활동과 대중 소통

    염창환은 의사이자 저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책, 식습관과 면역력, 치유를 주제로 한 대중 건강서 등을 여러 권 집필했으며, 일부는 리디북스와 교보문고 등에서 ‘치유의 밥상’ 같은 제목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저술의 공통된 방향은 단순한 치료 기술 소개가 아니라, 환자의 감정적·정서적 치유, 삶의 의미 찾기, 가족과의 관계 회복 등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입니다.

    온라인에서는 2005년부터 ‘염창환의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암 환자와 가족에게 위로와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비타민 박사 염창환 TV’ 또는 ‘염창환 의학박사 TV’를 통해 암 환자를 위한 Q&A 라이브 방송, 건강정보 강의, 진료 일지 소개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항암 치료 중의 식사·운동 관리, 좋은 영양제·유산균 선택법, 비타민 요법의 실제 적용 사례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어 암 환자와 보호자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통 활동은 그를 단순한 병원 원장을 넘어 ‘브랜드화된 의사’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어, 환자 유입과 대중적 영향력 확대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진료 철학과 평가

    염창환의 진료 철학은 ‘환자와 함께하는 의사’라는 표현으로 자주 요약됩니다. 그는 암 치료에서 수술·항암·방사선 같은 표준 치료만큼이나, 부작용을 줄이고 면역을 유지하며 환자의 일상과 감정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통증과 피로, 불면, 우울, 림프부종 같은 증상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고주파 온열암치료나 고압산소, 비타민·면역주사 등을 통해 환자가 견딜 수 있는 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동시에 말기 환자와 가족이 임종을 준비해 가는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두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죽음 교육과 영적·심리적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한국 호스피스·완화의학의 개척자이자, 암 환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사’로 평가받습니다. 한편, 고용량 비타민 C와 각종 면역요법은 국내·외에서 여전히 논쟁적 영역인 만큼, 그 역시 ‘표준 치료 이후의 보조적 접근’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 의료계 안팎에서 함께 언급됩니다.

  • 인스타 알림 소리 바꾸기 방법

    인스타그램 알림 소리는 ‘앱 안’이 아니라 대부분 ‘휴대폰 시스템 설정’에서 바꾸는 구조입니다. 안드로이드냐 아이폰(iOS)냐에 따라 방식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아래에서 기종별로 나눠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인스타 알림 소리의 기본 개념 이해

    인스타그램은 자체적으로 세세한 알림음을 제공하기보다는, 운영체제(안드로이드/아이OS)가 제공하는 알림 채널과 기본 알림음을 가져다 쓰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인스타 알림 소리를 바꾸고 싶다면, 보통은 인스타 앱 설정이 아니라 휴대폰의 ‘설정 → 알림(또는 소리)’ 메뉴로 들어가야 합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인스타그램 알림도 여러 종류로 나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좋아요·댓글 알림’, ‘DM(메시지) 알림’, ‘라이브 방송 알림’ 등이 서로 다른 알림 채널로 구분될 수 있고, 특히 갤럭시(안드로이드)에서는 채널별로 다른 소리를 지정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인스타 알림 소리”라고 해도, 정확히는 “인스타 앱에 연결된 시스템 알림 채널의 소리”를 조정하는 작업이 됩니다.


    2. 안드로이드(갤럭시 등)에서 알림 소리 바꾸기

    안드로이드에서는 인스타그램처럼 특정 앱에 대해 ‘개별 알림 소리’를 지정하는 기능이 잘 지원됩니다. 기기 브랜드에 따라 메뉴 이름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전체 흐름은 거의 같습니다. 여기서는 갤럭시 기준으로 설명하되, 다른 안드로이드폰에서도 비슷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휴대폰의 기본 ‘설정’ 앱을 엽니다. 홈 화면이나 앱 서랍에서 톱니바퀴 모양 아이콘을 찾으면 됩니다. 설정에 들어가면 상단 또는 중간에 ‘알림’ 메뉴 혹은 ‘소리 및 진동’ 메뉴가 보이는데, 갤럭시는 보통 ‘알림’ 메뉴 안에서 앱별 알림을 관리하고, 일부 기종은 ‘소리 및 진동 → 알림 소리’ 아래에서 앱별 관리 메뉴를 제공합니다. ‘알림’으로 들어간 뒤 ‘앱 알림’ 또는 ‘앱별 알림 관리’를 선택하면, 설치된 앱 목록이 쭉 나타납니다. 그중에서 인스타그램을 찾아 눌러 주세요.

    인스타그램 알림 설정 화면에서는 우선 “알림 허용”이 켜져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꺼져 있다면 소리 자체가 나지 않으므로, 소리 변경 이전에 반드시 활성화해야 합니다. 그 아래에는 ‘알림 카테고리’ 또는 ‘알림 유형’이 여러 개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댓글, 좋아요, 팔로우 요청, DM 등 세부 항목이 각각 따로 나열되고, 각 항목을 터치하면 ‘소리/진동/무음’을 따로 설정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여기에서 소리를 바꾸려면, 원하는 항목(예: 메시지 알림)을 누르고 ‘소리’ 또는 ‘알림음’ 항목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벨소리·알림음 목록이 뜨는데,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톤을 골라 주면 됩니다. 일부 기기에서는 기기 내부 저장소의 mp3 파일을 불러와서 알림음으로 지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원하는 소리를 탭 하면 미리듣기가 재생되고, 선택 후 ‘확인’을 누르면 해당 채널의 인스타그램 알림 소리가 변경됩니다.

    갤럭시의 경우, 알림 카테고리 목록을 스크롤해보면 ‘좋아요’, ‘댓글’, ‘스토리 알림’, ‘라이브 방송 알림’처럼 나누어진 항목마다 소리/진동/무음을 따로 설정할 수 있어 “DM만 소리 나게 하고 나머지는 무음”처럼 세밀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때 헷갈리는 점은, 상위의 “알림 허용” 스위치를 꺼버리면 하위 카테고리 설정이 모두 무시되므로, 상단은 켜둔 상태에서 하위 카테고리를 개별 제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3. 아이폰(iOS)에서 인스타 알림 소리 바꾸기

    아이폰은 정책상 ‘개별 앱에 완전히 독립된 알림음을 지정하는 기능’이 안드로이드만큼 자유롭지 않습니다. 기본 구조는 “아이폰 전체의 기본 알림음”을 바꾸면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대부분 앱의 알림 소리가 함께 바뀌는 방식입니다. 다만 최근 iOS 17·18 기준으로는 인스타그램 항목 안에서 제한적으로 소리를 고를 수 있는 사례가 있어 기종과 iOS 버전에 따라 화면 구성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먼저 ‘설정’ 앱을 열고, ‘알림’ 메뉴로 들어갑니다. 목록에서 인스타그램을 찾아 선택하면, ‘알림 허용’, 알림 형태(잠금 화면/알림 센터/배너), 그리고 ‘소리’ 옵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소리’를 탭하면 iOS가 제공하는 기본 알림음 목록이 나타나고, 이 중에서 원하는 소리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도 있습니다. 이 기능이 없는 구 버전 iOS에서는 개별 앱용 소리 설정이 노출되지 않고, 아래에서 설명하는 “기본 알림음 변경” 방법으로 우회해야 합니다.

    만약 인스타그램 설정 화면에 ‘소리’ 항목이 없다면, ‘설정 → 사운드 및 햅틱’(또는 ‘사운드’)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텍스트 톤’이나 ‘알림 소리’ 항목을 누르면 아이폰 전체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기본 알림음을 고를 수 있습니다. 이 기본 알림음은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대부분 앱에서 공유되므로, 여기에서 소리를 바꾸면 인스타 알림도 함께 변경됩니다.

    조금 더 응용하고 싶다면, iOS ‘단축어’ 앱의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인스타그램 알림이 오면 특정 사운드를 재생”하는 식의 꼼수도 소개됩니다. 다만 이 경우 시스템 알림음 자체를 갈아 끼우는 것이 아니라, 알림이 도착할 때 별도의 소리를 재생하는 트릭에 가깝고, 설정 과정도 복잡하여 일반 사용자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인스타 항목에서 제공되는 소리 선택 또는 아이폰 기본 알림음 변경” 수준에서 정리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4. 알림 소리가 아예 안 날 때 점검할 것들

    소리를 바꾸는 것보다 더 자주 겪는 문제가 “인스타 알림 소리가 안 난다”는 상황입니다. 이때는 소리 변경 이전에, 알림이 제대로 오고 있는지부터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공통으로, 인스타그램 알림·사운드·집중 모드(방해 금지 모드), 무음 스위치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폰이라면 ‘설정 → 알림 → 인스타그램’에서 ‘알림 허용’이 켜져 있는지, ‘소리’ 옵션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화면 표시(잠금 화면/알림 센터/배너)가 모두 필요한 만큼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부분이 정상인데도 조용하다면, ‘집중 모드’ 또는 ‘방해 금지 모드’가 켜져 있는지, 아이폰 측면의 무음 스위치가 주황색으로 내려가 있지 않은지, 그리고 볼륨이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지 않은지 차례대로 살펴봐야 합니다.

    안드로이드(갤럭시)는 ‘설정 → 알림 → 인스타그램’에서 상단의 알림 허용이 켜져 있는지, 각 알림 카테고리별로 ‘소리’가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간혹 카테고리 수준에서 ‘무음’ 또는 ‘진동만’으로 바뀌어 있어서 소리가 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시스템 자체의 ‘방해 금지 모드(집중 모드)’가 켜져 있으면 알림이 와도 소리를 차단할 수 있으므로, 이를 해제한 뒤 다시 테스트해야 합니다.


    5. 인스타 앱 내부 알림 설정과 버그 이슈

    시스템 설정을 아무리 만져도 소리가 이상하게 나오거나, 아예 엉뚱한 소리가 재생되는 경우에는 인스타그램 앱 자체의 설정이나 버그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인스타 앱 안에서도 ‘설정 → 알림’ 메뉴로 들어가면, 어떤 유형의 알림을 받을지(좋아요, 댓글, DM, 팔로우 요청 등)를 세부적으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아예 해당 알림이 꺼져 있다면, 시스템 알림 소리를 바꿔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또 일부 사용자들은 인스타그램의 알림 소리를 ‘리바운드’ 등 특정 톤으로 지정했는데도, 실제로는 다른 물방울 소리가 난다거나, 업데이트 이후 갑자기 소리가 바뀌었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앱 캐시 문제나 일시적인 버그일 수 있어, 인스타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거나, 캐시 삭제 및 재설치로 해결하는 사례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5년 초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알림 소리가 업데이트와 함께 통째로 바뀌어 ‘예전 소리로 돌리는 방법’을 찾는 문의가 늘기도 했습니다. 이때는 대개 OS 정책 변화나 앱 내부 사운드 테이블 변경이 원인이며, 완전히 예전 소리로 돌아가는 것은 어렵지만, 안드로이드에서는 시스템 알림음을 바꾸는 식으로 비슷한 톤을 선택해 타협하는 방법이 주로 안내됩니다.

  • 위례 트램선 개통 일정

    위례 트램(위례선 도시철도)은 현재 2026년 내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시운전과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공식·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2026년 하반기, 다소 늦어지면 연말까지” 개통을 노리는 흐름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현재 공식 일정과 목표 시점

    서울시는 2026년 2월부터 위례선 트램 본선(실제 운행구간) 시운전에 들어갔다고 밝혔고, 이는 개통 전 최종 검증 단계에 해당합니다. 2026년 1월 말 기준으로 차량기지, 궤도 등 기반시설 설치는 완료된 상태이며, 1편성 차량이 차량기지에 반입된 뒤 5월까지 총 10편성(초도 1편성 포함)이 순차 도입될 계획입니다. 본선 시운전은 2026년 2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며, 차량 주행 안전성과 지상 설비 연동, 신호 연계 등 1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이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시운전 후 각종 안전심의와 인허가를 거쳐 빠르면 2026년 하반기 안에 일반 여객 운행 개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서울시와 언론 보도의 공통된 뉘앙스입니다.

    언론 보도에서는 서울시가 “2026년 개통”을 공식 목표로 삼고 있으며, 교통안전심의와 우선신호체계 구축 등 남은 절차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다만 서울시는 연내 개통 약속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있어, 특별한 추가 악재가 없을 경우 2026년 안 개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입니다.

    공정률과 시운전 진행 상황

    위례선 트램은 2025년 기준 공정률이 약 86% 수준이었고, 2026년 초에는 약 92%까지 올라가 ‘주요 시설 공사는 대부분 완료된 상태’로 평가됩니다. 궤도, 변전설비, 정거장 구조물 등 필수 시설은 이미 완성됐고, 현재는 신호·통신 설비와 안전 관련 장비의 세부 조정 및 검증이 주력 단계입니다. 2026년 1월 27일 새벽에는 초도편성 트램 차량이 차량기지에 반입됐고, 2월부터 마천역–복정역(본선), 남위례 지선까지 실제 노선을 오가는 본격적인 시운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시는 8월까지 본선 시운전 기간 동안 차량 형식 승인과 시스템 안정성 검증을 동시에 진행하고, 5월까지 추가 차량 9편성을 순차 도입해 10편성으로 운영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일정이 큰 차질 없이 진행되면, 8월 이후에는 사실상 ‘개통 대기’ 단계로 들어가면서 각종 심의·허가 절차 결과에 따라 실제 개통일이 확정되는 구조입니다.

    개통을 늦출 수 있는 변수들

    현재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교통안전심의입니다. 노면전차(트램)는 일반 도로교통과 선로가 공존하기 때문에, 차량·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을 최소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교통안전심의에서 세부 설계와 운영 계획이 꼼꼼하게 검토됩니다. 둘째, 우선신호체계 구축 여부입니다. 트램이 교차로 통과 시 우선신호를 받지 못하면 정시성·속도·안전성이 모두 떨어지기 때문에, 경찰·지자체·서울시 간의 신호체계 협의가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에 더해 예기치 않은 공사 겹침 이슈도 개통 시점을 흔드는 요인입니다. 실제로 위례선 트램 공사 구간과 SH공사가 진행하는 위례지구 근린공원 15호 공사가 시간·공간적으로 겹치면서, 설계 변경과 공사 일원화를 둘러싼 계약 심의에서 보류 판정을 받는 등 최대 8개월 지연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공사 일원화를 추진해 지연을 최소화하려 했으나, 법령 위반 소지 문제로 계획이 막히면서 양 공사가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방향으로 조정되었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이 같은 난관에도 “연내 개통 약속은 지키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실제 지연이 8개월까지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초기 계획과 반복된 연기 배경

    위례선 트램은 애초 2024~2025년 사이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민자적격성 미통과, 사업구조 변경, 코로나 시기 행정 절차 지연, 주변 개발사업과의 일정 충돌 등 복합 요인으로 계획이 잇따라 미뤄졌습니다. 당초에는 2025년 9월 전후 개통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도 나왔으나, 이후 여러 보도에서 2026년 5월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2026년 개통”이 사실상의 새 기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5년 기준 공정률 86% 수준에서 마무리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것도, 신호·안전·교통체계 연동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정’이 복잡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위례신도시는 그동안 위례신사선, 8호선 추가역, 위례과천선 등 다양한 철도 계획이 잦은 변경과 지연을 겪으면서 ‘교통섬’이라는 불만이 누적되어 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위례선 트램 개통은 단순한 교통편의 개선을 넘어, 장기간의 철도 지연에 대한 일종의 보상 심리와 상징성이 결합된 사업으로 바라보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2026년 4월 기준 합리적 전망

    2026년 4월 현재까지 공개된 서울시 보도자료와 언론 기사, 공정률, 시운전 진행 상황, 교통안전심의 및 우선신호체계 협의 이슈 등을 종합하면, 위례선 트램의 개통 시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구분내용
    공식 목표 연도2026년 개통 목표 유지
    공정률2026년 초 기준 약 92% 수준, 주요 시설 공사 완료
    시운전 기간2026년 2월~8월 본선 시운전 및 차량 형식 승인
    잠재 변수교통안전심의, 우선신호체계, 공원 공사와의 중복 공사 이슈
    전망일정이 순조로우면 2026년 하반기, 변수 현실화 시 연말 또는 일부 이월 가능성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특정한 ‘월·일’까지 확정된 개통일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서울시가 2026년 내 개통을 공식 목표로 하고 있고, 공정률·시운전 일정 상으로도 하반기 개통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2026년 하반기(연내) 개통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