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약사는 ‘천사약국’이라는 브랜드와 함께 약사, 경영자, 방송인, 대한약사회 홍보위원이라는 여러 얼굴을 가진 인물로, 20대 중반에 강남구 최연소 개국약사 타이틀을 얻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pharm21+2
기본 프로필과 약사 커리어
이승희 약사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98학번으로, 약대를 졸업한 뒤 외국계 제약사인 얀센(Janssen)에 영업사원으로 입사하며 처음에는 회사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어린 시절에는 수학자를 꿈꿨지만, 부모의 현실적인 조언과 진로 고민 끝에 약대를 선택한 케이스로 알려져 있다. 얀센 재직 당시에는 의대 교수들을 상대로 한 영업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올렸고, 자신의 얼굴이 인쇄된 쇼핑백을 제작해 맞춤 음료를 매일 들고 찾아가는 등 상당히 공격적이면서도 전략적인 영업 스타일을 보여줬다는 일화가 전해진다.tikitaka.co+3
제약사에서 약 1년가량 영업을 경험한 뒤, 그는 언론사 시험(언론고시)에 도전하며 전혀 다른 커리어를 모색하기도 했다. 실제로 언론사 최종면접까지 올라갔을 정도로 언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보여줬지만, 같은 시기 강남 일원동에 약국 자리가 났고 “약국 자리는 한 번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최종면접을 포기하고 개국을 선택했다는 결정적 장면이 여러 기사에서 반복해서 소개된다.naver+2
이 선택의 결과로 그는 만 24세에 강남구 일원동에서 ‘천사약국’을 열었고, 당시 강남구 최연소 개국약사라는 이력을 얻으며 이슈가 됐다. 약국은 서울 강남 일대, 특히 일원역과 삼성서울병원 인근 상권을 기반으로 성장했고, 개국 후 10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다수의 약사를 포함한 두 자릿수 인원이 근무하는 대형 약국으로 규모를 키웠다.byhosu.tistory+4
천사약국: 조직과 경영 철학
천사약국은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약국으로, 개국 후 시간이 흐르며 단순 ‘동네 약국’의 범위를 넘어서는 매출과 인력 규모를 갖춘 약국으로 성장했다. 기사와 블로그에 따르면, 개국 10년이 채 되기 전에 풀타임 약사 4명, 파트타임 약사 2명, 기타 스태프를 포함해 총 13명에 이르는 직원이 근무하는 약국으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약국 매출이 연 100억 원을 훌쩍 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서술도 등장한다. 한 블로그에서는 연 매출 약 165억 원 규모의 약국으로 소개하며 ‘이건 거의 중견기업 수준의 약국’이라는 표현까지 덧붙이고 있다.ordinary-disaster.tistory+3
이승희 약사는 약국 경영의 핵심으로 ‘직원 관리’를 가장 먼저 꼽는다. 그는 “약국 직원 관리가 약국 경영의 첫걸음”이라는 말을 여러 인터뷰에서 반복하며, 약국이 힘들어졌다고 해서 직원 처우를 후순위로 돌리는 관행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밝힌다. 실제로 천사약국에서는 반차·월차를 기본적으로 보장하고, 유급 출산휴가 등 복지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이 장기 근속하는 문화를 만들었다는 내용이 전해진다.clien+3
이승희 약사는 다른 약국에서 일하다 온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전 근무지에서 형편없는 대우를 받은 경험이 많다는 점에 놀랐다고 말한다. 그는 약국이 예전보다 수익 구조가 어려워졌다는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그럴수록 직원 복지와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한다. 이러한 철학 덕분에 천사약국은 직원 이직률이 낮고, 적지 않은 수의 인원이 오랜 기간 함께 일하는 조직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clien+3
또한 그는 약국 직원의 스케줄을 ‘순환 근무제’로 운영하는 것과 관련해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현실을 언급하면서도,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구조를 바꿔야 약국 업계 전체가 지속가능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들이 경영과 직원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꼬집으면서, 전문직이자 사업가로서 경영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는 메시지를 덧붙이기도 했다.naver+2
올리브영 가맹과 다각화된 사업
천사약국 외에도 이승희 약사는 국내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인 올리브영의 가맹점(초기 1호 가맹점) 운영을 5년 이상 이어오며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왔다. 처음 올리브영이 해당 지점을 직영 형태로 운영하던 시절, 가맹점 체제로 전환되면서 그가 이를 인수해 가맹 형태로 운영하게 됐다는 설명이 기사에 등장한다. 약국과 드럭스토어를 동시에 운영하는 구조는 의약품과 뷰티·헬스케어 상품을 함께 다루면서 시너지를 내는 모델로, 강남 상권 특성에도 잘 맞아 떨어지는 전략으로 평가된다.naver+2
이승희 약사는 올리브영 가맹 운영 역시 ‘직원 관리’와 ‘현장 중심의 세세한 경영’을 강조한다. 그는 가맹점의 경우 제품·영업·직원 관리 등 대부분을 가맹주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만, 직원 관리만 제대로 된다면 크게 힘든 점은 없다고 말한다. 이는 약국 경영에서 강조하던 철학이 뷰티·헬스 스토어 운영으로 확장된 사례로 볼 수 있다.naver+1
사업 구조 측면에서 보면, 이승희 약사는 전통적 약국 비즈니스에 머무르지 않고, H&B 스토어, 유튜브·방송 활동을 결합한 일종의 ‘퍼스널 브랜드+헬스케어 리테일’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런 경영·브랜딩 방식은 의료인·약사가 단순 처방조제 역할을 넘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동시에 리테일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최근 흐름과 맞닿아 있다.youtubeyoutube+1
방송·유튜브 활동과 공적 마스크 브이로그
이승희 약사는 방송 출연과 유튜브, 각종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스타 약사’이기도 하다. 팟캐스트·유튜브 기반 시사예능 프로그램인 ‘매불쇼’에 출연해 건강·약 정보, 라이프스타일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천사약사’라는 별명과 함께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매불쇼 팬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외모와 입담, 전문성이 화제가 되며 ‘장난 아니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이를 계기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인물상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youtube+1youtube+1
2020년 코로나19 초기, 정부가 공적 마스크 5부제를 시행했을 때 그는 천사약국의 하루 일과를 브이로그로 기록해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마스크 소분 작업부터 판매까지, 공적 마스크 제도가 약국 현장에 어떤 부담과 변화를 가져왔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마스크 품귀와 긴 대기 줄, 민원, 재고관리 등으로 전국 약국이 극심한 업무 과부하에 시달리던 시기였기에, 현장의 약사가 직접 전하는 이 브이로그는 정책 담당자와 일반 대중 모두에게 큰 참고 자료가 됐다.facebookyoutube
또한 건강·피부·영양제 관련 유튜브 콘텐츠도 꾸준히 제작해왔다. 예를 들어 한 건강 프로그램에서는 ‘최강 동안 약사’라는 타이틀로, 자신이 실제로 섭취하는 영양제와 피부 관리 루틴을 설명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방송·유튜브 활동은 그가 단순히 약국 카운터 뒤에 서 있는 약사를 넘어, ‘건강 인플루언서’이자 공신력 있는 정보 전달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youtubeyoutubeyoutube
대한약사회·강남구약사회에서의 활동
이승희 약사는 개인 사업과 방송 활동뿐 아니라, 대한약사회와 지역 약사회에서도 공식 직함을 맡고 있다. 여러 기사에 따르면 그는 대한약사회 홍보위원으로 활동하며, 약사 직능과 약국 현안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해 왔다. 또한 강남구약사회에서는 보험정보위원장을 맡아 지역 내 약국의 보험 관련 업무, 제도 변화 대응 등에 관여하고 있다.x+2
이러한 단체 활동은 그가 개인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직능단체와 지역 커뮤니티 속에서 약사 전체의 위상과 근무 환경 개선을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실제로 그가 언급하는 ‘직원 처우 개선’이나 ‘약국 경영 마인드’에 관한 메시지는, 자신의 약국만이 아니라 약사 사회 전반을 향한 화두로도 기능한다. 언론고시를 준비했던 경험 덕분인지, 그는 인터뷰와 강연, 미디어 출연에서 메시지를 구조적으로 전달하는 데 강점을 보이는 편이다.newsis+5
이미지, 별명, 대중적 인식
대중 매체에서는 이승희 약사를 ‘얼짱 약사’, ‘미녀 약사’, ‘천사약사’ 등으로 부르며 외모와 브랜딩을 함께 다루는 경우가 많다. 중앙대 약대 98학번, 강남구 최연소 개국약사, 대한약사회 홍보위원, 올리브영 1호 가맹점 운영자라는 이력을 가진 그는, ‘미모와 능력을 동시에 가진 사기캐릭터’라는 표현으로 요약되기도 했다. 이런 별칭은 대중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지만, 동시에 약사의 전문성을 외모 이슈와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라는 과제를 함께 안기기도 했다.tikitaka.co+3
그는 인터뷰에서 “늘 새로운 도전과 만남을 꿈꾼다”고 말하며,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약사 영업, 언론고시 도전, 강남 개국, 대형 약국 경영, 올리브영 가맹 운영, 유튜브·방송 활동, 약사회 공식 직함 등, 여러 루트를 거쳐온 자신의 커리어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갈증’이라는 한 흐름으로 설명하는 셈이다.pharm21+2
또한 그는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골프, 일상, 촬영 비하인드 등을 공유하며 보다 친근한 이미지를 쌓고 있다. 이런 활동은 약사라는 직업에 대해 ‘딱딱한 전문가’ 이미지를 완화시키고, 소비자와의 거리감을 줄이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instagra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