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연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내분비외과 수술 전문 진료과)의 핵심 의료진으로, 갑상선·부갑상선·부신 질환 수술과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외과계 내분비 수술 전문가입니다.
기본 프로필과 현재 보직
성태연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를 대표하는 교수이자, 2024년 9월부터 내분비외과장(진료과장)을 맡고 있습니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내분비계 장기, 특히 갑상선·부갑상선·부신 질환의 수술적 치료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진료과 명칭이 ‘내분비내과’가 아니라 ‘내분비외과’인 점이 중요한데, 이는 약물·호르몬 조절 중심의 내과가 아니라 수술 중심의 외과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성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와 로봇수술센터를 아우르며 갑상선, 부갑상선, 부신 수술 및 로봇수술을 전문 분야로 명시하고 있고, 국제 환자 진료에서도 병원을 대표하는 의료진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병원 영문 사이트에서도 Endocrine Surgery, Robotic Surgery 소속의 M.D., Ph.D. 교수로 등록되어 있으며, 갑상선·부갑상선·부신 수술, 특히 로봇 및 내시경 접근법을 적극 활용하는 외과 전문의로 소개됩니다.
학력과 수련 과정
학력 면에서 성태연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의학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모두 마친, 전형적인 연구 중심 트랙의 외과 의사입니다. 1996년 연세대학교(원주) 의과대학에 입학해 2002년 의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연세대학교에서 2004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의학 석사, 2008년 9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의학 박사 과정을 밟으며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러한 학력은 단순 임상뿐 아니라 내분비외과 분야에서 체계적인 연구역량까지 갖춘 전문의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전공의 및 임상 수련 과정은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외과에서 인턴 및 외과 전공의를 거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뒤 2008년에는 같은 병원 외과 임상강사로서 수술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 2008년 10월에는 미국 뉴욕 Columbia University College of Physicians and Surgeons(바젤로스 의과대학원)에서 단기 연수를 통해 다양한 내분비외과 수술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고, 이 시기가 내분비 장기 수술에 대한 시야를 크게 넓힌 계기로 소개됩니다.
서울아산병원 합류 이후에는 2009~2010년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외과 임상강사, 2010~2013년 내분비외과 임상전임강사, 2013~2018년 내분비외과 임상조교수, 2018년 이후 내분비외과 부교수로 승진하며 경력을 쌓았고, 2024년에는 내분비외과 교수 및 내분비외과장으로 보직을 맡으며 진료과를 이끄는 위치에 올랐습니다.
해외 연수와 국제적 경험
성 교수의 이력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미국 명문 기관에서의 지속적인 연수와 국제 공동연구 경험입니다. 앞서 언급한 뉴욕 컬럼비아대 의과대학 단기 연수(2008년)에 이어, 2019년 8월부터 2020년 10월까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Stanford University, Stanford Health Care Hospital에서 장기 연수를 수행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미국 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내분비외과 의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Electron Kebebew 교수와 함께 수술과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성 교수는 이 해외 연수를 통해 후복막 접근 부신절제술, 고난도 갑상선·부갑상선 수술, 로봇·내시경 수술 등 다양한 내분비외과 기법을 접목해, 서울아산병원 내에서 이를 표준화하고 교육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됩니다. 이러한 국제 경험은 단순 술기 습득을 넘어서, 미국과 한국의 내분비외과 치료 성과를 비교·분석하고, 논문과 학회 발표를 통해 학문적으로 확산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전문 진료 분야와 수술 역량
성태연 교수가 소속된 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는 갑상선, 부갑상선, 부신과 같은 내분비 장기 수술에 특화된 진료과로, 최근 5년간 17개국 210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를 치료할 정도로 국제적 환자 유입이 활발합니다. 내분비외과 전체로는 갑상선·부갑상선·부신 수술을 연간 2,000건 이상 시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성 교수는 본인의 전문 영역에서만 매년 400건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그가 주력하는 수술 분야는 갑상선암 및 양성 갑상선 결절의 수술(갑상선 반절제·전절제 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및 부갑상선 종양 수술, 부신 종양 및 부신 질환에 대한 부신절제술입니다. 특히 로봇갑상선절제술, 로봇 및 내시경 부신절제술 등 최소침습 수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경부 흉터를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수술법 개발·표준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는 후복막 접근 부신절제술 1,000례 달성을 기념할 정도로 부신 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데, 관련 기념사진 속에서도 성 교수가 주요 집도의로 소개됩니다. 이러한 고난도 수술의 축적 사례는 내분비 장기 수술의 안전성과 완치율을 끌어올리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외 환자에게 ‘재발률이 낮고 합병증이 적은 수술’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연구 실적과 학술 활동
연구 측면에서 성태연 교수는 내분비외과 분야에서 매우 왕성한 논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구자입니다. 서울아산병원 뉴스룸과 영문 인터뷰에 따르면, 매년 2편 이상의 내분비 질환 관련 논문을 SCI 저널에 발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SCI 논문은 190여 편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발표한 논문은 37편 정도이고,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150편 이상으로 집계됩니다.
연구 주제는 갑상선암의 예후 예측 인자, 수술 범위에 따른 결과 비교, 부신 종양의 영상 진단(CT 등)과 수술적 치료 전략, 부갑상선 질환의 수술 전 평가 및 미세침 흡인 검사, 그리고 로봇·내시경 수술의 성과 분석 등 내분비외과 전 영역을 포괄합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세계내분비외과학회, 미국내분비외과학회,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 미국갑상선학회, 대한갑상선학회 등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되며, 성 교수는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정보관리이사 등 학회 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과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갑상선암의 재발 위험도 층화, 고위험 환자군의 수술 전략 최적화, 부신 종양 수술의 최소침습 접근법 개발 등 임상과 연구를 밀접하게 연결하는 translational research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연구들은 실제 환자 진료에서 수술 방법 선택, 추적 검사의 간격과 강도 결정, 방사선동위원소 치료 여부 판단 등 다양한 임상 의사결정에 직접 반영됩니다.
국제 교육·기술 전수 활동
성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는 국내 치료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아시아 여러 국가에 내분비외과 수술법을 전수하는 역할도 수행해 왔습니다. 2015년 태국, 2016년 말레이시아, 2018년 미얀마 등에서 초청을 받아 의료진 교육과 수술 시연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후복막경유 부신절제술, 로봇갑상선절제술 등 고난도 기술이 해외 의료진에게 전파되었습니다. 이러한 국제 교류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가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료 수준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성 교수 개인의 수술 역량과 교육 능력이 함께 평가받는 부분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영문 뉴스레터 ‘Meet AMC Experts’에서도 성태연 교수는 국제 환자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전문가로 소개되며, 해외 환자에게 ‘한국까지 먼 길을 왔지만 최선의 수술 결과를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국내 명의를 넘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수술 성과와 환자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춘 의사라는 이미지를 강화합니다.
진료 철학과 환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성 교수는 인터뷰에서 내분비외과를 선택한 이유와 진료 경험을 설명하면서, 갑상선·부갑상선·부신 질환은 대부분 양성 질환부터 악성 종양까지 스펙트럼이 넓고, 수술의 범위와 깊이에 따라 환자의 평생 호르몬 균형과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세심한 판단과 정교한 수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갑상선암의 경우 국내에서 비교적 흔한 암이지만, 재발 방지와 합병증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하려면 ‘과소수술’과 ‘과다수술’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반복해서 언급합니다.
또한 내분비외과팀 전체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수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환자를 위해 최적의 수술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학제 협진과 체계적인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환자들에게는 ‘치료 과정 전반에서 불안감을 줄이고, 수술 전·후 충분한 설명과 상담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국제 환자에게도 언어·문화적 장벽을 줄이기 위해 병원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