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자리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형 공연장이다. 총 좌석 수는 1,544석으로, 1층 983석(장애인석 24석 포함)과 2층 537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뮤지컬·클래식·콘서트·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는 대규모 복합 공연장이다. 1층과 2층 모두 A부터 E까지 다섯 구역(블록)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역의 위치와 열에 따라 시야 품질이 크게 달라지므로 예매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1층 구역별 시야 분석
A구역 (좌측 사이드)
1층 가장 왼쪽에 위치한 A구역은 무대와의 거리가 가깝고 현장감이 살아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A구역처럼 한쪽으로 치우치면 무대를 보는 각도가 상당히 틀어져 공연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A구역 1번 번호석처럼 통로 바로 옆 극단 사이드 좌석은 시야 제한이 발생하기 쉽다. A구역 7열 1번 좌통로의 경우, 계단 왼쪽에 무언가가 위치하면 출연자가 가려지는 경우가 있으며, A구역 9열 16번에서는 대체로 잘 보이나 출연자의 등 쪽만 보이는 상황이 가끔 발생한다고 관람객들이 전한다. 앞열일수록 각도가 심해지므로, A구역을 선택한다면 뒤열보다는 중간 열(10열 내외)이 상대적으로 균형 잡힌 시야를 제공한다.
B구역 (좌중간)
무대 정면에서 왼쪽으로 살짝 치우친 B구역은 A구역보다 훨씬 안정적인 시야를 자랑한다. B구역 6열 왼쪽 통로 쪽은 극단 사이드임에도 불구하고 시야 제한이 거의 없는 편이며, B구역 13열 4번에서는 망원경 없이도 표정을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는 거리라는 후기가 있다. 전반적으로 B구역은 적당한 거리에서 무대 전체를 파악하기 좋은 구역으로, 예매 경쟁에서 C구역 중앙 자리를 놓쳤을 때 가장 현실적인 차선책으로 꼽힌다.
C구역 (정중앙)
C구역은 1층에서 가장 인기 있고 시야 만족도가 높은 구역이다. 가장 선호하는 좌석은 정중앙에 위치한 C구역 앞쪽 가운데이며, C구역 뒤쪽 좌석의 앞열도 좋은 선택이다. C구역 3열 정중앙의 경우, 줌 없이 찍어도 무대 장치를 사용할 때 출연자 네 명이 꽉 차게 들어오고, 정가운데 자리라 출연자들이 앞으로 나오면 굉장히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는 후기가 있다. 다만 C구역 1~2열처럼 극단 앞열은 주의가 필요한데, 무대가 좌석보다 높게 설치되어 있어 가장 앞열에서는 무대를 살짝 올려다보는 시야가 생기기 때문이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더욱 유의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C구역 5~15열 중앙 번호대가 시야와 거리 모든 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자리로 평가된다.
D구역 (우중간)
B구역의 거울 이미지 위치인 D구역도 우수한 시야를 제공한다. D구역 5열 9번에서는 실제로 더 가깝게 느껴지며 표정도 잘 보이고, D구역 8열 우측 통로 쪽에서는 눈이 조금만 좋으면 육안으로도 표정 확인이 가능하다는 후기가 존재한다. D구역도 B구역과 마찬가지로 C구역 중앙 다음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무대를 비교적 정면에서 볼 수 있어 뮤지컬이나 콘서트 모두 만족도가 높다.
E구역 (우측 사이드)
A구역과 대칭을 이루는 E구역은 가장 오른쪽에 위치하며, 사이드 각도로 인한 시야 제한 가능성이 크다. E구역 1열의 경우 사이드 쪽이라 시야 제한이 있으며, 무대 위 계단 설치물이 있을 경우 일부 출연자가 가려질 수 있고, 통로 쪽 스피커와 매우 가까워 음압으로 인한 불편함도 보고된 바 있다. E구역 1번 번호석처럼 극단 사이드라면 특히 무대 왼편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가능하면 안쪽 번호로 선택하는 것이 낫다.
1층 앞열 전반 주의사항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은 무조건 제일 앞자리가 좋은 게 아니며, 2열처럼 극단 앞열에서는 좌석보다 무대가 높아 살짝 올려다보는 시야가 형성된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는 그나마 괜찮지만, 어린이나 키가 작은 관람객의 경우 무대 아랫부분이 가려질 수 있다. 어린이 뮤지컬이라면 B와 C 블록 사이, C와 D 블록 사이의 3~5열 정도가 가장 적당한 자리로, 무대와의 거리가 적당하고 통로에 가까워 이동도 편리하다는 팁도 참고할 만하다.
2층 구역별 시야 분석
2층은 총 537석으로 구성되며, 1층과 동일하게 A~E 다섯 구역으로 나뉜다. 다만 2층은 높이 차이로 인해 전반적인 특성이 1층과 다르게 나타난다.
2층 전반적 특징
경기아트센터는 규모가 비교적 작은 편이며, 2층은 높이가 있어 생각보다 잘 보이는 편이지만, 출연자의 얼굴 윤곽 정도만 식별 가능한 거리라는 것이 대체적인 후기다. 2층 앞열과 중간 열은 무대 전체를 부감하듯 내려다볼 수 있어 무대 연출 전체를 파악하기 좋지만, 출연자 표정이나 세세한 움직임을 즐기려면 망원경(오페라글라스)을 지참하는 것이 권장된다.
2층 문제 구역
2층 C구역 12열 중간은 표기상 2층이지만 실제로는 3층에 해당하는 높이이며, 극장 위 조명 때문에 무대 장치 및 무대 뒤 출연자 얼굴이 가려지는 시야 제한이 발생한다는 구체적인 지적이 있다. 또한 D구역 9열 6번에서는 전광판 위쪽이 잘리고 양옆 기둥에 있는 전광판도 작아서 잘 안 보이며 망원경이 필수라는 후기도 있다. D구역 13열 4번은 2층 마지막 줄로, 바로 뒤가 벽이어서 음향이 먹먹하게 들린다는 단점이 보고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층 추천 자리
2층 B구역 5열 우통로 쪽은 거의 중앙 블록에 가까워 전체적으로 보기 좋으며, 2층 특성상 가깝게 보이지만 얼굴 윤곽 정도는 인식 가능한 시야라는 평가가 있다. 2층에서는 D·E구역보다 B·C구역 앞열 중앙 번호대가 가장 균형 잡힌 시야를 제공하며, 난간의 경우 콘서트 시작과 함께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 시야 방해가 줄어드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음향 명당석
시야뿐 아니라 음향까지 고려한다면 좌석 선택이 달라진다. 음향이 가장 좋은 객석은 공연 종류나 공연장 구조에 따라 달라지며, 클래식 독주의 경우 1층 앞쪽 중앙이, 오케스트라 편성이라면 1층 중간 열 중앙이 추천된다. 뮤지컬이나 콘서트처럼 스피커를 사용하는 확성 공연의 경우 1층 11열~13열 중앙이 음향 스위트 스팟으로, 좌우 스피커와 정삼각형의 꼭짓점을 이루는 최적의 청취 지점이다. 반면 청각이 예민한 관람객이라면 벽 쪽 자리와 2층 발코니 아래 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 벽에 의해 소리가 왜곡되거나 발코니에 가려 소리가 온전히 도달하지 못하는 음영 현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좌석 선택 종합 가이드
공연 유형별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뮤지컬·콘서트처럼 출연자의 표정과 퍼포먼스를 가까이서 즐기고 싶다면 1층 C구역 5~13열 중앙 번호대가 시야와 음향을 모두 아우르는 최선의 선택이다. 무대 전체 연출을 조감하고 싶다면 2층 B·C구역 앞열 중앙이 적합하지만 이때는 망원경 지참이 필수다. 어린이와 동반한다면 1층 B~D구역 통로 인근 3~5열을 노리는 것이 현명하며, 사이드 구역(A·E)은 각도 문제로 인해 가능하면 피하거나 뒤열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기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각 구역별 VR 좌석 시야 체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예매 전 직접 확인해보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