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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호선 트램 개통 시기 일정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은 현재 공식적으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상태입니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 차례 이상 목표 연도가 조정됐고, 앞으로도 공정·예산·인허가 변수에 따라 실제 개통 시점이 다소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공식 개통 목표 시기 변화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당초 2020년대 중반 개통을 염두에 두고 구상된 사업이었지만,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전체 일정이 크게 밀렸습니다. 초기 구상에서는 2024년 착공·2027년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기간이 길어지면서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2029년 개통으로 일정이 재조정됐다는 정리도 나와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기본계획을 승인할 당시 정부·언론 보도에는 2028년 개통 목표라는 표현도 병기됐지만, 이후 울산시가 세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면서 현재는 2029년 개통을 전제로 행정·공사 일정을 짜고 있습니다. 이런 연도 차이는 ‘준공 연도’와 ‘실제 영업 개시 연도’를 다르게 표기하거나, 승인 당시와 시가 재정비한 교통정책 계획 간 표현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5~2026년 이후 구체 일정

2025년 2월 국토부 산하 대광위가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사업은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이 승인 이후 울산시는 기본·실시설계를 동시에 추진하고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등)에 들어가 2026년부터 실제 공사를 시작한다는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2026년 2월 보도에서는 수소전기트램 차량 제작 용역과 에너지사용계획 수립, 설계심의 등 핵심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를 마무리한 뒤 2026년 하반기부터 본공사에 순차적으로 착수한다는 시 계획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차량의 경우 2026년 3월, 울산시가 현대로템과 수소전기트램 9편성 제작 계약(약 634억 원)을 체결해, 차량 도입 일정도 본격화됐습니다. 무가선 수소전기 트램으로, 1회 충전 시 약 2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60km 수준으로 설계됐으며, 차량당 수용 인원은 245~305명으로 제시됩니다. 이런 준비 과정을 감안할 때, 현재 울산시가 공표한 로드맵의 골자는 2026년 착공 후 약 3년간 공사를 진행해 2029년 영업 개시, 즉 개통을 목표로 한다는 것입니다.

개통 목표 연도: 2028 vs 2029 정리

보도나 자료를 보면 ‘2028년 개통 목표’와 ‘2029년 개통 목표’라는 표현이 혼재돼 있어 헷갈리기 쉽습니다. 대광위가 기본계획을 승인할 당시 정부 발표·일부 기사들은 “총연장 10.9km, 정거장 15곳, 2028년 개통 목표”라고 소개했습니다. 반면 울산시가 이후 구체화한 교통정책(‘5대 교통정책’ 등)과 시 자체 보도자료·언론 인터뷰에서는 “2026년 착공, 2029년 개통”이라는 표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차이는, 첫째로는 공사 준공 시점을 기준으로 한 연도(2028년)와 시운전·안전성 검증 및 각종 인허가 절차를 포함한 실제 영업 개시 시점(2029년)을 구분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둘째로, 기본계획 승인 직후에는 다소 공격적인 일정을 담았지만, 실제 설계·입찰·재원 조달 계획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완충 기간을 둔 보수적인 개통 목표(2029년)로 재조정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2026년 4월 기준) 언론과 시 설명에서 가장 일관되게 반복되는 표현은 “2029년 개통 목표”이므로, 취재·보도 시에는 ‘현재 공식 목표는 2029년 개통’으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노선·공사 여건이 개통 시기에 미치는 영향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남구 태화강역에서 공업탑로터리, 무거삼거리를 거쳐 신복교차로까지 약 10.85~10.9km, 정거장 15개소를 잇는 노선입니다. 삼산로·문수로·대학로 등 울산 도심의 핵심 간선도로 중앙에 복선 트램 선로를 깔고, 도로 교통과 입체적으로 연계되는 구조인 만큼 공사 과정에서 교통 혼잡과 안전 대책이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울산시는 태화강역 일대 복합환승센터 조성, 역 광장 정비 등 별도의 기반시설 사업도 병행하고 있어, 공사 간섭과 단계별 시공 계획에 따라 실제 공정 소화 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변수는 수소충전 인프라와 차량기지, 신호·관제 시스템 구축입니다. 수소전기트램은 친환경성을 강점으로 내세우지만, 안정적인 수소 공급과 충전,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인프라를 갖춰야 본격적인 영업 운행이 가능합니다. 차량기지 1곳과 에너지사용계획, 전력·수소 설비 인허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돼야 2029년 개통 목표를 맞출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할 경우 준공·개통 시점도 연쇄적으로 미뤄질 수 있습니다.

실제 개통 시점 전망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과 2026년 초 기준 공정 상황을 종합하면, 울산 도시철도 1호선 트램의 명시적 목표 개통 시기는 2029년입니다. 2026년 하반기 본공사 착수, 3년 안팎의 공사 및 시스템 구축, 그리고 시운전·검증 절차를 거친다는 전제를 두고 짜인 일정이므로, 특별한 변수 없이 진행된다면 2029년 중 영업 개시가 가능하다는 것이 시와 정부의 기본 시나리오입니다. 다만 국내 다른 도시철도·지상 트램 사업에서도 설계 변경, 민원, 예산·물가 변동, 공법 변경 등으로 개통이 1~2년 지연된 선례가 많기 때문에, 실제 개통 시기를 전망할 때는 ‘2029년 목표, ±1년 정도 오차 가능성’ 정도의 인식이 현실적입니다.

특히 울산시는 철도 공사가 처음인 광역시라는 점, 도로 중앙에서 공사가 진행된다는 점, 수소전기트램이라는 비교적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점 때문에 안전·품질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여지가 큽니다. 이런 배경까지 감안하면, 공식적으로는 2029년 개통을 전제로 보되, 취재나 분석 기사에서는 ‘현재 계획상 2029년 개통 목표지만, 공정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 가능성도 있다’는 정도의 단서를 달아두는 편이 적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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