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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전 보은 고속도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는 충남 보령에서 대전을 거쳐 충북 보은까지 이어지는 동서축 간선도로 구상으로, 충청권을 가로지르는 핵심 광역 교통망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개요와 사업 성격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는 충남 보령시와 대전광역시, 충북 보은군을 직선에 가깝게 연결하는 신규 고속도로 노선으로, 총 연장은 약 122km, 왕복 4차로, 도로 폭 약 23.4m 규모로 계획돼 있습니다. 서해안의 보령에서 출발해 부여·공주·논산·계룡·대전·옥천을 거쳐 내륙의 보은까지 이어지며, 기존 남북축 중심의 교통망 사이를 가로지르는 중부권 동서횡단축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노선은 고속도로 건설계획상 동서 3축과 4축 사이를 메우는 새로운 축으로, 서해와 내륙, 나아가 동해까지 연결하는 교통 축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단순 지역 도로가 아니라 국가 기간도로 성격을 띱니다. 전체 사업비는 약 3조 1,53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대부분 국비로 추진되는 국가사업을 전제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가 계획 반영과 추진 경과

이 사업은 오랫동안 충청권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의 숙원 사업으로 논의돼 왔으나, 본격적인 동력을 갖게 된 것은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에 노선이 반영되면서부터입니다. 2021년 국토부가 발표한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는 총연장 122km, 사업비 약 3조 1,530억 원의 4차로 고속도로로 명시됐고, 동서축 신규 간선도로로서 중부권 동서횡단 기능을 담당하도록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 충남도·대전시·충북도 등 지자체들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이 노선이 구체 노선으로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충청광역연합 차원에서도 신규 고속도로 노선으로 보령~대전~보은 축을 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보령시는 자체 주요업무계획과 공약 자료에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를 “보령~대전 고속도로 및 국도·간선도로 교통망 확충”의 핵심 사업으로 제시하며, 사업기간을 2026~2035년으로 적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충남도의 다른 자료에는 사업 기간을 2022~2034년으로 잡아 두는 등 계획 시점과 완료 시점에 다소 차이가 있어, 실제 착공 및 공사 기간은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와 국가 재정 상황에 따라 조정될 여지가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는 대전~보령 구간을 중심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와 타당성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고, 필요 사업비 약 3조 4천억 원, 보령~대전 약 70km 구간을 왕복 4차로로 건설하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노선 구조와 구간별 특징

노선은 크게 보령~대전 구간과 대전~보은 구간 두 개의 구간으로 나눠 검토되고 있으며, 대전 외곽 순환선과 연계되도록 설계하는 안이 유력합니다. 1구간인 보령~대전 구간은 서해안 보령에서 출발해 부여, 공주, 논산, 계룡 등을 거쳐 대전 외곽으로 들어오는 약 70km 내외의 동서축으로, 충남 서해안 관광지와 내륙 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2구간인 대전~보은 구간은 대전에서 옥천을 경유해 보은으로 이어지는 내륙 구간으로, 기존 경부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의 남북축과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보은에서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이어질 경우 동해권까지 연결되는 동서 종단축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보은에서 상주~영덕 고속도로를 통해 동해안 영덕·울진 방면으로 곧바로 연결돼, 서해 보령에서 동해 영덕까지를 하나의 동서축으로 묶는 “중부권 동서횡단 고속도로”의 핵심 구간이 됩니다. 그동안 보령에서 대전, 보은 방면으로 이동하려면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여러 차례 갈아타야 했지만, 신규 노선이 개통되면 경로가 단순해지고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대전~보령 1시간 시대”를 목표로 하는 보도에서 보듯, 기존보다 최소 20~30분 이상 주행 시간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제·물류 효과와 지역 발전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는 중부권 500만여 명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됩니다. 현재 충청권의 고속도로망은 경부축·호남축·서해안축 등 남북 방향으로 치우쳐 있고, 동서 방향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태인데, 이 노선이 개설되면 중부권 동서 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물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서해안권 보령·태안·서산 일대의 항만 및 해양관광 자원과, 대전·세종의 행정·연구 기능, 보은·상주·영덕을 잇는 농산물 생산지·동해안 수산물 생산지를 단일 동선으로 연결하면서, 산업·관광·물류가 결합된 새로운 경제권 형성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보령시는 이 고속도로가 동·서해안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벨트를 형성해, 보령머드축제 등 기존 관광 자원과 대전·세종·충북의 산악·생태 관광지를 하나의 루트로 묶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석 자료에서는 이 노선이 중부권 광역교통망 4대 축 가운데 하나로 기능하면서, 충청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세종~청주 고속도로 등과 함께 “충청 초광역 생활권”을 완성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합니다. 또 보령~대전~보은 축은 향후 보령~울진 고속도로 대안 노선으로도 거론되며, 경북 북부·동해안으로의 연결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충청·경북·강원 일부를 아우르는 동서축으로 확대될 여지가 있습니다.

향후 과제와 쟁점

현재 이 노선은 국가도로망 종합계획과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되며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단계로, 실제 착공까지는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많은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사업비 규모가 3조 원을 넘어서는 만큼, 경제성(B/C), 지역 균형발전 효과, 혼잡 완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예타 통과가 관건이며, 각 지자체와 정치권은 동서균형 발전과 물류비용 절감, 생활권 통합 효과를 강조하며 국가 재정 투입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또 구체적인 노선이 확정되는 과정에서는 환경 훼손, 농지·산지 보전, 소음·분단 문제 등 지역 주민 우려가 제기될 가능성이 커, 노선 선정 단계부터 갈등 조정과 주민 의견 수렴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정치 일정과도 맞물려,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이 공동으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의 조기 추진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보령~대전~보은” 전 구간이 명시되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는 점도 향후 진행에 영향을 줄 요소입니다. 결국 이 노선의 속도는 중앙정부 재정 여건과 교통수요 전망, 다른 전국 단위 고속도로 사업들과의 우선순위 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실제 개통 시기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다만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이미 반영됐고, 충남·대전·충북이 초광역 차원에서 공동 추진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충청권 동서축 핵심 고속도로로 건설될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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