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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 사업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 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돔구장·대형 컨벤션·호텔·오피스가 결합된 ‘서울 동남권 핵심 마이스 클러스터’로 재편하는 3조3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BTO 민간투자 프로젝트다.co+1

사업 개요와 위치·규모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 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부지에 추진되는 개발로, 전시·컨벤션 센터, 돔 야구장, 스포츠 콤플렉스, 수영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뒷받침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을 한꺼번에 조성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이 일대를 코엑스~GBC(삼성동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SETEC으로 이어지는 강남권 MICE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설정해, 국제교류 기능과 도심 비즈니스·관광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잠실주경기장과 야구장, 수영장 등 노후 스포츠 시설이 흩어져 있던 공간을 하나의 일체형 복합단지로 재편해, 도시 구조 측면에서 ‘분절된 체육공원’에서 ‘도심형 스포츠·MICE 파크’로 전환하는 것이 도시계획 상 핵심 방향이다.co+5

사업 브랜드 측면에서 서울시는 이 프로젝트를 ‘서울 스포츠·MICE 파크’로 명명하고, 단순 시설 집적이 아닌 공원·수변·보행 네트워크가 결합된 복합도시공간으로 홍보하고 있다. 공공이 토지와 기본계획을 제공하고, 민간이 시설 건설과 운영을 전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도시 인프라 확충과 재정 부담 최소화를 동시에 노리는 대표적인 수익형 민자(BTO) 프로젝트로 평가된다.hankyung+4

민간투자(BTO) 구조와 사업 주체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BTO 방식은 민간사업자가 자체 자금(또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활용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한 뒤, 완공과 동시에 해당 시설의 소유권을 국가나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일정 기간 운영권을 부여받아 이용료·임대료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구조다. 잠실 사업 역시 민간이 건설해 서울시에 소유권이 넘어가고, 민간은 약 40년 안팎으로 운영권을 갖고 수익을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asiae.co+2

서울시는 재정 여건을 고려해 공공이 주도하는 일부 정비·인프라 사업과, 수익성이 높은 대규모 복합시설 부분을 분리한 뒤, 후자를 BTO 민자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초기 단계에서는 정부고시 방식의 수익형 민자사업으로 기본 구조를 정한 뒤, RFC(Request For Concept) 등 공모 절차를 거쳐 민간의 개발 콘셉트·재원조달 계획을 수렴했다는 설명이다.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는 단순 시공 능력보다 장기 운영 능력과 마이스·스포츠 시설 운영 경험 등을 더 중시하겠다는 방침이 일찌감치 공유되기도 했다.hankyung+1

우선협상대상자는 ‘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가칭) 컨소시엄으로, 서울시는 이 컨소시엄과 협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행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2025년 기준 약 3조3000억원 규모로 전액 민간에서 조달되며, 복합시설 기준 국내 최대 규모 민간투자사업으로 평가된다. 민간 측에서는 돔구장, 컨벤션,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에서 나오는 임대수익과 행사수익을 복합적으로 묶은 사업 구조를 두고 내부수익률(IRR)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왔으며, 공사비 상승과 금리 환경 등을 고려해 여러 차례 구조 재검토가 있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co+3

세부 시설 계획과 공간 구성

서울시와 민간 협상안에 따르면,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에는 코엑스의 약 2.5배 규모 전시·컨벤션 시설과 3만석 규모 돔 야구장, 다목적 스포츠 콤플렉스, 수영장, 5성급 호텔, 오피스와 상업시설이 단계적으로 들어선다. 전시·컨벤션 시설은 전시장 약 8만9000㎡, 컨벤션(회의) 시설 약 1만9000㎡ 정도로 계획돼 있으며, 일부 공공자료에서는 전시장 9만㎡, 회의장 2만㎡ 등 총 11만㎡ 내외로 소개되기도 한다. 전시장은 상부를 기둥 없는 무주(無柱) 구조로 설계해 대형 장치산업 전시,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하부 전시장에는 대형 구조물·장비 전시를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uri.seoul.go+3

돔 야구장은 약 3만석 규모로,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야구 경기뿐 아니라 콘서트, e스포츠, 대형 실내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지붕 구조와 음향·조명 시스템을 첨단화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계절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스포츠 콤플렉스는 약 1만1천석 규모로 농구·배구 등 실내 스포츠와 공연, 전시 등이 가능한 다목적 경기장으로 계획됐고, 공인 2급 수영장과 3천석 규모 관람석을 갖춘 수영장도 함께 조성된다.co+3

숙박·업무·상업 기능으로는 5성급 호텔과 50층 안팎의 고층 업무시설, 대형 상업시설이 복합 계획돼 있다. 서울시는 고급 호텔 공급을 통해 국제 회의·대형 전시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인근 삼성동 코엑스·GBC와 연계된 글로벌 비즈니스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 상업시설은 잠실역과 한강변을 잇는 보행 동선을 따라 배치해, 경기장·전시장 관람객뿐만 아니라 인근 거주민과 직장인의 일상 소비까지 흡수하는 ‘생활형 + 관광형’ 복합 상권으로 기획된다.news.seoul.go+5

주요 시설 한눈에 보기

구분주요 내용규모·특징
전시·컨벤션전시장·회의장 복합전시 약 8만9000㎡, 컨벤션 약 1만9000㎡, 코엑스 2.5배 수준uri.seoul.go+2
돔 야구장실내 돔형 구장3만석 이상, 사계절 프로야구·공연·이벤트 수용uri.seoul.go+3
스포츠 콤플렉스다목적 실내 경기장약 1만1천석, 농구·배구·공연 등 복합 기능uri.seoul.go+1
수영장공인 경기장 + 관람석공인 2급, 관람석 약 3천석 규모[uri.seoul.go]​
호텔고급 숙박시설5성급, MICE 연계 비즈니스·관광 수요 대응[mk.co]​
오피스·상업업무·쇼핑·문화50층급 업무동·상업시설, 복합 상권 형성co+1

한강·수변·교통 연계와 도시계획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의 도시계획적 특징 중 하나는 한강과의 연계를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고 잠실종합운동장과 한강공원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기존에 자동차 전용도로로 단절돼 있던 도심과 수변 공간을 통합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야구장·컨벤션 방문객이 도보로 한강공원까지 이동할 수 있는 보행 축을 만들고, 수변 레저·공원·문화공간을 적극 활용해 ‘강변형 MICE 파크’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다.uri.seoul.go+1

국제교류복합지구 구상에 따라 잠실은 삼성동 코엑스, 한강 수변공간, 잠실역 환승센터, 업무·문화 기능이 결합된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되며, 서울시는 2030년까지 잠실·서울역 북부·마곡을 3대 마이스 거점으로 육성해 전시컨벤션 인프라를 현재의 약 3.5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잠실역 인근 교통체계는 지하철 2·9호선, 버스환승시설, 보행데크 등과 연계해 대중교통 중심 구조를 유지하되, 대규모 행사 시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교통수요관리(TDM)와 주차체계 개선도 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공원·광장, 보행자 전용도로, 자전거 도로 등 공공 공간을 확대해, 경기나 전시가 없는 평상시에도 시민이 찾아오는 일상형 공공 오픈 스페이스로 활용하겠다는 방향이 제시돼 있다.sto.or+2

추진 일정과 경제·도시 영향

서울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을 2025년까지 마무리하고,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2026년 착공,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실시협약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고, 올해 ‘첫 삽’을 뜨는 것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압축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구단위계획 결정과 세부 개발계획 열람·공고 절차도 진행되면서, 돔구장 높이(약 76m), 용적률 상향(최대 400% 수준) 등이 구체화된 상태다.co+5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 사업을 통해 약 595조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42만명 수준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컨벤션 인프라 확충으로 국제회의·대형 박람회 유치 경쟁력이 높아질 경우, 관광소비·비즈니스 수요 확대, 항공·숙박·유통 등 연계 산업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코엑스와 잠실, 향후 서울역·마곡까지 연결되는 ‘3대 마이스 축’이 완성되면, 서울은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MICE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는 것이 시의 전략이다.uri.seoul.go+2

도시 구조 측면에서는 잠실 일대가 기존 ‘체육공원+아파트 단지’ 이미지에서 벗어나, 야구·스포츠·공연·전시·쇼핑·업무가 결합된 24시간 복합도시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대규모 상업·업무시설 유입이 인근 상권과 주거지에 미치는 영향, 장기 운영 과정에서의 재무 안정성과 공공성 확보, 교통 혼잡·주거환경 변화 등은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책 보완이 필요한 지점으로 지적된다.c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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