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화요 예능 ‘틈만 나면,’은 유재석·유연석이 시민들의 ‘틈새 시간’을 직접 찾아가 게임과 미션으로 선물·보상을 주는 현장 밀착형 버라이어티다. 화요일 밤 9시에 편성돼 ‘야식 친구’ 콘셉트를 내세우며 2049 시청률 강세 속에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SBS 대표 예능 중 하나다.namu+3
기본 정보와 편성
‘틈만 나면,’은 SBS가 2024년 봄 편성한 화요일 예능으로, 파일럿이 아닌 정규 편성 형태로 출발했다. 시즌1·2는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됐고, 현재 방영 중인 시즌3부터는 시간대를 앞당겨 밤 9시에 고정 편성했다. SBS 편성 전략 상 화요일 9시는 가족·청장년 동시 시청을 노리는 슬롯으로, ‘틈만 나면,’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포맷과 시민 참여형 구성을 통해 ‘밥·야식 먹으면서 보기 좋은 프로그램’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yna.co+2[youtube]
방송 등급은 15세 이상 시청가로, 전 연령이 보기에 무리가 없는 예능이지만 대화·상황의 자연스러움을 위해 15세로 설정돼 있다. 제작은 SBS 예능국과 외주 제작진이 함께하는 구조로 알려져 있으며, PD로는 ‘유 퀴즈’ 라인에 있던 최보필 PD가 참여해 사람 중심·수다 중심 톤을 이어가면서도 포맷은 완전히 다르게 짰다는 점을 강조했다.hankyung+2
기획 의도와 콘셉트
프로그램의 핵심 키워드는 **‘틈새 시간’**이다. 제작진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잠깐씩 비는 시간—점심 공백, 퇴근 전후, 학원 대기, 출장 중 여유 시간—에 실제로 찾아가 그 ‘틈’을 특별한 경험으로 바꿔 준다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연예인이나 유명인 중심이 아닌, 평범한 시민·직장인·학생들의 사연을 전면에 세우되, 이들의 사소한 일상 틈새를 예능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특징이다.yna.co+1
출연 신청으로 선정된 시민들은 프로그램 안에서 ‘틈주인’이라 불린다. 사연을 접수한 뒤 제작진이 동선을 맞춰 유재석·유연석이 직접 해당 장소로 찾아가고, 그날의 ‘틈주인’과 함께 제한된 시간 안에 미션·게임에 도전한다는 구조다. MC들이 성공하면 틈주인에게 선물이 돌아가고, 실패하면 아쉬움 속에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구성이 반복된다.namu+2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을 “화요일 밤 야식을 먹으면서 곁들일 수 있는 ‘야식 친구’ 같은 방송”이라고 규정했다. 심층 인터뷰나 묵직한 감정 서사보다, 가벼운 수다·게임·현장 리액션을 중심에 두면서도, 시민들의 실제 고민·사연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설계해 ‘힐링’·‘대리 만족’ 포인트를 동시에 노린다.hankyung+1
MC·출연진과 케미
대표 MC는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의 2인 체제다. 유재석은 안정적인 진행과 시민과의 인터뷰, 상황에 따라 즉석에서 게임 룰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연석은 배우 출신답게 공감 리액션·상황극·게임 몰입을 담당하며, ‘유재석과 이름이 비슷한 또 다른 유 씨’라는 캐릭터성으로 티저 단계부터 강조됐다.youtube+1ent.sbs.co+2
매 회차마다 함께하는 게스트는 ‘틈 친구’라 부른다. 초기 라인업에는 박신혜, 이서진,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등 영화·드라마 주연급 배우들이 대거 포함되며, 예능 고정이 아닌 프로젝트성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시즌·특집을 거치며 차승원·공명, 류덕환·이정은, 트와이스 사나·지효, 손석구·김다미, 홍진경·이동휘, 라미란·주종혁 등 다양한 조합이 등장해 회차별로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ent.sbs.co+2
2026년 공개된 라인업에는 아이돌 그룹 엔믹스(NMIXX) 해원, 배우 조인성·박정민·박해준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조인성·박정민·박해준은 영화 ‘서울의 봄’ 이후 ‘휴민트’ 조합으로 다시 뭉친 셈이라, 이 세 배우와 유재석·유연석의 수다·게임 케미가 예능·영화 팬 모두에게 관전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bntnews.co+1
포맷 구조와 게임 구성
방송 구조는 크게 ‘틈주인 소개 – 이동 및 수다 – 단계별 게임 – 선물 지급 또는 실패’로 나뉜다. 오프닝에서 MC들이 오늘의 동선과 틈주인 사연을 간단히 소개한 뒤, 해당 장소로 이동하면서 틈 친구 게스트와 가벼운 토크를 나눈다. 현장에 도착하면 틈주인과 주변 인물(동료, 가족, 친구 등)의 이야기를 듣고, 이들의 관계·최근 고민·오늘 상황을 중심으로 짧은 인터뷰를 진행한다.wikipedia+2
본격 게임 파트는 3단계 구성이다. 1단계는 난도가 비교적 낮고 상품 규모도 작지만, 틈주인과 MC·게스트 모두 몸을 풀 수 있는 튜토리얼 느낌의 게임이 배치된다. 2단계부터는 난도와 상품이 함께 올라간다. 예를 들어 특정 시간 안에 미션을 완수해야 하거나, 제한된 횟수 안에 정확도를 맞춰야 하는 식의 긴장감 있는 규칙이 적용된다. 3단계는 상징적인 ‘최종 관문’으로, 성공 시 고가의 상품 또는 틈주인이 장기간 꿈꾸던 경험·기회를 제공하는 식의 결말을 지향한다.namu+1
각 회차에는 총 10회의 도전 기회가 주어지며, 매 단계 게임 종료 후 ‘GO / STOP’를 선택해야 한다. 성공을 거듭하며 누적 상품을 쌓을 수도 있지만, 중간에 욕심을 내다 실패하면 이전까지 획득한 상품까지 잃을 수 있는 구조로,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만해라 vs 한 번 더 가자’의 대리 선택 재미가 생긴다. 이처럼 게임 구조는 클래식 버라이어티의 룰을 따르되, 시민 사연과 공간성을 결합해 현장감과 서사를 동시에 가져간다는 점이 특징이다.yna.co+1
시청률, 반응, 경쟁 프로그램과의 차이
‘틈만 나면,’은 2024년 4~6월 방영 당시 화요일 동시간대 20~49세(2049) 타깃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유 퀴즈’ 등 경쟁 토크 버라이어티와 비교해 더 젊은 층, 특히 야식과 함께 TV·모바일로 예능을 소비하는 시청자들에게 높은 선호를 얻었다는 의미다. SNS·온라인 커뮤니티 반응에서도 ‘편하게 틀어놓고 보기 좋다’는 평가와 함께, 유재석의 또 다른 시민 예능이지만 ‘유 퀴즈’보다 더 가볍고 게임성이 강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hankyung+1
가장 많이 나오는 비교 대상은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유재석이 시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유 퀴즈’가 거리 인터뷰·장시간 대화·퀴즈를 통해 인생 서사에 초점을 맞춘다면, ‘틈만 나면,’은 제한된 틈새 시간, 빠른 템포의 수다, 게임·미션 중심의 서사에 가깝다. 제작진 역시 “‘유퀴즈’와는 다르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하며, 인터뷰 감동보다 상황극·게임 몰입·현장 반응을 노린다는 기획 의도를 밝힌 바 있다.yna.co+1
SBS 내부에서도 화요일 라인업을 재편하며, 이 프로그램을 ‘체류형 예능’이 아니라 ‘틈새형·클립 소비형 예능’으로 포지셔닝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MC와 배우 게스트가 특정 동네(청담, 성북, 강동, 파주 등)를 하루 동안 집중 공략하는 회차 제목 구조—예: ‘단짝 사형제의 청담 투어’, ‘천국보다 아름다운 틈새 타임’, ‘강동구 틈새 투어’ 등—는 OTT·유튜브에서 회차별로 짧게 소비되기 쉬운 패턴을 제공한다.youtube+1wikipedia+1
시즌별 변화와 2026년 전망
시즌1은 ‘시민 틈새 시간 방문’이라는 기본 아이디어와 3단계 게임 구조를 정립하는 데 집중했다. 초반에는 유명 배우·예능인보다 비교적 가벼운 게스트 조합으로 톤을 탐색했고, 이후 화제가 된 회차를 중심으로 편집·게임 난이도·템포가 조정됐다. 시즌2에서는 게스트 라인업이 한층 강화되고, 틈주인과 MC가 ‘한 배를 타고 함께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작가의 설명처럼, 게임 참여 방식도 동행·팀플레이 비중이 커졌다.wikipedia+2
시즌3(화요일 밤 9시 편성)부터는 시간대를 앞당기며 가족·청소년 시청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포맷을 다듬었다. 회차별 콘셉트와 동선(예: 특정 동네 투어, 명절 특집, 직장인 야근·콜센터·병원 야간 근무 현장 등)을 더 분명히 잡고, 게스트도 드라마·영화 홍보 일정과 맞물려 출연하는 경우가 늘었다. 2049 타깃 시청률 성과에 힘입어, 2026년에도 조인성·박정민·박해준 등 굵직한 라인업을 앞세워 시즌 연장을 이어가는 흐름이다.blog.naver+4[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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