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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고로케 꽈배기 맛집

청주에서 고로케·꽈배기까지 한 번에 만족시키려면, 가경동 오성당을 중심축으로 잡고, 시장 속 꽈배기 집과 율량동 고로케 전문점을 곁가지로 챙기는 동선이 가장 효율적입니다.blog.naver+2

청주 고로케·꽈배기 탐방, 어떻게 짤까

청주는 생각보다 ‘빵 도시’에 가깝지만, 정작 고로케와 꽈배기로 딱 떨어지는 집은 오래된 분식집·시장·동네빵집에 숨어 있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카페형 베이커리보다는, 튀김 냄새와 밀가루 냄새가 뒤섞인 오래된 동네 빵집이나 분식집에서 진짜 로컬의 맛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주 터미널 인근의 5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로컬 분식집 ‘오성당’을 메인으로, 육거리시장 속 꽈배기 전문점, 율량2지구 고로케 전문점까지 묶어서 ‘고로케·꽈배기 3코스’를 제안합니다.diningcode+5

먼저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오성당은 방송에도 여러 차례 등장한 집으로, 쫄면·고로케·꽈배기가 한 번에 해결되는 ‘구식 분식 로망’ 같은 곳입니다. 두 번째로는 육거리시장 안 ‘행복한 찹쌀꽈배기’가 있습니다. 시장을 돌아다니다 기름 냄새에 이끌려 들어가게 되는, 찹쌀꽈배기·핫도그가 강한 집입니다. 마지막으로 율량2지구 ‘고로고로 고로케’는 조금 더 동네빵집·전문점에 가까운, 이름 그대로 고로케 특화 가게입니다. 이 세 곳의 스타일이 워낙 달라, 하루 코스로 다 돌면 청주 고로케·꽈배기 스펙트럼을 거의 다 맛본 셈이 됩니다.keriai+6

주요 매장 한눈에 보기

가게위치·주변시그니처분위기·포장
오성당흥덕구 가경동, 청주터미널 인근blog.naver+1양배추소 가득 고로케, 대왕꽈배기, 쫄면keriai+2로컬 분식집, 테이블 식사+포장 모두 적합blog.naver+1
행복한 찹쌀꽈배기상당구 육거리시장 안, 중앙신협·호선분식 근처blog.naver찹쌀꽈배기, 각종 도넛·핫도그blog.naver시장 분식 노점 스타일, 완전 포장 위주blog.naver
고로고로 고로케청원구 율량2지구, 대원3차 아파트 앞blog.naver감자·야채 등 다양한 고로케blog.naver동네 고로케 전문점, 테이크아웃 특화blog.naver

1. 청주 고로케·꽈배기의 상징, 가경동 ‘오성당’

오성당은 청주 사람들에게는 설명이 필요 없는, ‘쫄면과 고로케의 조합’으로 기억되는 터미널 앞 분식집입니다. 생활의달인, 예능 ‘전현무계획2’ 등의 방송에 잇따라 등장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졌지만, 여전히 간판·실내 분위기는 80~90년대 동네 분식집 정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풍산로 55, 가경동 1198번지 일대로,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라 외지인에게도 접근성이 좋습니다.gastronomic2022.tistory+5

영업시간은 대체로 월~토 10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이며, 쫄면은 마감 주문 시간을 별도로 두고 있어 저녁 늦게 가면 면 메뉴는 못 먹고 튀김류만 가능할 때가 많습니다. 일요일은 정기 휴무라 주말 여행이라면 토요일 일정에 넣는 것이 안전합니다. 내부는 군용 접시가 떠오르는 스테인리스 그릇과 소박한 테이블 배치로, 혼밥·둘이 조용히 앉아 먹기 모두 편한 구조입니다. 매장 한쪽 튀김 코너에서는 꽈배기·도넛·고로케·만두가 끊임없이 튀겨져 나오고, 계산대 앞에는 포장 손님들이 비닐봉지를 들고 길게 줄 서 있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blog.naver+1

오성당의 메뉴 구성은 ‘분식 기본기+튀김 특화’ 쪽에 가깝습니다. 쫄면, 만두, 떡볶이 같은 한 끼 메뉴를 중심에 두고, 사이드로 고로케·꽈배기·도넛·만두 튀김을 함께 담아 먹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구조입니다. 이 집이 방송에서 강조된 포인트는 바로 ‘쫄면+고로케’ 조합입니다. 전현무계획2 촬영 당시 PD가 고로케 안을 갈라 그 안에 쫄면을 넣어 함께 먹어보는 장면이 나왔는데, 바삭한 튀김옷과 아삭한 양배추, 새콤달콤한 양념 쫄면이 한 입 안에서 섞이면서 식감과 맛의 밀도가 꽤 강하게 느껴진다고 소개했습니다.naver+3

오성당 고로케의 핵심 포인트

오성당 고로케의 가장 큰 특징은 ‘안에 들어 있는 양배추 소’입니다. 일반적인 분식집 고로케가 감자 위주로 꽉 채워 묵직한 식감을 내는 반면, 이 집은 얇은 빵 안에 잘게 썬 양배추를 듬뿍 넣어 가볍지만 씹을수록 단맛이 올라오는 타입입니다. 튀김옷은 과하게 두껍지 않고, 적당히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면서 안쪽 양배추의 수분이 ‘아삭아삭’ 살아있게 조리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방송에서 설명합니다.keriai+3

기름은 비교적 자주 갈아주는 편이라 고로케를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첫 인상이 느끼함보다는 담백함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쫄면 같은 강한 양념과도 충돌하지 않고, 오히려 고소한 튀김과 상큼한 소스가 입안을 번갈아 리셋해 주는 느낌입니다. 이 집을 여러 번 찾은 블로거들은 “담백한데 계속 손이 가는 맛”, “기름 냄새가 부담스럽지 않고 중독적”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이는 양배추라는 비교적 가벼운 속재료와 기름관리가 맞물리며 나오는 평가로 보입니다.diningcode+3

2. 오성당의 꽈배기, 왜 ‘대왕꽈배기’인가

꽈배기만 놓고 보면, 오성당의 위상은 ‘전현무계획2’에서 ‘50cm 대왕꽈배기’라는 수식어로 굳어졌습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내용을 보면, 이 집은 반죽을 길게 뽑아내 1초에 꽈배기 하나를 만들어낼 정도로 손이 빠른 장인의 솜씨가 특징이라고 나옵니다. 실제 방문 리뷰를 보면, 일반 꽈배기에 비해 훨씬 길고 가느다란 모양이라 접시에 담으면 양쪽 끝이 살짝 흘러넘칠 정도라는 설명이 적지 않습니다.gastronomic2022.tistory+2

반죽은 찹쌀 100% 타입이라기보다는 밀가루와 찹쌀의 비율을 적절히 섞어서, 겉은 쫄깃하지만 안쪽은 빵처럼 부드러운 구조에 가깝습니다. 설탕 코팅은 과하게 두껍지 않고, 입 안에 남는 단맛보다는 튀김 향과 반죽의 식감을 앞세우는 스타일입니다. 생활의달인 방영 이후로 꽈배기와 도넛, 고로케를 함께 포장해 가는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후기도 있는데, 그만큼 ‘튀김 3종 세트’의 조합이 탄탄하다는 의미로 읽힙니다.naver

오성당 꽈배기의 또 다른 매력은 ‘시간이 지나도 크게 무너지지 않는 식감’입니다. 후기를 보면, 당일 저녁이나 다음 날 아침에 먹어도 여전히 빵결이 유지되고,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거나 에어프라이어에 짧게 돌리면 방금 튀긴 듯한 식감에 가까워진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이는 반죽의 수분·유지 비율을 오랜 시간 다듬어온 노하우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keriai+2

3. 육거리시장 ‘행복한 찹쌀꽈배기’ – 시장의 뜨거운 기름 냄새

청주에서 꽈배기만 놓고 보자면, 또 하나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곳이 육거리시장 안 ‘행복한 찹쌀꽈배기’입니다. 상당구 육거리시장 중앙 신협 근처, 호선분식 옆 가게로 찾아가면 되고, 간판보다 기름 냄새와 사람 줄을 먼저 보게 되는, 전형적인 시장형 분식 가게입니다. 이곳의 주인공은 이름 그대로 찹쌀꽈배기입니다. 찹쌀 비율이 높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손으로 찢으면 가느다란 결이 살아나오는 타입입니다.blog.naver

행복한 찹쌀꽈배기는 시장 특성상 포장 위주로 돌아갑니다. 매장 앞에 간단한 진열대가 있고, 그 뒤에서 사장님이 쉼 없이 반죽을 튀겨내는 구조라 길게 서서 기다렸다가 갓 튀긴 꽈배기를 바로 포장해 가게 됩니다. 꽈배기 외에 도넛·핫도그도 함께 판매하는데, 블로그 후기를 보면 핫도그를 포함한 튀김 메뉴 전체 퀄리티가 좋아서 ‘소시지 핫도그 하나, 찹쌀꽈배기 두 개, 도넛 하나’처럼 섞어 사 가는 패턴이 흔합니다.blog.naver

가격대는 시장 분식답게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고, 특히 육거리시장이라는 공간성과 맞물려 ‘장 보는 김에 한 봉지’, ‘근처 호선분식에서 밥 먹고 후식처럼 튀김’ 같은 동선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이곳의 꽈배기는 오성당의 길쭉한 대왕꽈배기와 달리 더 전통적인 동그란 모양에 가까워, 두 집을 연달아 방문하면 식감·크기·당도에서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gastronomic2022.tistory+1

4. 율량2지구 ‘고로고로 고로케’ – 동네 고로케 전문점의 힘

청주 북쪽 율량2지구에 자리한 ‘고로고로 고로케’는 이름부터 고로케에 모든 것을 건 듯한, 전형적인 고로케 전문점입니다. 대원3차 아파트 앞 상가에 위치해 있어 주 고객층은 인근 주민·학생·회사원들로, 시간대만 잘 맞추지 않으면 인기 메뉴는 금방 동나는 집입니다. 한 블로거는 “맨날 갈 때마다 고로케가 없어서 슬펐다, 점심시간에 맞춰 가야 종류가 그나마 남아 있다”고 적을 정도로 회전율이 빠르다고 전합니다.blog.naver

고로고로 고로케의 가장 큰 매력은 종류의 다양성입니다. 감자, 야채, 고기, 치즈 등 다양한 속재료를 활용한 고로케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고, 일부 메뉴는 재료 조합을 조금씩 바꿔가며 시즌별로 내놓기도 합니다. 대형 프랜차이즈의 정형화된 고로케와 달리, 각 고로케마다 크기와 모양, 튀김 색이 조금씩 다르고,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나오는 속재료 비율에서도 수제 느낌이 강하게 풍깁니다.blog.naver

이 가게를 방문한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메시지는 “동네에서 소문난 고로케 맛집”이라는 표현입니다. 점심시간 전후로는 인근 직장인·주부들이 들렀다 포장해 가는 모습이 많고, 방과 후 시간대에는 학생들이 한 손에 고로케 들고 나오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연출됩니다. 포장 위주의 작은 가게지만, 박스 포장·개별 포장을 잘해 주는 편이라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식·야식으로 먹기에 좋고, 여러 종류를 섞어 담아 선물용으로 챙기기에도 부담이 덜합니다.blog.naver

5. 어떤 동선으로 먹어야 가장 행복할까

청주 지리에 익숙하지 않다면, ‘어디를 기준으로 잡고 돌아야 할까’가 관건일 것입니다. 고속·시외버스를 타고 청주에 들어온다면, 첫 코스로 가경동 오성당을 잡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터미널에서 가볍게 걸어가 쫄면+고로케+꽈배기를 점심 겸 간식으로 해결한 뒤, 포장용 고로케와 꽈배기를 한두 개 더 챙겨두면 이동 중에 부담 없이 집어 먹기 좋습니다. 이때, 쫄면 속 양념 조금을 남겨두었다가 고로케를 찍어 먹으면 방송에서 언급된 ‘쫄면+고로케 조합’을 간단히 재현할 수 있습니다.blog.naver+3

이후 차량 이동이 가능하다면, 오후에는 율량2지구 ‘고로고로 고로케’에 들러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수제 고로케를 맛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오성당 고로케가 양배추 중심의 가벼운 소와 얇은 튀김옷에 가깝다면, 고로고로 고로케는 감자·고기 등 더 묵직한 속재료로 한 입의 풍성함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라 두 집을 연속으로 경험하면 입 안에서 비교가 자연스럽게 됩니다. 다만, 율량점은 인기 메뉴가 오후 늦게 가면 품절될 때가 잦으니 일정 상 가능하다면 2시~4시 사이 이른 시간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keriai+1

시장 구경을 좋아한다면, 마지막으로 육거리시장에 들러 ‘행복한 찹쌀꽈배기’를 코스에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미 하루 종일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다면, 여기서는 적당히 2~3개만 포장해 다음 날 아침이나 이동 중 간식으로 남겨두는 식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찹쌀 비율이 높은 꽈배기는 시간이 지나도 어느 정도 쫄깃함이 유지되기 때문에, 차 안·기차 안에서 꺼내먹기에도 적합합니다.blog.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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