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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트레일러닝 대회 일정

2026년 국내 트레일러닝 대회는 1~12월까지 거의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시즌제’에 가깝게 구성되어 있으며, 상반기에는 대형 스테이지 레이스와 50K급 대회, 하반기에는 장거리·산악 스카이레이스와 100K급 대회들이 집중되는 흐름입니다. 아래 내용은 2025년까지의 실제 개최일과 2026년 예상 일정(조정 가능)을 바탕으로 정리한 ‘러너용 브리핑’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 일정 개관과 특징

2026년 트레일러닝 캘린더의 기본 골격은 커뮤니티 사이트 ‘트레일러너들’과 각 대회 주최 측이 공유한 ‘예상 일정표’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표는 “지난 연도와 비슷한 주말, 비슷한 시즌”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실제 접수 공지 시점에 날짜가 1주 정도 앞뒤로 조정될 여지는 있습니다.

연중 흐름을 크게 나누면 3월 말~5월 중순까지가 ‘입문·중거리+봄 시즌의 하이라이트’, 6~8월이 한여름 산악·스카이레이스 시즌, 9~11월이 장거리·100K·UTMB 계열까지 포함된 본격 산악 울트라 시즌입니다. 1~2월에는 일부 스노우 트레일과 지역 소규모 대회가 이어지지만, 본격적인 국내 트레일 시즈ン 스타트는 3월 지리산·여수 대회가 사실상 포문을 여는 구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3~5월: 본격 시즌 개막과 대표 대회들

3월 후반부에는 남해와 지리산, 여수를 축으로 한 남부권 트레일레이스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3월 21일 토요일에는 남해트레일레이스(락앤런)와 지리산 봄꽃레이스가 같은 날 잡혀 있어, 남해 바다 조망을 선택할지, 지리산 봄꽃과 능선을 선택할지 러너들이 고민하는 ‘봄 시즌 양대 축’으로 인식됩니다. 그 뒤를 이어 3월 28일에는 여수 진달래트레일레이스(영취산 일대)가 예정되어 있어, 3주 연속 주말마다 남부권 트레일레이스를 타는 이른바 “봄꽃 3연전 루트”가 가능합니다.

4월은 국내 트레일 캘린더에서 가장 굵직한 대회들이 몰려 있는 ‘피크 시즌’입니다. 4월 3~5일에는 전북 장수 일대에서 열리는 제7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스테이지 형식으로 열리며, 산악 지형과 장거리 스테이지 구성 덕분에 국내에서 몇 안 되는 ‘멀티데이’ 트레일러닝 경험을 제공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습니다. 4월 10~12일에는 제주국제트레일러닝(Stage100) 대회가 이어지는데, 100km급부터 30km 안팎 코스까지 구성되어 있어, 봄철 제주 오름과 능선을 종횡무진 누비며 러너·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트레일+트립’ 패키지형 레이스입니다.

4월 중순 이후에는 수도권과 내륙 산악 코스가 서서히 가동됩니다. 4월 18~19일에는 KONOL TRAIL RUN이 예정되어 있고, 4월 19일에는 호남권 명산인 무등산트레일런이 열려 호남권 러너 수요를 흡수합니다. 마지막 주인 4월 25일에는 동두천 일대에서 열리는 KOREA50K가 배치되어 있는데, 50K부터 20K, 10K, 5K까지 코스를 세분해 입문자부터 중·상급자까지 고르게 참여하는 국내 대표 스프링 50K 대회입니다. 4월 26일에는 강원 홍천트레일러닝대회와 충북 속리산 문장대 트레일러닝이 각각 예정돼 있어, 수도권·중부권 러너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5월에는 장거리·자선·브랜드 대회들이 본격적으로 이어집니다. 5월 1~3일에는 다시 장수로 돌아와 장수트레일투어 STAGE100K가 개최되며, 스테이지 레이스 특성상 연휴를 활용한 체류형 러닝 관광 수요를 겨냥합니다. 5월 9일에는 부산50K가 열리며, 50K·37K·24K·12K 등 다양한 거리 구성이 특징으로, 동해 스카이라인과 도심 접근성을 모두 잡은 코스로 평가됩니다. 같은 시기 동해스카이레이스(굿러너)가 5월 9~10일 예정돼 있어 강원 동해안 스카이라인 코스를 찾는 러너들을 끌어들입니다. 5월 16일에는 국내 대표 브랜드 레이스 중 하나인 TNF100이 배치되어 있고, 같은 주말 16~17일에는 자선·팀워크 콘셉트의 옥스팜 트레일워커도 진행되어, 5월 중순은 “브랜드+자선 트레일의 클러스터”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말일인 5월 30일에는 거제100K와 삼삼트레일런이 잡혀 있어, 해안과 산악 지형을 모두 경험 가능한 장거리 대회가 시즌 전반부를 마무리합니다.

6~8월: 여름 산악·스카이레이스와 휴지기

6월은 전통적으로 고온·장마를 앞둔 과도기로, 일정표에서도 “미정” 표기가 다수 보이는 시기입니다. 6월 6일 성남누비길 SNTR, 6월 13일 제주오름트레일(골든트레일 시리즈 일부),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 빵트레일런, 수원트레일레이스 등이 잠정적으로 예고돼 있지만, 세부 일정과 코스는 주최 측의 추후 공지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입니다. 다만 골든트레일 시리즈에 포함되는 제주오름트레일은 엘리트 러너와 일반 러너 모두에게 상징성이 높아, 6월 시즌 중 가장 주목받는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8월 초에는 전북 장수 쿨밸리트레일레이스가 예정돼 있으며, 이 대회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시원한 계곡·고도 코스로 인기가 있습니다. 같은 달 중·하순에는 김천 청심스카이런, 대관령트레일런, 금수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가 “미정” 상태로 편성되어 있어, 한여름 고도와 스카이라인을 즐기려는 산악 러너들에게 선택지를 제공하게 됩니다. 해외 캘린더에서도 2026년 8월 국내 트레일 이벤트로 하이원 스카이레이스 등 40km 전후 산악 코스가 소개되고 있어, 여름 한정으로는 “스카이러닝 특화 시즌”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9~11월: 가을 장거리·100K·UTMB 계열 하이라이트

9월은 봄 시즌과 함께 국내 트레일 캘린더의 또 다른 피크입니다. 9월 5일에는 다이나핏 태백트레일, 지리산 릿지레이스, 경포트레일런 ON 아리바우 등 다양한 성격의 대회가 같은 날 또는 비슷한 시기에 배치되어, 강원·지리산·동해권으로 러너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어 9월 12일에는 치악산트레일러닝대회, 구미에코트레일레이스, 영덕블루로드 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레드푸드레이스(장수) 등이 예정돼 있어, 동해안·내륙·호남을 아우르는 가을 시즌 초입의 러닝 축제가 펼쳐집니다.

9월 18~20일에는 제8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다시 열려, 봄·여름을 지나 가을에 다시 장수로 돌아오는 독특한 구조를 형성합니다. 같은 시기 서울100K와 굿러너 춘천스카이레이스가 9월 19~20일로 “미정” 표기가 되어 있는데, 서울 둘레길·수도권 산악라인을 활용하는 서울100K는 도심 접근성과 울트라 트레일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큽니다. 춘천스카이레이스는 호반도시 산악지형을 전면에 내세운 대회로, 스카이라인·내려다보는 호수 뷰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9월 26~27일에는 완주트레일런, ROKA 트레일러닝대회, 인제와일드트레일 등이 예정되어 있어, 가을의 첫 한 달만 놓고 봐도 전국 주요 산악지대를 한 번씩 스캔하는 구조입니다.

10월에는 대전트레일, 트랜스제주 by UTMB, UTNP 울주나인피크 등 브랜드·국제 계열 대회가 집중됩니다. 트랜스제주는 UTMB 월드 시리즈에 연결되는 대회로, 10월 16~18일 40km 이상 다양한 코스를 통해 국제 참가자와 국내 상급 러너들을 한데 모으는 ‘제주 가을 하이라이트’로 자리잡았습니다. 같은 달 UTNP 울주나인피크 역시 영남 알프스를 가로지르는 100K, 40K급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한 달 안에 제주와 울주를 연달아 도전하는 ‘더블 100K’ 세트에 도전하는 러너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10월 말에는 옥화구곡 트레일런(청주)과 정읍 내장산 트레일러닝이 배치되어 단풍철 중부·호남권 수요를 흡수합니다.

11월은 가을 시즌을 마무리하는 중·장거리 대회들이 이어집니다. 11월 7일 대전트레일 슬로우런과 하남트레일레이스, 11월 8일 서울 구석구석 트레일런이 “도심+근교 트레일” 성격이라면, 11월 14일 레전드트레일 문경·오들로 북한산 트레일 레이스·지리산레이스·굿러너 다둔스카이레이스 등은 본격 산악과 릿지, 고저차를 강조한 대회입니다. 11월 21일 노자산트레일런과 봉담알프스 트레일러닝대회, 11월 28일 남해트레일레이스, 11월 29일 추가 무등산트레일런 등이 예정돼 있어, 11월 역시 사실상 ‘가을 2차 피크’에 가깝습니다. 12월 초에는 키스트레일 대구 정도가 남아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구조입니다.

일정 활용 팁과 참가 전략

2026년 국내 트레일러닝 일정은 동일·인접 주말에 대회가 겹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러너 입장에서는 자신의 목표(거리·고도·브랜드·관광지 연계)를 먼저 정한 뒤 역으로 캘린더를 고르는 방식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50K 완주를 목표로 할 경우 4월 KOREA50K(동두천), 5월 부산50K, 9월 서울100K의 하위 코스, 10월 UTNP·트랜스제주 일부 코스 등으로 ‘난이도·고도 점진 상승 루트’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관광·여행을 겸하고 싶다면 제주국제트레일러닝, 장수 스테이지 레이스, 제주 오름트레일, 영덕·동해·거제·남해 라인 대회들을 묶어 ‘트레일+로컬 투어’ 콘텐츠를 만들기 좋습니다.

또 하나의 전략은 계절별로 “테마”를 잡는 것입니다. 봄에는 꽃·신록 중심(지리산 봄꽃, 여수 진달래, 무등산), 여름에는 스카이라인·야간·계곡 중심(운탄고도, 청심스카이런, 대관령, 금수산), 가을에는 단풍·장거리 중심(장수, 서울100K, UTNP, 트랜스제주, 내장산), 초겨울에는 도심 근교·완주 위주의 슬로우런 대회를 배치하는 식입니다. 취재·콘텐츠 관점에서는 이러한 테마별·권역별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러너 인터뷰, 지역 관광 자원, 브랜드 스폰서십 구조를 엮어내면 자연스럽게 ‘러닝+로컬 경제’ 기획으로 확장할 여지도 큽니다.

지금 말씀드린 일정은 2025년 개최 일자와 커뮤니티가 정리한 2026년 예상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실제 접수 페이지 오픈 시에는 요일 조정·코스 변경·대회 추가·취소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심 대회가 있다면 트레일러너들(국내 커뮤니티 캘린더), 각 대회 공식 홈페이지·SNS, 국제 캘린더 사이트(Ahotu, Finishers 등)를 1~2개월 간격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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