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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삼덩궁추출물 혈압약 함께 복용 상호작용 영향

한삼덩궁추출물은 ‘혈압을 낮출 수 있는 한약·생약 성분들의 조합’으로 보는 것이 안전하며, 기존에 드시는 혈압약과 함께 복용하면 혈압이 과도하게 떨어지거나, 특정 구성 생약에 따라 약효 변화·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삼덩궁(환삼덩굴)·당귀·천궁의 기본 작용

한삼덩굴(환삼덩굴로도 불림)은 전통적으로 이뇨 작용과 열을 내리고, 어혈을 풀며, 해독을 돕는 약초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일부 한의·민간 자료에서는 환삼덩굴 추출액이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을 뚜렷하게 낮추고, 2~3일 후부터 혈압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1개월 정도 복용하면 혈압이 정상 혹은 정상에 가깝게 유지된다고 소개합니다. 이런 보고들에 따르면 환삼덩굴은 일정 용량 이상에서 혈압 강하 효과가 강해지고, 효과가 수 시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것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당귀와 천궁은 사물탕 등에서 혈액순환 개선, 어혈 제거, 월경통·빈혈 개선 등에 쓰이는 대표적인 한약재로, 혈관 확장·혈류 개선과 관련된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성분은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혈압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고, 특히 다른 혈압강하 성분과 함께 들어 있을 경우 전체적인 ‘혈압 낮추는 방향’의 효과가 겹칠 수 있습니다.

혈압약과의 상호작용 가능성

한삼덩굴 자체에 대해 서양의학적·대규모 임상시험 수준으로 정리된 상호작용 자료는 거의 없지만, 기존 보고만 놓고 보면 ‘혈압을 내리는 방향’의 작용을 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미 ACE억제제, ARB, 칼슘채널차단제, 베타차단제, 이뇨제 등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사람이 환삼덩굴·당귀·천궁 조합(한삼덩궁추출물)을 추가로 먹으면, 약효가 더해져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과도하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어지럼증, 두통, 전신 무력감, 기립 시 핑 도는 느낌, 심하면 실신이나 낙상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당귀는 항응고제·항혈소판제와 함께 복용 시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이론적으로는 일부 혈압강하제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도 있다는 주의점이 제시된 바 있습니다. 혈압을 내리는 효과를 가진 한약재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호르몬·수용체 수준에서 복잡하게 관여하면서 서양의학적 약물과 미묘한 상호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구성 생약마다 기전이 달라, 어떤 것은 혈압강하를 더하고, 어떤 것은 특정 약물의 효과를 상대적으로 줄이거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비슷한 사례: 다른 한약·생약의 혈압 영향

압력 조절과 관련해 연구가 비교적 잘 된 예로는 도라지속 Codonopsis lanceolata 추출물이 있습니다. 이 추출물은 전임상과 사람 대상 이중맹검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 수축기 혈압을 의미 있게 낮추고, 산화스트레스·염증 지표를 개선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특정 식물 추출물도 ‘보조제’ 수준이 아니라 실제 혈압에 유의한 변화를 줄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홍삼처럼 널리 쓰이는 건강기능식품도 메타분석에서 수축기·이완기 혈압을 몇 mmHg 정도 낮추는 효과가 나타났고, 다른 자료에서는 교감신경 자극으로 혈압을 오히려 올릴 수도 있다고 보고됩니다. 이 때문에 고혈압약과 홍삼을 같이 복용하면 혈압이 너무 떨어지거나, 반대로 예측하기 어려운 혈압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됩니다. 이런 사례들은 한삼덩궁추출물처럼 ‘여러 생약을 섞은 추출물’을 혈압약과 함께 사용할 때도, 단순 건강식품이 아니라 실제 약처럼 다뤄야 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안전한 병용을 위해 확인해야 할 것들

한삼덩궁추출물 제품마다 함량·배합비·추출 방식이 다르고, 여기에 다른 생약(예: 인삼·홍삼·오미자 등)이 추가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라벨에 표기된 주성분이 환삼덩굴·당귀·천궁이라 해도, 부성분이나 보조 성분에 따라 혈압·심박동·혈액응고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사용자가 실제로 복용 중인 혈압약의 종류(ARB·ACE억제제·칼슘차단제·이뇨제·베타차단제 등), 용량, 함께 복용 중인 당뇨약·지질강하제·항응고제·항혈소판제 유무에 따라 위험도와 관리 전략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민간·블로그 자료에서는 환삼덩굴이 ‘부작용이 거의 없고 금기사항이 없다’고 소개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위장장애 등 부작용 보고도 있고, 한약재 전반에 대해 과다 복용 시 간·신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일반적으로 인정됩니다. 특히 고령이거나, 이미 만성신질환·간질환이 있는 사람,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임의로 복용 시작하기보다 담당 내과·가정의학과·한의사에게 제품명·성분표·현재 약 목록을 보여 주고 병용 여부를 판단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무적인 복용 원칙과 모니터링

이미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한삼덩궁추출물을 시작할 때에는 최소 1~2주 동안 집에서 아침·저녁 같은 시간에 혈압을 꾸준히 재어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기존보다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추가로 떨어지거나(예: 140/90 → 110/70 이하), 어지럼·실신·흉통·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진료를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혈압이 전혀 조절되지 않거나 오히려 높아지는 경우에도, 용량을 임의로 늘리지 말고 담당 의사와 상의해 혈압약 조정 여부부터 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당귀·천궁이 포함된 제제를 복용하면서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와파린, NOAC(리바록사반 등) 같은 항혈소판제·항응고제를 함께 쓰는 경우라면, 잇몸 출혈·멍이 쉽게 드는 증상·코피·혈뇨·흑변 등 출혈 징후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런 약을 동시에 쓰는 환자는 병원에서 PT/INR 등 혈액응고 수치나 혈액검사를 더 자주 체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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