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NMIXX)의 2026년 월드투어 ‘EPISODE 1: ZERO FRONTIER’는 유럽·북미·아시아를 잇는 첫 글로벌 투어로, 17개 도시 19회 공연 규모로 진행됩니다. 아래에서는 일정, 지역별 특징, 세트리스트·연출, 티켓 전략까지 기사 수준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체 일정 개요
엔믹스의 첫 월드투어는 2025년 11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출발해, 2026년 3~4월 유럽·북미, 6~8월 아시아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2025년 11월 29~30일 인천 2회 공연으로 월드투어의 서막을 연 뒤, 2026년 본격적인 ‘월드’ 구간이 열리는 셈입니다.
2026년 투어의 뼈대는 3월 중순부터 말까지 진행되는 유럽 5개 도시, 3월 말~4월 초 북미 6개 도시, 6~8월 아시아 5개 도시 6회 공연입니다. 특히 아시아는 2026년 3월 말 추가 발표로 확정되면서 전체 규모가 국내외 17개 도시 19회 공연으로 확대됐습니다.
2026년 확정 일정(월드투어 파트)
| 지역 | 날짜(현지) | 도시 | 국가 | 공연장 | 비고 |
|---|---|---|---|---|---|
| 유럽 | 3월 17일 | 마드리드 | 스페인 | 팔라시오 비스타레그레 | 유럽 첫 공연 |
| 3월 20일 | 암스테르담 | 네덜란드 | AFAS 라이브 | 스탠딩 중심 공연장 | |
| 3월 22일 | 파리 | 프랑스 | 살 플레옐 | 좌석·음향 강점 | |
| 3월 24일 | 프랑크푸르트 | 독일 | 마이티켓 야르훈더트할레 | 클래식 공연장 개조 | |
| 3월 26일 | 런던 | 영국 | 이벤팀 아폴로 | 유럽 피날레 | |
| 북미 | 3월 29일 | 토론토 | 캐나다 | 미공개(대형 실내 공연장) | 북미 첫 공연 |
| 3월 31일 | 브루클린(뉴욕) | 미국 | 미공개(브루클린 일대) | 뉴욕권 핵심 | |
| 4월 2일 | 내셔널 하버 | 미국 | 워싱턴 D.C. 인근 공연장 | 동부권 집결지 | |
| 4월 4일 | 어빙 | 미국 | 텍사스 공연장 | 남부 거점 | |
| 4월 7일 | 오클랜드 | 미국 | 베이 에어리어 공연장 | 서부 북부 | |
| 4월 9일 | 로스앤젤레스 | 미국 | 유튜브 시어터 | 북미 파이널 | |
| 아시아 | 6월 13일 | 방콕 | 태국 | 미공개 | 아시아 첫 공연 |
| 6월 20일 | 싱가포르 | 싱가포르 | 미공개 | 동남아 금융·관광 허브 | |
| 7월 11일 | 가오슝 | 대만 | 미공개 | 남부 대만 공략 | |
| 7월 25일 | 홍콩 | 홍콩 | 미공개 | 광둥권 팬 집중 | |
| 8월 8~9일 | 도쿄 | 일본 | 미공개 | 2회 공연, 아시아 피날레 |
이 표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체 투어의 출발점이 된 2025년 11월 29~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2회 공연 역시 공식적으로 같은 투어의 일부입니다. 이 두 공연까지 합산할 경우, 인천을 포함한 17개 도시에서 총 19회 공연이라는 규모가 완성됩니다.
유럽·북미 투어 디테일
엔믹스는 2026년 3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타레그레 공연으로 유럽 투어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이어 20일 암스테르담 AFAS 라이브, 22일 파리 살 플레옐, 24일 프랑크푸르트 마이티켓 야르훈더트할레, 26일 런던 이벤팀 아폴로까지 5개 도시를 차례로 돌며 유럽 팬덤의 저변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유럽 5개 도시 공연은 데뷔 4년 차 걸그룹의 첫 월드투어라는 상징성에 맞게, 대부분 매진 혹은 이에 가까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런던과 파리는 기존 K-팝 투어에서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도시인 만큼, 엔믹스 역시 이 지점을 통해 유럽 대중 인지도를 공식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유럽 일정을 마무리한 직후, 팀은 곧바로 북미 투어에 돌입했습니다. 3월 29일 토론토를 시작으로 31일 브루클린, 4월 2일 내셔널 하버, 4일 어빙, 7일 오클랜드, 9일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6개 도시를 순회하는 구성입니다.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 공연은 북미 투어의 피날레이자, 엔믹스가 향후 미국 활동을 확장하는 데 있어 상징적인 지점으로 꼽힙니다.
투어 기획의 관점에서 보면, 북미 루트는 동부(토론토·브루클린·내셔널 하버), 중부·남부(어빙), 서부(오클랜드·LA)를 균형 있게 배치해 팬들의 이동 거리를 줄이고 티켓 판매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구조입니다. 이는 기존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북미 투어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가 반영된 선택으로도 해석됩니다.
아시아 추가 일정과 의미
2026년 3월 말, 소속사와 국내 주요 매체는 엔믹스의 첫 월드투어에 아시아 5개 도시 6회 공연이 추가 편성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6월 13일 방콕을 시작으로 20일 싱가포르, 7월 11일 가오슝, 25일 홍콩, 8월 8~9일 도쿄에서 공연이 진행됩니다.
이로써 인천·유럽·북미에 더해 아시아까지 공식 합류하면서, 엔믹스의 데뷔 첫 월드투어는 국내외 17개 도시 19회 공연이라는 숫자로 집약됩니다. 특히 도쿄에서 이틀간 공연을 잡은 것은 일본 내 팬덤 규모와 수요를 감안한 결정이며, 결과적으로 아시아 피날레를 일본 수도에서 장식하는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개별 도시의 선택에는 K-팝 투어 시장의 지형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방콕과 싱가포르는 각각 동남아에서 공연 인프라와 소비력이 겸비된 중심지로, 다수의 K-팝 투어가 첫 아시아 투어 때 반드시 들르는 도시입니다. 가오슝과 홍콩은 대만·홍콩·광둥권 등 중화권 팬덤을 커버하기 위한 거점으로 기능하고, 도쿄는 일본 내 전국 단위 팬덤을 수도로 끌어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투어 콘셉트·세트리스트·연출
이번 월드투어의 공식 타이틀은 ‘NMIXX 1ST WORLD TOUR <EPISODE 1: ZERO FRONTIER>’로, 그룹이 데뷔 때부터 일관되게 추구해온 ‘믹스 팝’ 세계관을 공연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K팝 위키와 관련 기사에 따르면,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투어 전반에서 월드투어용 세트리스트와 무대 구성이 상당 부분 통일되어 있으며, 도시별로 몇 곡의 커버 곡이나 멘트 구성이 달라지는 방식이 채택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트리스트는 데뷔곡부터 최신 앨범 수록곡까지를 아우르되, 투어의 서사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나누어 초반·중반·클라이맥스·엔코어로 이어지는 구조를 취합니다. 유럽·북미 공연에서는 현지 팬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대표곡과 퍼포먼스 곡 비중이 높게 배치되고, 아시아 공연에서는 발라드·보컬 무대나 유닛 무대가 조금 더 강조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출 측면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과 인터랙티브 VJ, AR 요소 등을 활용해 ‘제로 프론티어’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SF·디지털 세계관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이미 검증된 무대 세트를 유럽·북미에서도 볼 수 있도록, 규모를 축소·재구성한 투어용 세트가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비용 효율성과 브랜드 일관성을 동시에 겨냥한 구성입니다.
티켓·투어 전략 관점에서 본 2026 NMIXX
티켓 전략 면에서, 엔믹스의 첫 월드투어는 크게 세 가지 특징을 갖습니다. 첫째, 인천 2회 공연을 ‘프리퀄’ 격으로 배치해 국내 팬덤의 결속을 다진 뒤 해외로 나갔다는 점입니다. 데뷔 약 3년 9개월 만에 성사된 이 공연이 매진되면서, 월드투어 전체의 흥행 가능성을 입증하는 리트머스 시험지 역할을 했습니다.
둘째, 유럽·북미는 처음부터 11개 도시 일정이 세트로 발표된 반면, 아시아는 유럽·북미 성과를 확인한 뒤 추가 발표하는 ‘스텝 바이 스텝’ 방식이 사용됐습니다. 이는 수요를 탄력적으로 반영해 손익분기점을 관리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전체적으로 ‘필수 거점 도시 + 성장 잠재력 도시’ 조합을 취하면서도 도시 수를 과도하게 늘리지 않고, 17개 도시 규모에 19회 공연이라는 비교적 압축적인 스케줄을 선택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첫 월드투어인 만큼 투어 비용과 멤버 컨디션, 브랜드 관리까지 고려한 안전한 접근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엔믹스의 2026년 월드투어 일정과 구조를 보면, JYP가 이 팀을 장기적인 글로벌 레퍼토리 아티스트로 키우려 한다는 의도가 비교적 명확히 드러납니다. 유럽·북미·아시아를 모두 포함하되, 각 지역에서 상징 도시 위주로 ‘첫 발’을 찍어두고 향후 2~3번째 투어에서 도시 수를 늘리는 전형적인 확장 경로를 택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