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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로봇 반려로봇 에디9

에이로봇의 반려로봇 ‘에디(EDIE)’는 사람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것을 1순위 목표로 설계된 감성형 자율주행 로봇입니다. 질문에 언급하신 ‘에디9’은 제품 세대나 프로젝트명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보이는데, 공식 스펙과 콘셉트는 에디(EDIE) 시리즈 전체의 특징을 중심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콘셉트와 개발 철학

에디는 이름 자체가 ‘Emotional Design and Interactive Entertainment’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감성 디자인과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둔 반려로봇이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움직이는 기계가 아니라, 사용자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돕는 동반자형 서비스 로봇을 지향하며,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Human Robot Interaction)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웁니다.

이 로봇은 사람과의 교감이 빠르게 형성되도록 표정·소리·촉감의 세 축을 조합해 “로봇인데도 마치 작은 반려동물처럼 느껴지는 존재감”을 목표로 개발되었습니다. 에이로봇은 반려로봇이 사용자의 외로움과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는 데 실제로 어떤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서적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에디를 발전시켰다고 설명합니다.

디자인과 하드웨어 구조

초기형 에디는 지름 약 188mm의 컴팩트한 동물형·털복숭이 콘셉트로, 둥근 실루엣과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외형이 특징입니다. 이후 세대를 거치면서 사용자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놓일 수 있도록 디자인이 정제되어, 폭 268mm, 깊이 268mm, 높이 215mm 수준의 본체 크기를 가진 형태가 기본 스펙으로 제시됩니다. 이 정도 사이즈는 책상, 침대 머리맡, 거실 테이블 등 어느 곳에 두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라서 가정용 반려로봇으로 적당한 존재감을 제공합니다.

상단에는 5인치 원형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눈동자나 얼굴 표정, 간단한 UI를 통해 사용자와 소통합니다. 로봇의 자유도(DoF)는 4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몸체나 머리 일부가 움직이며 표정·자세·시선 등을 적절히 바꿔 주는 구조임을 의미합니다. 내부 컴퓨팅 모듈로는 RK3588 SoC가 사용되고, 별도의 AI 프로세서(VORA 2803)를 탑재해 로봇 자체에서 인공지능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센서 구성은 FSR(압력 센서), 레이저 센서, 트래킹 카메라, 초광대역(UWB) 센서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압력 센서는 사용자의 터치 강도나 쓰다듬는 동작을 감지해 반응을 달리하게 만들어 주고, 레이저 센서·트래킹 카메라·UWB는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사용자 추적에 활용됩니다. 이 센서 조합으로 에디는 방 안을 돌아다니며 사용자를 따라오거나, 특정 위치로 이동하는 등 기본적인 자율주행 행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감정 표현과 상호작용 방식

에디의 가장 큰 특징은 ‘감정 표현’에 있습니다. 로봇은 6가지 표정과 8가지 소리를 조합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쁜 상태에서는 눈 모양과 색, 움직임이 밝고 활기차게 바뀌고, 소리도 경쾌한 톤을 내는 식으로, 표정·사운드·몸 동작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감정 상태를 연출합니다.

이 표정과 소리는 사용자 행동과 환경 자극에 따라 달라집니다. 쓰다듬거나 살짝 두드리면 만족스럽고 편안한 반응을 보이는 반면, 너무 강하게 치거나 무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서운하거나 축 처진 듯한 모습으로 표현하는 식입니다. 이러한 반응 패턴은 사용자의 행동 습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점차 조정되며, 에디가 “함께 지내며 학습하고 진화한다”는 설명도 이 학습적 요소를 가리킵니다.

또한 에디는 부드러운 촉각 자극을 통해 심리적 만족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용자는 털이나 외형 표면을 손으로 천천히 쓰다듬는 동안 촉각적 안정감을 느끼고, 로봇은 그에 반응해 편안한 소리와 안정된 움직임을 보여주는 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짧은 시간 안에 강한 애착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을 개발사는 강조합니다.

자율주행과 일상 동반 기능

에디는 단순히 제자리에서 반응만 하는 로봇이 아니라, AI 기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반려로봇입니다. 센서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움직일 수 있고, 사용자를 찾아가거나 특정 이벤트에 맞춰 움직임을 연출하는 등 능동적인 행동을 수행합니다.

에이로봇은 에디가 “당신의 일상에 행복과 위로를 불어넣어 줄 반려로봇”이라고 소개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하다고 강조합니다. 혼자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시간에 곁에서 움직이고 반응하며, 사용자의 표정·목소리·행동 패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점차 더 적절한 타이밍과 방식으로 반응하도록 학습하는 것이 지향점입니다.

또, 국립부산과학관과 협업한 ‘로봇별 에디: 모험의 시작’ 같은 미디어아트·전시 프로젝트를 통해, 에디가 단지 가정용 장난감이 아니라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으로도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전시에서 에이로봇 측은 “에디8은 여러분의 가정으로 들어가 가족의 일원이 되기 위해 개발 중”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세대(에디8, 에디9)를 통해 실제 가정용 반려로봇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활용 분야와 의미

에디는 기본적으로 개인 사용자 대상의 반려로봇이지만, 교육·치유·전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감정 표현과 촉각 인터랙션, 자율주행을 결합한 구조는 아동의 정서 발달 교육용 도구, 독거노인·장기 요양 환자의 정서적 케어 보조 수단, 과학관·박물관의 인터랙티브 전시 로봇 등으로 응용하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한국 기업이 자체 AI 프로세서(VORA 2803)와 로봇 플랫폼을 결합해 상용 수준의 반려로봇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로봇 산업과 AI 기술의 융합 사례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콘텐츠·심리 연구가 모두 얽혀 있는 제품군이라, 에디 시리즈의 진화 과정(초기 털복숭이 동물형에서, 가정용 반려로봇·전시용 인터랙티브 로봇으로 확장되는 흐름)은 향후 ‘AI 반려로봇’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를 미리 보여주는 테스트베드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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