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은 단순한 노후 시설 정비를 넘어, 서울 남부 핵심 교통·상업 거점을 완전히 새로 만드는 초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평가됩니다. 특히 서초구 반포동 일대는 지하철 3·7·9호선이 교차하는 국내 대표적인 트리플 역세권이자, 한강과 강남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상징적 입지이기 때문에 향후 서울 도시 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은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조성된 국내 대표 교통 허브입니다. 이후 센트럴시티와 신세계백화점이 결합되며 상업 기능이 강화됐지만, 현재 시설은 약 50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서울시는 2025년 말 이 부지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공식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복합개발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핵심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존 터미널 기능 지하 통합 및 현대화
- 지상부 초고층 복합시설 개발
- 상업·업무·숙박·문화·주거 기능 결합
- 한강 연결 보행 인프라 확충
- 교통 혼잡 개선
즉, 단순히 버스터미널만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반포의 새로운 랜드마크 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재개발 일정 (예상 로드맵)
현재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사전협상 착수 단계이며, 이후 일정은 서울시 대규모 복합개발의 일반적인 절차를 기준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1단계: 사전협상 착수 (2025년 11월~2026년)
서울시는 2025년 11월 신세계센트럴 및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측이 제안한 개발안을 바탕으로 사전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이 단계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건축 규모 (층수, 동 수)
- 공공기여 비율
- 교통영향평가
- 터미널 운영 방식
- 보행 동선 및 지하 연결
- 주변 교통체계 개선
현재 언론 보도에 따르면 60층 이상, 3개 동 이상의 초고층 복합단지 구상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2026년은 사실상 이 협상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2단계: 도시계획 변경 및 인허가 (2026년~2027년)
사전협상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행정 절차가 이어집니다.
주요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지구단위계획 변경
- 용도지역 상향 검토
- 건축심의
- 환경영향평가
- 교통영향평가
- 사업시행 인가
이 과정은 통상 1년 이상 소요됩니다.
따라서 빠르면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 말까지 인허가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서울 핵심 상업지역이라 교통영향평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강남대로, 반포대로, 올림픽대로 접근 교통량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3단계: 기존 시설 이전 및 공사 준비 (2027년~2028년)
실제 착공 전에 가장 중요한 문제는 버스터미널 기능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입니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은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시설이라 공사 중 완전 폐쇄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가능성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순차 개발 방식
일부 구역만 먼저 철거 후 단계별 공사
임시 터미널 운영
인근 부지에 임시 승하차장 조성
특히 센트럴시티 상업시설과 백화점 운영 문제도 함께 조정돼야 합니다.
이 준비 과정만 최소 6개월~1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4단계: 본격 착공 (예상 2028년)
업계에서는 실제 본공사는 2028년 전후 시작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초대형 복합개발 특성상 공사 기간은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예상 공사 기간:
- 최소 4년
- 길면 5~6년
즉 실제 완공은 2032년~2034년 전후가 현실적인 전망입니다.
완공 후 예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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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 후에는 다음과 같은 모습이 예상됩니다.
지하
- 고속버스 통합 터미널
- 광역교통 연결
- 지하상가 재편
- 주차장
지상
- 오피스 타워
- 호텔
- 고급 주거시설
- 쇼핑몰
- 문화공간
- 공공광장
서울시는 이를 글로벌 미래융합교류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핵심 일정 한눈에 정리
| 단계 | 예상 시기 |
|---|---|
| 사전협상 | 2025~2026 |
| 인허가 | 2026~2027 |
| 이주·준비 | 2027~2028 |
| 착공 | 2028 |
| 준공 | 2032~2034 |
쉽게 말하면, 2026년 현재는 아직 설계·협상 단계이며 실제 완공까지는 최소 6~8년 이상 남아 있는 장기 프로젝트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