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굿모닝 대한민국 생활백서 작업복을 일상에서 입어요 (봄옷 저렴하게 구매하자)

워크업(Workup)은 초가성비·초실용성을 내세운 작업복·워크웨어 전문 오프라인 아울렛 브랜드로, 현장 작업자부터 캠핑·아웃도어·스트리트 캐주얼을 찾는 일반 소비자까지 폭넓게 겨냥하는 유통 플랫폼형 매장입니다.

브랜드 개요와 출범 배경

워크업은 ‘고릴라캠핑’으로 잘 알려진 유통기업 트레이딩포스트가 2024년 2월 포천에 1호점을 열면서 본격 론칭한 워크웨어·작업용품 전문 브랜드입니다. 모회사 격인 대명화학이 고릴라캠핑을 인수한 이후, 회장 측이 일본의 워크맨(Workman)을 벤치마킹한 자료를 제시하며 워크웨어 시장 진출을 제안한 것이 출발점이었습니다. 트레이딩포스트 방교환 대표는 디지털카메라 수입·유통으로 사업을 시작해, 캠핑용 랜턴을 저가에 대량 수입·판매하며 ‘고릴라캠핑’을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워크업 프로젝트를 5개월 만에 시장조사부터 1호점 오픈까지 속전속결로 밀어붙였습니다. 코로나 시기 연매출 1000억 원을 올린 고릴라캠핑의 소싱·유통 역량과, 대명화학의 자본·제조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워크업은 론칭 1~2년 만에 전국 단위 체인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브랜드 콘셉트는 한마디로 “일하는 옷과 사는 옷의 경계를 허무는 초가성비 워크웨어 아울렛”입니다. 일본에 워크맨이 있다면 한국에는 워크업이 있다는 표현이 단골로 등장하고, 국내 언론·업계에서는 “워크웨어계 유니클로”, “남자들의 다이소”, “공사판 버전 다이소” 같은 별칭을 붙이며 이들의 가격 정책과 상품 구성을 설명합니다.

유통 전략과 매장 입지

워크업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매장 입지 전략입니다. 일반 패션 SPA나 캐주얼 브랜드가 도심 상권·쇼핑몰·번화가 중심으로 출점하는 것과 달리, 워크업은 공장 밀집 지역, 산업단지 인근 국도변, 도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곽 상권에 주로 매장을 내고 있습니다. 실제 포천 1호점은 인적이 드문 국도변에 위치하지만, 인근 아울렛 타운이 한산한 날에도 계산대 앞에 줄이 생길 정도로 손님이 몰렸다는 현장 묘사가 나옵니다.

론칭 이후 1년 반 만에 전국 매장이 130개를 돌파했고, 서울 직영·가맹 매장은 손에 꼽힐 정도로 적은 반면 비수도권·공단권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방교환 대표는 단기적으로 200호점, 중기적으로는 3년 이내 연 매출 2000억 원 규모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며, 실제로 100개 이상의 가맹점이 빠르게 열리며 외형 확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매장은 가맹 형태로 운영되며, 적정 점포 면적은 약 200㎡(창고 약 50㎡ 별도) 수준으로 설정해 창고형 아울렛과 대형 할인점 사이 정도의 볼륨감을 가져갑니다.

매장 분위기는 ‘작업용품 전문점 + 저가 아웃도어·캐주얼 아울렛’에 가깝습니다. 마트형 장바구니를 끌고 다니며 티셔츠, 팬츠, 쿨토시, 양말, 공구류 등을 한 번에 담는 쇼핑 패턴이 일반적이고, 매장 내부에는 전동공구·안전화·작업장갑·캠핑용품이 의류와 함께 진열돼 있습니다. 이런 구성 덕분에 현장 노동자뿐 아니라 주말에 캠핑·등산을 즐기는 가족 단위 고객, 일상복으로 워크웨어 스타일을 선호하는 20·30대까지 고객층이 넓게 형성됩니다.

가격 정책과 ‘초가성비’ 구조

워크업을 상징하는 키워드는 가성비입니다. 언론 보도와 인터뷰에 따르면 워크업의 대표적인 가격대는 반팔 티셔츠 1만 원대 초반, 긴팔 티셔츠 1만 원대 후반, 긴 바지 2만 원대 초반, 재킷 3만 원대 수준으로, 고물가 환경에서 소비자들의 체감 가격을 크게 낮춘 것이 강점입니다. 다른 기사에서는 티셔츠 5000원대, 바지 1만~2만 원대, 아우터 3만 원대부터 시작한다고 소개하며, 다이소를 연상시키는 ‘무지 저가’ 이미지를 덧씌웁니다.

이런 가격이 가능한 이유로는 소품종 대량생산(OEM 중심), 본사·가맹점 모두 낮은 마진 구조, 빠른 재고 회전, 그리고 자가 공장을 가진 제조 파트너와의 직접 거래가 꼽힙니다. 워크업 본사의 목표 마진율은 약 15% 수준으로, 백화점 입점 패션 브랜드의 4~5배수, 온라인 쇼핑몰 평균 2.5배수에 비해 매우 낮은 배수 전략을 취합니다. 가맹점은 100% 사입제로 운영되며, 마진율은 약 35% 전후로 설계돼 있어 일반 의류 프랜차이즈 대비 본사·점주 모두 “박리다매” 구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방교환 대표는 사업 준비기에 하루 2만 보 이상 걸으며 광저우 도매시장 등을 샅샅이 뒤져 자가공장 보유 제조업체를 찾아다녔고, 입고 당일 현금 결제를 조건으로 품질 대비 최저 원가를 확보하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합니다. 고릴라캠핑 시절 본사 마진율 5%로도 충분한 매출을 올린 경험 덕분에, 워크업은 본사 인력 10명 안팎의 슬림 조직과 높은 OEM 비중으로 빠른 의사결정과 비용 최소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상품 구성과 PB 브랜드

워크업 매장에는 작업복, 워크웨어, 산업용품, 공구, 잡화, 아웃도어 의류·장비까지 현장과 일상에서 쓰이는 상품군이 폭넓게 구비돼 있습니다. 작업복·안전화·헬멧·장갑·보호구 등 현장 근무자를 위한 전문 품목뿐 아니라, 스트리트 캐주얼·밀리터리 스타일, 스포츠웨어, 캠핑용품, 데일리 캐주얼 웨어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도 함께 전개합니다.

특히 PB(자체 브랜드) 구성이 탄탄합니다. 작업복 특화 라인 ‘블랙아머(BLACK ARMOR)’, 유니섹스 캐주얼 ‘켄타(KENTA)’와 ‘디트로잇(DETRO.IT)’, 데일리 캐주얼 라인 ‘워크업(Workup)’이 대표적이며, 2025년에는 여성 전용 라이프웨어 브랜드 ‘더블리(WLEY)’까지 론칭해 여성 고객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PB 외에도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볼컴’, ‘볼텍’, ‘매드독’, ‘하더’ 등 외부 브랜드와, 기능성 작업복·안전화 브랜드 ‘디월트(DeWalt)’, ‘유니보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동시에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흥미로운 지점은 워크업이 단순 작업복 매장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매장에는 카고 포켓·밀리터리 패턴, 루즈핏 팬츠, 조거팬츠 등 스트리트·아웃도어 트렌드와 맞닿아 있는 디자인 제품들이 많고, 실제로 작업복이 아닌 일상복·등산복·캠핑복을 찾는 일반 소비자 비중도 매장 방문객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증언이 있습니다. 워크웨어가 ‘MZ세대의 일상복’으로 확장되는 트렌드와 맞물리며, 남성복 시장의 드레스업에서 캐주얼화로의 전환을 흡수한 셈입니다.

비즈니스 모델과 패션 시장에서의 위치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워크업은 기존 패션 기업과 출발점이 다릅니다. 전통적인 어패럴 회사가 브랜드를 기획·디자인하고 유통망을 확장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고릴라캠핑을 통해 ‘초저가 아웃도어 아울렛’을 성공시킨 유통·소싱 기업이 워크웨어 분야로 투신한 케이스입니다. 이 때문에 ‘패션계의 다이소’라는 표현과 함께, 유통·재고·마진 구조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이 강하게 드러납니다.

매일경제·서울신문 등은 워크업을 “작업복계 유니클로 혹은 다이소”, “가성비 워크웨어의 성지”라고 부르며, 일본 워크맨을 벤치마킹하되 품질·구색 면에서는 워크업이 앞선다는 자평을 전하기도 합니다. 대명화학이 투자한 고릴라캠핑의 유통 플랫폼과 트레이딩포스트의 박리다매 전략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패션 시장 전체적으로는, 고물가·경기 둔화·비즈니스 캐주얼 확산 속에서 정장 수요가 줄고 일상형 워크웨어 수요가 늘어나는 구조적 변화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또 하나의 차별점은 ‘재미’와 ‘발견감’을 강조하는 매장 운영입니다. 방교환 대표는 “지루한 매장은 소비자에게 외면받을 수밖에 없고, 최고의 감동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품을 판다”고 밝히며, 매장 내 구색·가격표를 보는 순간 소비자가 감동을 느껴야 입소문과 반복 구매가 이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이 철학은 고릴라캠핑에서 검증된 ‘충격적인 가격표 → SNS 공유 → 재방문’ 패턴을 워크웨어로 확장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워크업과 일본 ‘워크맨’ 비교

구분워크업 (한국)워크맨 (일본, 벤치마크 대상)
전개 주체대명화학 산하 트레이딩포스트일본 작업복·안전화 체인(워크맨) 벤치마킹 대상
핵심 콘셉트워크웨어·작업용품·아웃도어 초가성비 아울렛작업복 기반 SPA형 워크웨어·아웃도어
별칭남자들의 다이소, 작업복계 유니클로일본 워크웨어계 대표 가성비 브랜드
입지 전략공장 밀집 지역, 국도변 외곽, 공단 상권 중심로컬 로드사이드 점포 중심
가격대티셔츠 5000원대~1만 원대 초반, 바지 1~2만 원대저가 SPA 수준 (벤치마크 대상)
상품 범위작업복·안전화·공구·캠핑·캐주얼 PB·외부 브랜드 혼합작업복·아웃도어 중심 SPA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