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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 뱅킹 순위 2026

국내 은행을 ‘자산·수익성·디지털/인터넷 뱅킹 영향력’으로 묶어 보면, 2025년 실적과 2024년 말 자산 기준으로 볼 때 2026년 초 현재 한국 은행 시장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5대 시중은행) 중심의 덩치 위에, 케이·카카오·토스 3대 인터넷은행이 성장성을 더하는 구조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국내 은행’ 범위와 평가 기준

먼저 순위를 이야기할 때 보통 금융당국과 시장에서 보는 ‘국내 은행’은 영업점이 있는 16개 일반은행과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3개 인터넷전문은행, 총 19개를 기준으로 합니다. 여기에 KB·신한·하나·우리·농협·IBK·KDB 등은 개별 은행을 넘어 금융지주 단위로도 순위를 매기는데, 그룹 자산 기준으로는 KB금융이 1위, 신한·하나·농협·우리금융이 그 뒤를 잇는 5대 금융그룹 체제가 굳어졌습니다. 사용자가 체감하는 ‘뱅킹 순위’는 단순 자산 규모보다 당기순이익, 디지털 채널 경쟁력, 브랜드 파워까지 섞여 결정되지만, 구조를 이해하려면 ①총자산 ②순이익 ③디지털·인터넷 영향력 세 축으로 나눠 보는 것이 유용합니다.

2. 자산 기준 상위 은행 구도

총자산 기준으로 보면 2024년 말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을 앞지르며 ‘자산 1위 은행’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2024년 12월 기준으로 국민은행 자산은 약 638조원, 신한은행은 약 630조원 수준으로,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엎치락뒤치락하던 두 은행 사이에 1~2%p 정도 격차가 벌어진 상태에서 2025년 상반기에도 국민은행이 658조원 수준으로 자산을 더 늘렸습니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은 약 620조원대로 3위, 우리은행은 540조원대, IBK기업은행과 NH농협은행이 각각 460조~480조원대에서 5~6위를 형성하며 ‘자산 50조 이상’ 대형은행 그룹을 형성합니다.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은 이들에 비해 절대 규모는 작지만, 순위 싸움이 더 역동적입니다. 2024년 말 기준 부산은행·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DGB(아이엠)·수협·카카오뱅크·경남·광주·케이뱅크·토스뱅크·전북·제주은행 순으로 80조~7조원 사이에 촘촘히 포진해 있고, 이 구간에서는 분기별로 한두 계단씩 순위가 자주 바뀝니다. 특히 케이뱅크는 2024년 한 해 동안 신규 고객 300만 명을 유치하고 순이익을 크게 늘리면서 자산이 약 27% 이상 늘어 24조원대에서 31조원대로 급증해, 20~30조원 대역의 지방은행·인터넷은행 군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3. 5대 시중은행과 주요 은행 자산 순위 (2024년 말·2025년 상반기 기준)

아래 표는 전체 19개 은행 중 상위권 구도를 간단히 정리한 것입니다.

구분은행자산 규모·특징 (요약)
1위KB국민은행2024년 말 약 638조, 2025년 6월 658조원 수준으로 최대 규모.
2위신한은행2024년 말 약 630조, 2025년 상반기 636조원대로 국민과 근소한 격차.
3위하나은행약 620조원대 자산, 안정적인 기업·개인 포트폴리오.
4위우리은행540조원대, 일부 분기 자산 감소로 성장세 둔화.
5위IBK기업은행470조원 안팎, 중소기업 금융 특화, 자산 증가율은 상위권.
6위NH농협은행460조원대, 농협 계열 특성상 정책·유통 네트워크 연계 강점.
7위KDB산업은행약 368조원, 정책금융·산업 구조조정 역할 중심.

이 구도는 금융그룹 단위로 봐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KB금융이 은행·증권·보험·카드 등을 합친 그룹 자산에서 신한금융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5대 금융그룹(신한·KB·하나·우리·농협)의 합산 자산이 3200조원을 넘어 전체 금융그룹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조가 2020년대 중반에 굳어졌습니다.

4. 수익성 기준 순위: 누가 가장 많이 벌었나

자산이 크다고 해서 항상 ‘돈을 가장 잘 버는 은행’은 아닙니다. 2025년 4월 기준 국내 19개 은행의 당기순이익 순위를 보면, 하나은행이 9734억 원(단위: 백만 원 기준 973,417)으로 1위를 기록해 실질적인 수익성 면에서는 하나가 가장 공격적인 영업과 효율을 보여준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 뒤를 국민은행(8986억), 신한은행(8924억), IBK기업은행(6711억) 등이 이으면서 자산 상위 은행과 수익 상위 은행의 구도가 대체로 겹치지만, 1위만 하나은행으로 바뀐 형태입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국내 은행 전체 실적을 보면, 국내 은행들의 총 당기순이익은 약 24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반은행이 16조2000억원, 지방은행과 정책은행, 인터넷은행들이 나머지를 채우는데, 특히 비이자이익(유가증권·외환·수수료 수익 등) 증가가 순이익 확대의 핵심 요인으로 꼽힙니다. 그룹 차원으로 보더라도 KB금융의 2025년 당기순이익이 5조8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하면서, 순이익 측면에서도 금융그룹 1위 자리를 굳혔고, 국민은행 단독으로도 약 3조8620억원의 순익을 올려 ‘은행 단일 법인 기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2026년 현재 수익성 기준 ‘뱅킹 순위’를 정리하면 대략 ①하나은행(단일 은행 순이익 1위) ②국민·신한(자산과 순이익이 모두 상위권) ③기업·농협·우리(특수은행·시중은행 중견 그룹) 순으로, 고객층과 상품 포트폴리오에 따라 서로 다른 강점을 갖는 형태입니다.

5.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과 ‘디지털 뱅킹’ 순위

디지털/모바일 뱅킹 영향력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시장의 무게중심을 크게 바꾸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2024년 한 해 동안 약 23~27% 수준의 자산 성장률을 기록했고, 2025년에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을 32.5%까지 끌어올리며 포용금융 역할을 확대해 누적 8조3000억원 규모의 중저신용자 대출을 공급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캐릭터와 플랫폼 결합, 주거래 계좌 중심 전략으로 이미 2020년대 초부터 인터넷은행 1위 인지도를 구축했고, 자산 기준으로도 2024년 말 62조원을 넘기며 지방은행 상위권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토스뱅크는 출범 시점이 가장 늦었지만, 토스 앱 기반의 강력한 사용자 경험과 공격적인 금리·대출 전략으로 빠르게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2025년 12월 ‘인터넷전문은행 브랜드’ 부문 1위가 토스뱅크, 2위 케이뱅크, 3위 카카오뱅크 순으로 나타났다는 점은, 아직 자산 규모나 순익에서는 카카오·케이에 못 미치더라도 이용자 인식과 디지털 영향력 측면에서는 토스가 선두 그룹에 진입했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은행 3사는 2025년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는데, 단순 예·적금과 신용대출에 더해 플랫폼 확장, 투자·보험·결제·생활 금융 서비스 통합 경쟁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통 은행도 모바일 앱 개편, 마이데이터·플랫폼 전략 강화 등으로 대응하면서, 2026년 현재 ‘디지털 뱅킹’ 영역에서는 ①토스뱅크(토스 플랫폼 포함) ②카카오뱅크 ③케이뱅크와, ④국민·신한·하나 등 대형 시중은행 앱이 동시에 경쟁하는 다극 구조로 보는 것이 현실에 가깝습니다.

6. 그룹 차원의 장기 순위 변화와 2026년 시점의 의미

2014년 무렵까지만 해도 자산 규모 기준 5대 금융그룹 중 신한금융이 1위, KB금융은 3위권에 머물렀지만, 이후 10년간 M&A·비은행 강화·자본확충 등을 통해 KB금융이 빠르게 몸집을 불리며 2024년 기준 자산 1위 금융그룹으로 올라섰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11개 주요 금융그룹의 자산 규모는 10년 새 2배 가까이 늘어 약 4000조원에 육박했고, 이 가운데 5대 금융그룹 자산만 3200조원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상위 집중도가 심화되었습니다.

2025년 국내 은행 순이익이 24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은 고금리 환경에서의 이자이익, 환율·주식시장 변동성을 활용한 비이자이익 확대, 인터넷은행을 포함한 비대면 채널 확장이 결합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2026년 현재 이 구조가 지속될 경우, ①KB국민은행 중심의 대형 시중은행 우위, ②하나은행의 높은 수익성, ③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성장률, ④지방은행의 점유율 방어와 틈새 시장 공략이라는 네 가지 축이 앞으로의 ‘뱅킹 순위’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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