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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 개요 및 탄생 배경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가칭)은 경상북도 경산시에 들어설 예정인 대규모 복합 쇼핑·문화 시설로, 경산시가 16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해 온 ‘경산지식산업지구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의 결실이다.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한무쇼핑과 사업 시행자가 경산 지식산업지구 유통상업시설 용지 분양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대백화점 신규 지점 출점 계획에 따라 3,580여억 원을 투자해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랜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사업이기도 하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지난 2010년 12월 경산학원연구지구로 지정되며 외국 교육기관을 유치해 세계적 수준의 학원연구도시로 도약을 기대했으나, 국내외 경기침체와 외국교육기관의 유치 어려움 등으로 개발계획이 변경되고 면적이 축소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처럼 2020년 이후 사실상 답보 상태였던 유통상업시설 용지의 개발은, 민선 8기 조현일 시장 취임 이후 적극적인 설득과 범시민 서명 운동을 통해 재추진한 결과로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었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 12월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16만 명의 서명을 받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으며, 이후 2년여 간 산업부를 상대로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산업 용지를 유통상업시설 용지로 전환하는 개발 계획 변경을 이끌어 냈다.


📌 입찰 및 사업자 선정 과정

2025년 2월 19일 경산지식산업(주)에서 진행된 유통상업시설용지 개찰 결과, 입찰 기준가 565억 8천만 원보다 훨씬 높은 994억 5천만 원을 적어낸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한무쇼핑(주)이 낙찰됐다. 입찰 마감 시한을 앞두고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한무쇼핑과 신세계사이먼이 입찰에 참가했지만, 한무쇼핑이 기준가를 훨씬 웃도는 994억 5000만 원으로 응찰해 낙찰받고 2월 28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기준가 대비 약 75% 이상 높은 금액으로, 해당 부지의 상업적 가치와 개발 잠재력을 업계가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운영사로 선정된 한무쇼핑(주)는 단순한 신생 사업자가 아니다. 낙찰자로 선정된 한무쇼핑(주)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킨텍스점,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국내 주요 아울렛을 운영하며, 2024년 기준 김포점과 남양주점은 전국 아울렛 매출 3, 4위를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기업이다. 풍부한 운영 경험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경산 사업에도 성공적인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 위치 및 규모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 경산지식산업지구 유통상업시설 용지에 조성된다. 약 10만 9,228㎡(3만 3,00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 부지는 경산시로부터 약 20여 분 거리에 있는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내에 짓고 있는 롯데 쇼핑몰(타임빌라스 수성, 7만 7,049㎡)보다 부지 규모가 커 유통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총 투자 규모는 3,580억 원에 달하며, 이는 경산시 단일 사업으로는 전례 없는 대규모 민간 투자다. 한무쇼핑(주)는 2025년 2월 28일 분양 계약 체결 후 본격적으로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2026년 착공하여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8년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설계 및 건축 방향

현대백화점은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의 조감도를 공개하며, 해당 프로젝트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을 설계한 삼우건축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과 에테르노 청담을 설계한 건축사 아라그룹이 공동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설계 방향의 핵심은 자연 친화성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넓은 부지와 수려한 자연환경이라는 교외형 아울렛의 강점을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브랜드·공간·콘텐츠 전반에서 차별화한 자연 친화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넓은 부지를 활용해 김포 현대아울렛처럼 수변 공간을 조성하고, 쇼핑과 휴식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복합 문화·관광 허브로서의 역할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선 복합 체류형 시설로 기획되고 있다. 지역 기업·전통시장과의 상생형 유통 모델, 자연 친화적 여가·힐링 공간 조성, 관광지-쇼핑-문화 콘텐츠를 잇는 체류형 관광 경제권 형성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인근의 지역 자원과의 연계도 적극 추진된다. 아울렛 부지 인근 경산시 대표 관광자원인 갓바위와의 연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어린이·노약자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모노레일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갓바위를 방문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또한 소월지 생태공원 조성, 반려동물 놀이터, 수상보행길 등을 갖춘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유통상업시설 인근 상업용지에도 다양한 테마시설을 유치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교통 인프라 및 광역 상권

아울렛 인근에 2개의 고속도로 IC가 위치해 있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과도 가까운 데다 대구와 경산, 영천, 경주, 포항까지의 광대역 상권을 끼고 있어 개점 후 하양, 진량, 와촌 등 경산 북부권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교통망 확충도 병행 추진된다. 2028년 현대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점하면 연간 800만 명의 쇼핑 관광객이 경산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통와촌IC와 경산지식산업지구(아울렛 부지)를 잇는 연결도로도 개설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대구부산고속도로(남천하이패스IC), 대구경북신공항 연결 고속도로, 경산울산고속도로를 국가도로망 계획에 포함시켜 교통 5축을 형성해 경산을 영남권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것이 목표다.


📌 지역 경제 파급 효과

건설과 소비지출에 따른 파급 효과로 연간 방문객과 취업유발 효과 1만 3천여 명, 생산유발 효과 1,490여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590억 원을 기대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가 상당하다. 경산시는 이번 아울렛 유치를 통해 연간 800만 명 이상의 쇼핑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경쟁 구도 — 대구·경북 유통 지각변동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의 등장은 영남권 유통 지형에 큰 변화를 예고한다. 경산점에서 약 20km가량 떨어진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에는 롯데쇼핑이 2027년 개점을 목표로 ‘타임빌라스 수성’을 조성하고 있고, 알파시티와 6km가량 거리인 동구 안심뉴타운에는 신세계사이먼이 2028년 출점을 목표로 프리미엄아울렛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롯데·신세계 3대 유통 대기업이 동시에 영남권 대형 아울렛 시장에 뛰어드는 형국으로,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선택지가 열리는 동시에 각 시설 간 차별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정리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경산시가 10여 년에 걸친 행정적 노력과 16만 시민의 서명운동이라는 민·관 협력의 결실로 만들어낸 프로젝트다. 약 10만 9천㎡의 광활한 부지에 3,580억 원을 투자해 자연 친화형 교외형 아울렛으로 조성되며, 2026년 착공을 거쳐 2028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갓바위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생태공원·수변 공간·모노레일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 체류형 관광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경산시, 나아가 대구·경북 전체의 경제 지형을 새롭게 바꿀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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